대선 후보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작은 추석날, 지지고 볶고 차례 음식 준비를 마치고 나면
동서와 조카들을 데리고 영화관으로 향합니다.
"무슨 영화 볼까?"
"광해!"
이구동성입니다.

시원한 밤거리를 달려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임금이 천하를 호령하던 시대, 아무도 모르게 왕의 대역을 맡은 천민이 있었다는 신선한 발상이 기발하기만 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통해 역사 뒤에 감춰진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담아낸 휴먼 팩션 드라마로 진한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광해군 8년, 광해(이병헌)가 식사를 하려던 은수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독살을 의심한 광해는 암살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도승지 허균(류승룡)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자신과 똑같이 닮은 대역으로 기방에서 왕과 당대의 세태를 풍자하는 만담으로 인기를 끌던 하선(이병헌)을 발견하게 됩니다. 광해를 만나게 된 하선은 광해의 말투와 행동을 완벽하게 따라 하는 재주를 보이고 그날 이후로 하선은 광해 대신 용포를 입고 밤 늦도록 광해의 자리를 지킵니다. 광해는 결국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되고 허균은 광해가 쾌차할 때까지 하선에게 광해의 대역을 맡깁니다.

자신의 안위와 왕권만을 염려하던 왕 광해와 달리 정치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사람과 백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는 잘 아는 하선의 모습은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게 해 줍니다. 비록 은 20냥에 수락한 15일 간의 왕 노릇이지만 그 어떤 왕보다 위엄 있는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


그대들이 말하는 사대의 명보다 내 백성이!
백갑절 천갑절은 더 중요하오!






영화 속엔 임금에 대한 위엄보다는 웃음과 해학이 들어있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인고?"
"사월이라 하옵니다."
"어쩌다 예까지 왔는고?"
사월이(심은경)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을 합니다.

광해를 죽이러 죽에 독약을 넣으라고 할 때
사월인 자신이 먹고 숨을 거두고 맙니다.






도부장(김인권)이 가짜 왕임을 알고 사실을 밝히려다 실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합니다.
'너의 칼은 임금을 지키는 데만 사용해야 하느니라.'

'너희들에게는 가짜일지 모르나 나에게는 진짜다!'
끝까지 가짜 왕을 지켜주는 도부장입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로 영화 속에는 사람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광해군은 대신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엎드리자 멈칫하며 뒤로 물러서지만, 하선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등을 밟고 가라는 유생들의 요구에 화끈하게 등을 밟고 지나가 버립니다. 비록 영화이지만 우리가 바라는 진짜 왕의 모습이었습니다.

진정한 리더를 바라고 꿈꾸는 이
특히 대선 후보들이 꼭 봤으면 하는 맘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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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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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패기있음을 증명하는 영화였지요.
    "모르는 사람이 더 용감하다"를 표방한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알더라도 용감한 것"을 이번 대선에서 느꼈으면 해요!

    2012.10.05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훌륭한 리뷰입니다. 한 편의 영활르 보는 거 같았습니다. ^^*
    곳곳에서 광해에 대한 얘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구구절절 풀어 놓은게 없어서 말이죠.
    영화 보는 걸 좋아하지만 극장가지 쉽지 않아 참 애매하더군요.
    한편으로는 참 부럽습니다. ㅠㅠ

    2012.10.05 14:48 [ ADDR : EDIT/ DEL : REPLY ]
  4. 광해가 정말 이슈군요~ ^^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저녁노을님과 같은 바램입니다.

    2012.10.05 1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광해는 반응이 둘로 나뉘는 것같아요.
    볼만하다....생각보다 덜하다...
    요즘 대선시국이다보니, 아무래도 관심을 갖게 되네요.

    2012.10.05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영화보면서 생각했는데
    이런 대통령 한번쯤은 나와도 좋을텐데 하고 말이에요 ^^

    2012.10.05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과연 다음 정권에 저렇게 해학적이고
    관리인들에게는 엄격한 왕이 나타날 수 있을지
    지금 현재로서는 아직 모르겠네요.

    그래도 한번 기대해 봐야 겠죠? ^^

    2012.10.05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8. 늘푸른나라

    재미 있겠네요.

    시사하는 부분이 많지요.

    한번쯤 봤으면 하네요.

    2012.10.05 18:31 [ ADDR : EDIT/ DEL : REPLY ]
  9. 지금이나 예전이나 정치는 비슷한듯해요 ㅋ
    대선후보들이 보고 본 받았음 합니다^^

    2012.10.05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금이나 예전이나 정치는 비슷한듯해요 ㅋ
    대선후보들이 보고 본 받았음 합니다^^

    2012.10.05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벼리

    우리의 대선 후보들도 진정 국민들을 위하는 분이 되기시기를 바랍니다.

    2012.10.05 20: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늘 케이블 뉴스에서도 대선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상이라구요.^^

    2012.10.05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저도 광해보러 가야하는데,
    얼릉 가봐야겠어요 ㅎㅎ

    2012.10.05 2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광해 보셨군요
    정말 저도 재밌게 본영화입니다
    명대사도 많고
    백성의 편인 하선같은 정치인이 있은까요?^^

    2012.10.05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광해 아직 보진않았는데......
    이렇게 리뷰보니 어떤내용일지 더 궁금해지네요...!!^^ㅎㅎ

    2012.10.05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2012.10.06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광해가 단순히 즐기기 위한 영화가 아니었군요..
    더더욱 보고 싶어집니다...

    2012.10.06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 영화 참 볼만 했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2012.10.06 0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광해...봐야될텐데 말이죠^^

    2012.10.06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마라톤에서 대선후보 3인 첫대면'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10.15 13:0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진짱이

    대선 후보자들이 관람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요.
    뭔가 가슴 깊이 느껴지는 게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2012.11.10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이런 후보 어떤가요? '특별한 선거 운동' 화제

 

이제 선거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의 말은 60% 이상이 거짓말이며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 만큼 정치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게 박혀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남편의 명함을 들고 나눠줘 보니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쉽게 받아들이는 분이 있는가 하면 "난 썩어 빠진 정치에 관심이 없소' 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돌아설 때 머리가 텅 빈 마음이었습니다.

남편은 진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입바른 소리 잘하고 올곧으며 남다른 성격을 가진 고집스런 사람이기도 합니다. 

남과 다르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기에 화젯거리가 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한결같은 마음, 큰절하는 아저씨


'낮은 자세로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2월부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돗자리 하나 펴고 하루 5~6시간 정도 큰절을 올려 예비후보자 등록 후 80여 일 동안 12만 배의 절을 올려 지역민들이 후보자보다는 '절하는 아저씨'로 통할 정도입니다.

"인내와 끈기에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그 정성이면 뭘 해도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 마음 알았으니 절 좀 고만하라고 하이소"

"남편 무릎 관절은 괴한 심니꺼."

"당선되면 보약이나 지어주이소."

"내 절 값은 꼭 투표로 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처럼 손만 흔들고 인사만 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힘들게 선거를 합니까?" 라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없진 않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밥 한 그릇 뚝딱 먹고 나가는 모습에서, 비를 흠뻑 맞으며 절을 하는 모습에서 "꼭 저렇게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날 때가 많습니다.

정말 지극 정성이었습니다.

 

 

2. 자전거 타는 친환경 아저씨



이리저리 이동수단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시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며 골목골목, 시민의 소리에 귀 열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생들은 '친환경 아저씨'로, 여러분이 부르면 착실하게 달려가고 담배심부름이라도 해 줄 것 같은 진실성이 보이는 '착한 일꾼'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남편은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 사회활동도 하고 있으며 그 흔한 수행원 없이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이동이 자유로워서 시민들과 쉽게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한 것입니다.


 

 

3. 선거운동원들 손에 명함이 아닌 크린 선거운동

 

선거기간 중 선거운동원들은 손에 명함대신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손에 들고 지역을 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그야말로 '클린 선거'에 나섰습니다.

선거 홍보요원 10명에게 홍보내용이 담긴 옷을 입혀 밖으로 내 보내면서 남편은 인사만 하고 다니는 것보다 환경 아저씨라는 별명에 맞게 쓰레기를 줍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포대 하나에 커다란 짚게 하나씩 들고 동네 곳곳을 다니면서 사람을 만나면 인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 줍는 일에 힘써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러자 운동원들은 커다란 쇠집게가 마음에 안들고 부끄럽다며 비닐장갑을 끼고 나갔고 그 행동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자

 

 후보자 모두 누구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하지 않으면 왜 내가 큰절을 올리겠습니까.

다른 후보자들처럼 손 흔들며 인사만 하면 편안하지만 어려운 걸 택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청소부가 아닙니다."

물론, 청소부를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인건비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당한 주장을 펼치자 '후보자님 말씀이 옳습니다. 내일부터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도 남과 차별화된 선거운동을 하는 남편입니다.

평범하면 자신을 지지해 주지 않을 것 같다는 말에 옆에서 지켜보는 한 사람으로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런 남편의 이색 선거홍보 활동은 타 후보자들에게도 전파가 되어 국회의원 운동원ㆍ지방의원 운동원들도 같이 동참할 정도로 깨끗한 선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정치 또한 그만큼의 정성 들여야 함을 알기에 힘겨움도 참고 견뎌내나 봅니다.

이 세상에 그냥 주어지는 일은 없고, 공짜는 더더욱 없기때문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남편에게 응원을 보탭니다.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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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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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멋진 분입니다.
    이 분들이 앞으로 정치에 나서야 더욱 깨끗할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4.06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집니다~~~!!!!

    2012.04.06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 사람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좀 괜찮은 사람 뽑을려고요. 선거운동한다고
    차도 가로막았던-_-;;; 그분 절대 안뽑을껍니다^^

    2012.04.06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초

    훌륭합니다~~ㅎㅎ

    2012.04.06 08:19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번선거에 그린 선거운동을 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이름을 외치지 않고 기호를 외치지 않아도...
    누구인지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2012.04.06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와 남편분 화이팅 입니다~!!

    노을님도 홧팅이구요~!

    2012.04.06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큰절하는 맘... 변함없이 쭈욱~~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좋은 결과 있으면 넘 좋겠슴다~

    2012.04.06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독특하고 신기한 선거 운동이군요ㅎㅎ
    멋져요~ㅋㅋ

    2012.04.06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자 아자~! ^^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ㅎㅎ

    2012.04.06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변함없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 있기를
    멀리서나마 응워해 드리겠습니다.^_^*

    2012.04.06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응원해요^^ 좋은소식이 있었으면해요^^
    즐거움 금요일 보내시고, 활짝웃는 하루 되세요^^

    2012.04.06 1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몸건강히 힘내세여 .. ^^

    2012.04.06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와는 관계없는 1표이지만 성연석 후보님에게 힘을 보내 드립니다.

    2012.04.06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노을님도 화이팅이요~

    2012.04.06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오늘은 늦은 아침먹고 인사도 늦었어요~~노을님^^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마음도 급하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옆에서 힘을내고 씩씩해야 남편분도 힘내서 화이팅할겁니다~!!
    여기서 투표는 할 수 없지만 좋은결과 빌어드릴께요~^^*

    2012.04.06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17. 부디,,,재임기간에도 저 마인드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4.06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솔선수범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그런 선거운동이로군요...
    진정한 일군으로 고생한 보람이 있으시길요..^^

    2012.04.06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얼마 남지 않앗네요.
    마지막까지 화이팅!!1

    2012.04.06 16:2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치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진심이 통한다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

    2012.04.06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2.04.11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말하는 무서운 선거판

봄이 완연합니다. 여기저기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좋은 계절입니다.

남편은 진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2월부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돗자리 하나 펴고 큰절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이동수단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시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며 골목골목, 시민의 소리에 귀 열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생들은 '친환경 아저씨'로, 여러분이 부르면 착실하게 달려가고 담배심부름이라도 해 줄 것 같은 진실성이 보이는 '착한 일꾼'으로,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며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 '큰절하는 도의원'입니다.

 

 

 

어제부터 며칠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안쓰러울 때가 많습니다. 곁에서 지켜본 즐겁기도 행복하기도 무섭기도 한 선거로 인한 정치판 이야기입니다.

 

이야기 하나,

남편은 자전거를 타고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밥 먹으러 갈 때도, 유권자를 만날 때도 잠시 세워두고, 깜박 잊고 그냥 와 이튿날 가도 그 자리에 서 있는 자전거였습니다. 손잡이에 달린 장갑 속에는 남편의 명함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늦은 시간에 들어온 남편이 투덜거립니다.

"왜요? 무슨 일 있어요?"

"누가 내 자전거를 가져가 버렸어."

"것 봐요. 야무지게 열쇠 채워야 된다고 했잖아요."

"그러게. 아마 PC방에 온 학생들 짓인 것 같아."

"그럼 어떻게 해?"

"내일 아침에 새로 사야지 뭐"

25만 원이나 되는 자전거가 아까웠습니다. 새로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혹시! 내일 아침에 사무실 가보면 자전거서 있지 않을까?"

"그럼 좋지."

"사람 한 번 믿어봐야지."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가보니 사무실 앞에 자전거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되돌아온 자전거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야기 둘,

직장일을 마치고 나면 선거 사무실로 향해 전화도 받고 응원해 주러 오는 손님맞이도 합니다. 남편은 수행원 하나 없이 혼자 뛰고 있는데 아내이면서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번호를 보니 언제나 든든한 나의 후원자인 시누이였습니다.

"네. 형님"

"어디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아이고, 고생이 많네. 그리고 석이가 미래를 보는 사람처럼 행동한 적이 있나?"

"무슨 말씀이세요? 금시초문입니다."

"그렇제? 이상한 소문이 내 귀에까지 들려와서 말이야."

"후보자 전적이 뭐냐고 말을 하더란다."

"들어오면 물어볼게요."

"그래, 알았어. 전화해 줘."

피곤한 모습으로 집으로 들어서는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무슨 일 있었어?"

"왜?"

"아니, 고모가 이상한 말을 들었다고 해서."


고모에게 들었던 말을 전하자 남편은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점심을 먹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탁구장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주머니들이 모여 운동을 즐기고 있었고 의자에 앉은 한 점심 먹은 것이 체했는지 속이 갑갑하다고 해서 남편은 수지침을 배워왔기에 환자의 등을 꾹꾹 눌려주고 손을 잡고 엄지와 금지 사이를 누르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본 사람이 손금을 봐주며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이구야!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한다더니 딱 그 짝이네"

"정말 무섭고 더러운 선거판이구만"

남을 깎아내려야 내가 올라서는, 오직 일등만이 존재하는 인정사정없는 무서운 정치판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참외밭에서는 신발 끈을 매지 말아라.’라고 하는 가 봅니다. 남의 참외밭에서 신발 끈을 맨다고 엎드리면 참외를 따는 줄 오해할 수가 있으니 처음부터 남에게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말라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조직도 없이,

돈도 없이,

오직 열정 하나로 무서운 정치판에 뛰어든 남편입니다.

무슨 일이든 최선만 다 했다면 결과야 어떻든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또 다른 세상을 구경하고 몸으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우리 남편,

아자 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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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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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려운 도전을 하고계시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공천이 곧 당선인 지역에서는 공천 받기위해 별 일이 다 벌어지잖아요.
    결국 모소속 출마는 그 짓이 싫던지, 아니면 그 싸움에서 밀렸다던지 둘중 하나지요.
    저녁노을님 남편분도 결과가 어떻든 꼭 초심 잃지않고 선거에 임하시기를..그리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2012.03.30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03.30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치판은 참 무서운거 같아요..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2012.03.30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제부터 시작인가요 ^^;;

    2012.03.30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멀리서나마 응원해 드릴게요.^_^*

    2012.03.30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7. 도의원 선거 나가시는 군요.
    자전거 이야기는 오랜만에 듣는 기분좋은 이야기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2012.03.30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바뿐데 또 바뿌게 생겼네요.
    암튼 선전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2012.03.30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자,아자~ 화이팅~!! ^^
    저도 기운 불어넣고 가요~

    2012.03.30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나라 선거 문화의식이............아직
    선진국에비해 많이 발전하지 못했죠....ㅠㅠ
    그리고 남편분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할께요^^

    2012.03.30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머고 살게 없어서 이러는지...
    더 많이 뺏어 먹을려고 이러는지...
    더러워서 못 보것다...당당하지 못한 인간들

    2012.03.30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열심히 노력하시니까,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2.03.30 12:2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치판은 좀 무섭고 또 언제 바뀔지 몰라서
    에고 좀 그래요..^^;;

    2012.03.30 12:3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목 참 잘 뽑으셨네요..^^

    정치 참 어렵지요..
    응원하겠습니다.

    2012.03.30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왜? 왜? 후보자들이 선거철만 되면 고개를 숙이는가? 사실 국회의원들은 정말 봉사하는 직없인데요. 그들의 능력에 비해서 받는 보수도 많지 않고 정말 국민들이 대신 일해주신다고 고마워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음에는 필요이상으로 고개 숙이지 않고도 사람들의 감사를 받아가면서 선거 운동을 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2012.03.30 13:0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치라는 게 참,,,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3.30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뭐눈엔 뭐만 보여서 그래요~^^
    좋은 일 있으시길 작음 마음도 놓고 갑니다.

    2012.03.30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2.03.30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열정으로 다하는 최선에 꼭 좋은 결과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2012.03.30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ㅎㅎㅎ
    제목이 압권인데요....ㅋㅋㅋ
    웃어도 되는지요~~~
    즐건 주말 되세요^^*

    2012.03.31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무소속으로 출마하시는 건가요?
    고생많으시겠네요.
    노을님의 내조라면 꼭 좋은 성과있을것 같습니다 ^^

    2012.04.02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편의 끈기와 신념에 놀라!


핸드폰 알람은 늘 5시면 울리게 되어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글을 쓰고 다듬고 포스팅을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남편의 아침밥까지 챙겨야 합니다.

6시가 되면 곤히 자는 남편을 깨웁니다.
그리고 6시 30분이면 아침밥을 한 그릇 뚝딱 비우고는 강추위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밖으로 나섭니다.



강추위속 큰절 유세 화제
모 도의원 예비후보 하루 7~8시간 큰 절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A 예비후보의 큰절 유세가 지역민들에게 화제다.
A 후보는 신안로터리, 천수교 앞, 북부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23일째 하루 7~8시간 큰 절을 하고 있다. 한파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 7시부터 하루 평균 1400~2000회의 큰 절을 하고 있다.
큰절 유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평소 정치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며 “어느 분이 ‘시민들을 향해 큰 절을 해보라’는 말을 처음 듣고 온 몸이 짜릿해지는 것을 느꼈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보도블록위에 얇은 천 한 장 깔고 큰절을 한다. 유세 시작 이후 무릎의 살이 다 벗겨지고 열흘부터는 군살이 생겼다고 했다. 주위 분들이 건강을 염려해 무릎에 아대라도 할 것을 권했지만 사양했다.
A 예비후보는 “최근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강추위속에 큰 절을 하다보니 손, 발의 감각이 다 없어 질 정도지만 내 자신에 대한 단속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4월 11일 선거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라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는 저의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 신안, 평거, 이현, 판문, 명석, 수곡, 대평
2012년 2월 10일자 경남일보




하루 7~8시간 시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면서 모두가 무릎 건강을 걱정하십니다.
평소, 108배 운동을 해 왔기에 걱정 말라고 하지만,
힘들어하며 밤새 끙끙 앓는 소리가 가슴 아프게 합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나?"
곤히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깨우기가 안쓰럽습니다.
30분 정도 늦게 깨웠다가 혼난 적도 있습니다.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오늘은 좀 쉬면 안 돼?"
"안돼! 사람이 한결같아야지 말이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달이 넘었는데도 하루도 빠짐없이 사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납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큰절하는 그 모습을 보고
따뜻한 캔커피를 가져다주는 여대생
추위 조금이라도 녹여보라고 손난로를,
꼬맹이 초등학생이 사탕을,
무릎 아플 것이라며 아주머니가 방석을,
자식처럼 걱정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걱정,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올리는 모습에서
시민의 반응이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는 법이야!
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알았기에 나는 이제 떨어져도 후회하지 않아!


남편의 집념에 그저 놀랄 뿐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얼른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그저 좋은 결과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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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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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결과로 화답을 할 것 같습니다.
    꼭 깨끗한 정치의 선봉에 서 주세요.
    그러나 본인의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장에 유의하시고예....
    노을님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12.02.26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2.02.26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단하시네요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02.26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kybluee

    진심은 통하는 법이며,
    꿈은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답니다.

    대단하세요

    2012.02.26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 정성과 마음과 곧은 성품에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믿어요*^^*

    2012.02.26 09:10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 합니다.

    2012.02.26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른봄

    따순 봄과 함께 좋은소식 있으시길..^^

    2012.02.26 09:30 [ ADDR : EDIT/ DEL : REPLY ]
  9. 강춘

    앗! 부군께서 경남도 도의원으로 출마?
    뭐하세요.
    같이 뛰셔야지요.
    참나 이렇게 한가히 블로그할 시간 있습니까? ㅎㅎㅎ

    2012.02.26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남편분의 의지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거예요~~
    힘내세요!

    2012.02.26 09:4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소리새

    아자 아자 홧팅^^

    2012.02.26 10:11 [ ADDR : EDIT/ DEL : REPLY ]
  12. 꼭 당선 되기를 기원합니다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2.02.26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대단한 정성이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12.02.26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2012.02.26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대단하신 신념입니다.
    아마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마음가짐입니다.
    하긴 지금 썩은 정치인이 저만한 신념과 인내력이 있을리 만무하죠.
    더 큰 정치인이 되시기 바람합니다.^^

    2012.02.26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푸른하늘

    더 큰 꿈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2012.02.26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대단하신분입니다 ^^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012.02.26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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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미 있 는 사 이 트 추 천 합니 다

    http://cafe.kr.pe/

    여 성 회원 들이 사진, 나이, 지역을 보 고서
    맘 에들면 연락 처를 바로 알수 있는 사이 트 에요..
    ㅋ ㅋ ㅋ 참 좋은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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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6 13: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승리하려고 하지 않지만 진실 하려고 노력하고, 반드시 성공을 거두려고 하지 않지만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방식으로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2012.02.27 13:05 [ ADDR : EDIT/ DEL : REPLY ]
  20. 끈기와 집념!!
    멀리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힘내시구요, 부디 좋은 결과과 함께 하시길!!!!

    2012.02.27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현재의 상황에 따른
    노을 샘 님만의 내조 방식이군요...ㅋ

    석이의 진정성을 알고,
    지역구 구민들이 응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참, 큰 놈이 올핸 대입이지요.
    석이도 당선되고, 큰 눔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안부가 늦었지만,
    무엇보다 어머님께서도 차도가 있어신지...

    모든 일이 자알 풀리는 한 해가 되시길
    멀리서나마 두 손 모다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12.03.03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댄싱퀸>




< 댄싱퀸 >은 두 주인공의 이름이 실재 배우 이름과 똑같은 '엄정화'와 '황정민'으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전학 온 황정민을 선생님은 옆자리가 비어있는 엄정화 옆에 앉게 합니다. 그러자 “이의 있습니다. 자리가 비어있다고 해서 당사자의 뜻을 묻지도 않은 채 원치 않은 사람과 짝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항의를 하고 학생들은 '민주적'인 토의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1. 빚보증에 처가에 손 벌리는 민선 변호사


 

 


초등학교 때 주인집 딸과 셋집 아들로 만난 두 사람이 대학교 때 만원 버스 안에서 졸지에 황정민이 성추행범이 되어 경찰서에서 싸우며 우연히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법대생인 황정민은 변호사가 되고 엄정화는 딸 하나를 낳고 남편 뒷바라지를 위해 에어로빅 강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변호사라고 하면 누구나 잘살 것이라 여기지만 빚보증을 잘못 서 전셋집에서 살아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전셋값, 천만 원을 올려달라고 하지만 돈을 구하지 못하고 처거에 손을 벌리며 사는 평범한 우리의 삶이었습니다.


7전 8기 끝에 사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는 황정민은 삶 자체가 코미디였습니다. 얼떨결에 시위대에 끼어 백골단의 방망이에 쓰러져서는 '민주투사'가 되고, 누군가에 밀려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서는 역시 얼떨결에 사람을 구해 '용감한 시민'이 됩니다. 그런 그를 민선당에서 국회의원인 친구가 끌어들입니다.







2. 우연한 기회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변화하는 그의 삶



경선 출마를 위해 토론회를 하는데 모두 시장이 되면 무얼 어떻게 바꿔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합니다. 저출산을 위해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황정민에게 대책을 말해 보라고 합니다.

'사실 나는 잘 모릅니다.' 하면서
마트에 나란히 진열된 분유를 보며 돈이 없어 비싼 것 못 먹이는 부모의 마음을 아느냐? 
모유 수유 하자는데 엄마들이 무슨 젖솝니까! 짜면 막 그냥 나오구로!
얼라들 학교 급식이요? 엄마 아빠 다 맞벌이로 회사 나가 있는데 애들 아무도 없는 집으로 기냥 보내요? 혼자 밥 차리 먹으라꼬? 학교에서 애들 돌봐주는 기지요. 엄마 아빠가 느그들 이렇게 밥 먹일라꼬 열심히 일하신다는 걸 알게 해야지요.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 현실적인 말을 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사투리 때문에 '서울특별시' 발음도 제대로 되지 않아 늘 '턱벨시'라고 말하지만 가슴으로 다가서려는 진정성이 보이는 후보를 사람들은 알아보았습니다.







3. 엄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말하는 딸



요즘에는 대부분 맞벌이를 하지만, 70~80년대 엄마는 현모양처가 많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게 여자의 삶이었습니다.
어느 날, 외할머니에게 
"나는 엄마처럼은 살지 않을 거야!"
그 말을 들은 엄정화는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엄마처럼은 살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하니 말입니다.

엄마이지만 가슴속에 꿈 하나는 가지고 삽니다.
하지만 가족 때문에 그 꿈마저 구깃구깃 가슴속에 담고 살아가는 엄마입니다.
딸의 한 마디에 꾸물꾸물 꿈이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왕년에 신촌 마돈나였던 엄정화는 <슈퍼스타 K>에 도전하게 되고 짝을 잘못 만나 안타깝게 떨어졌다는 방송을 보고 매니저인 이한위가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4. 서울시장 사모님의 모습은?



시장님의 사모님은 어떤 모습을 원할까요?

'어디 시장 사모님이 궁둥이 흔들며 춤추는 댄스가 말이 되나요?'
'수신제가 치국천하'라고 했는데 가족도 못 다스리면서 무슨 시장을 한다고?

밀가루 달걀 세례를 받으며 사퇴를 강요받습니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마이크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연설을 합니다.
우리 마누라는 신촌 마돈나였습니다. 비록 보기에는 날라리로 보이지만 우리의 가족을 이끌어 온 사람입니다. 가족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더 잘살기 위해 함께 풀어가고 싶습니다.

봉사활동 가서 카메라가 움직이면 하는 척만 하고, 아이를 안으면서 사랑하는 마음 하나 들어있지 않은 행동은 위선으로만 보였습니다. 이런 사모님보다는 엉덩이를 흔들더라도 무대에 당당히 서서 춤추고 노래하는 댄싱가수가 더 나아 보였습니다.






5. 꿈을 접은 분들을 위해!

저는 댄싱퀸을 보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그 꿈을 접으며 지내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몇 해 전 도의원에 나섰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 보궐선거에 나갈란다."
그 말에 "이혼도장 찍고 하려면 해. 난 절대 찬성할 수 없어."
그날 이후 싸움을 한 것처럼 각자의 할 일만 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살림 거덜 내고 패가망신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돈 드는 선거가 아니기에 목표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개나 소나 정치한다고 야단이야!'  그 말이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누구처럼 휴직까지 내고 팔을걷어 붙이고 도와줄 여력도 없습니다.
지인은 '이왕 하는 것 옆에서 힘이 되어줘야지.' 귓등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댄싱퀸을 보고 오는 날 저녁에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다음 날 출장이라 "당신 명함 몇 장만 줘!"
"어? 응. 알았어."
처음으로 남편의 명함을 받아 지인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여고생인 딸아이는 '아빠 힘내세요' 하면서 초콜릿을 사 주는 걸 보니
'엄마! 아빠 맛있는 것 좀 해 줘.'

딸보다 못한 아내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접고, 녹녹찮은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꿈은 꾸는 자의 것이고 가지는 자의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진심은 통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현실 앞에 잠시 꿈을 접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
우리가 진정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말해주
는 영화,
부부애를 더 샘솟게 해 주어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을 영화,

4월 11일, 우리를 위해 일을 할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는 걸 말해주는 영화,
잔잔한 웃음을 주는 코믹 영화이면서 많은 교훈을 주는 멋진 영화 <댄싱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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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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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 영화 너무 재미나게봤답니다 ㅎㅎ ! 좋은 하루 되세요 !

    2012.02.02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치에 맛들이면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 가봐요.
    그 길에서 벗어나질 못하데요.

    2012.02.02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정화 나와서 보려고 햇는데, 간단하게나마 내용을 알수 있어서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2012.02.02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얼마전에 봤습니다.
    정말 재미와 현실 풍자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더군요.
    그 결말도 웃음을 지을 수 있게 잘 된것 같고요.~~~ ^^

    2012.02.02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행히 저는 남편과 봤네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좋은영화한편보아서 기분 좋앗습니다.ㅡ

    2012.02.02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댄싱퀸 보고 싶은 영환데 줄거리 보니 더 보고 싶네요.
    댓글따라 왔는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감기조심하세요~~

    2012.02.02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영화보러 다닌지가 오래되어서 ...
    빨리 보고 싶네요..
    따뜻한 오후 되세요^^

    2012.02.02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생각했던것 보다 내용이 있고, 재미있는 영화인것 같네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2012.02.02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노을님 영화리뷰라 더 색다른 느낌이...^^

    안그래도 관심있던 영화인데,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2012.02.02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선거와 맞물려 꽤 흥미롭게 보입니다.

    2012.02.02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보고 갑니당~~^^
    엄정화 넘이뻐요~~~ㅎㅎㅎ

    2012.02.02 16:4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재미와 현실 풍자를 다 충족시켰군요.
    황정민과 엄정화의 콤비 플레이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2012.02.02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신에게 솔직해져서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2.02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화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2.02.02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보는동안 여러번 울었어요 ㅜㅜ

    2012.02.02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기대됩니다. 재미있겠는데요~ 꼭 챙겨봐야겠네요

    2012.02.03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조만간 꼭 보아야지 하는 영화 중 한 편입니다.
    진짜 꼭 봐야지...새삼 다짐하고 가요 ^^

    2012.02.03 0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기대되는 영화네요.
    엄정화 황정민의 연기력이라면 뭐 두말할나위없겠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12.02.03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영화였습니다. 긴 여운도 없이 정치풍자도 확실히 보여줬고
    저마다의 꿈을 품게 하는 교훈도 명백했던 영화..
    그래서 긴 호흡이 필요없던 영화라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한편으론 이런 영화를 시작으로 재미있고 친근한 정치풍자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02.03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설 연휴에 댄싱퀸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이어가세요

    2012.04.06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6.2 선거,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들
 

6. 2 선거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엄중한 민심을 어떤 식으로든 수용하고 수렴하는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움직임으로 이미 여당 대표가 사퇴하고 대통령실장이 사의를 표한 만큼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개각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관측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상을 바꾸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큰 바윗돌이었습니다.

‘1번으로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 된다.’는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고정관념을 이번에도 깨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남편이 이번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정치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말이었습니다.

“정치판에 나가려면 나와 이혼도장 찍고 해!”

너무 단호했기에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다가 접수 마지막 날 일방적인 통보로 후보자에 등록하고 말았습니다.

“당신은 평소처럼만 하면 돼. 혼자 다 할게.”

“...............”

14일 만에 유권자에게 후보자를 알리는 일은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새벽같이 나가는 남편이었지만 싸늘한 냉기만 돌 뿐이었습니다. 뭘 어떻게 하는지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처럼 의지하던 시누이한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래도 네가 그러면 되나? 이왕 등록 했으니 마음 풀어.”

“남자가 꿈 한 번 이뤄보겠다고 하는데 말이야. 사무실에 나가 봐.”

그러시면서 훌쩍훌쩍 눈물까지 보이십니다. 자신의 일들을 다 팽개치고 나온 선후배, 친구들 모두 자원봉사를 하는데 ‘왜 형수님은 안 보여?’라는 말까지 들린다고 해 할 수 없이 선거 사무실로 나가 보았습니다. 바삐 돌아가는 분위기에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내 몸에 맞지 않는 갑옷을 걸치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왕 하는 것 마음을 고쳐먹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서서 명함도 돌리고 지인들에게 전화도 걸고, 유세차량도 따라다녔습니다. 늦은 출발을 하였기에 남편은 대로에 시민을 섬기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서 하루 12시간 식 3천 배를 매일같이 혼자 서서 큰절을 올렸습니다. 시끌벅적한 유세군 하나 없이 혼자 절을 올리자 하나 둘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진솔해 보인다.’

‘저렇게 큰절을 하고 무릎이 괜찮을까?’

어느새 남편은 ‘큰절하는 도의원 후보’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학생,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음료수를 사다 주기도 하고 무릎이 아플 것이라고 방석을 가져다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남편이 여태 지내온 삶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줄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가장 가까이 지내는 한 친구는 아내에게 모든 사업을 맡기고 남편을 따라다니며 찬조연설을 해 주었습니다. 평소 이벤트 회사를 다니면서 사회를 보고 있고 또,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도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바로 그분이 그린 그림이 출입구에 걸려 있었습니다.
3만명이 응원을 하며 당선을 기원하는....




그리고 선거가 있는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남편이 나를 부릅니다.

“여보!  이것 봐! 이게  뭐야?”
“왜?”
“발바닥 한 번 봐.”

남편의 두 발에는 ‘축 당선’이라는 글자가 써져 있었습니다.

“딸이 그랬나 보다.”

“잠에 취해서 써는 것도 몰랐어.”

우리의 말을 듣고 잠결에 눈을 비비며

“아빠 파이팅^^”라고 합니다.



환갑이 가까운 올케에게서, 지인에게서 많은 위로의 문자도 받았습니다.



또 아내인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아침마다 끓여주는 전복죽에 완두콩으로 글자를 넣어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벽은 넘지 못하였습니다.

남편은 김두관 도지사님과는 오랫동안 함께 일해 왔습니다.

“여보, 힘내.”

“괜찮아. 도지사(김두관)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워. 내가 된 것보다 더 기뻐.”

계란으로 바위를 깨야 하는 게 서부 경남의 정치판입니다. 그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하나 둘 던져온 계란이 세월이 흐르다 보니 아주 작은 구멍이라도 뚫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언젠가 ‘1번으로 아무나 나서도 당선된다.’는 말이 사라지겠지요. 아마 그럴겝니다.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보내는 그 마음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살아가면서 그 은혜 두고두고 갚으며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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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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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낙선되어서 아쉽군요~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원해요~

    2010.06.04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나무

    맘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이젠 훨훨 털어내시길..^^

    2010.06.04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4. 빛그림자

    1번...작대기만 꽂으면 된다는 표밭이지요.
    쩝~~

    2010.06.04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쉽지만, 앞으로 더 큰 발전 기원합니다.

    2010.06.04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을님 그런사연이 있었군요. 노을님도 노을님 남편분도 모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엔 아마 잘 되실거에요 ^^

    2010.06.04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난번에 포스팅하셨던 선거사무실 이야기가 남편분의 이야기였군요.
    대단하고 용기있는 도전을 하신 남편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결과가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저는 저녁노을님의 남편분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네요.
    힘내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0.06.04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수고많으셨네요^^.. 푹 쉬시고~ 화이팅입니다^^

    2010.06.04 11:35 [ ADDR : EDIT/ DEL : REPLY ]
  9.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다음 선거에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10.06.04 11:5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수고하셨어요^^
    자랑스럽고 멋있는 남편분이 있어서 좋을것 같아요^^

    가족의 힘과 사랑이 당선보다 더욱 행복할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힘내서 파이팅^^

    2010.06.04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번 선거는 참으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6.04 1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빠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이제 선거도 끝이났으니 조금이라도 푹 쉬셔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도전하신다면 좋은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2010.06.04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녁노을님의 남편분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많은분들은 기억하실겁니다.
    용기있는 도전과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__)

    2010.06.04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이구..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저도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당선 되는 사람이 있으면 낙선하는 하사람도 있는거죠.ㅎ
    선거 끝났으니 건강챙기시며 휴식을 가지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2010.06.04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노을님 남편께서도 이번에 선거를 하셨군요!
    현실 정치에 참여를 결심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닌데
    본인도, 가족도 훌륭하십니다!
    다음에는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06.04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처음 알았네요...
    결과가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보다 행복한 가정이 있으니 든든하시겠어요^^
    건강과 가족이 있어야 기회도 또 있으니 말입니다^^

    2010.06.04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2010.06.04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에고...몰랐네요...정말 고생많으셨겠어요...

    이번에는 낙선하셨지만 다음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010.06.04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선거활동기간에도 꾸준하게 글이 올라와서
    상상도 못하였는데....
    많이 바쁘셔겠어요!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십시오!
    고생많으셨습니다!

    2010.06.04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진주시민

    우연히 들럿는데 .. ㅋ

    2010.06.09 23:32 [ ADDR : EDIT/ DEL : REPLY ]
  21. 日輝

    노을 님이 고향 분이이기도 하구,
    가족들과 특히 시어머님 향한 노을 님의 이쁜 맘에 감읍하야
    가끔 노을 님 블로거에 들러곤 했답니다.

    그런데 부군께서 지난 지방 선거에 출마하셨군요...

    이름을 보니 귀에 익은 이름이네 했다가...
    사진을 보니 졸업 이후 자주 보진 못했지만 기억이 나는구먼요...

    부군하고 중학교 동기지 싶네요잉.
    영화가 그려 준 삽화도 올려져 있기도 하구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곤 진주를 떠나 살아서리...

    김두관 지사도 땅날 아성을 뒤집었고,
    예전 박통 시절에도 서부 경남 야당 당선자가 나온 곳 아닙니까?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계속해 온 것 같군요.
    다음에 또 출마 기회가 된다면 그 땐 기회가 되겠지요.

    건승을 빕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0.06.25 15:39 [ ADDR : EDIT/ DEL : REPLY ]

봄비 내리는 날, '너무  한산한 투표소'





오늘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여기 남부지방에는 추적추적 봄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늦장을 부리며 아침겸 점심을 먹고 1시를 넘겨 투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 세 사람과 그리고 저, 너무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으로서의 권리,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투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똑 같아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투표 확인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국가 및 시도. 저정문화재, 능원, 유적, 공영주차장(일부지역제외) 등 국. 공립 유교시설에서 면제 또는 2000원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월 30일까지이고 별 쓸모 없고 생생내기라는 말도 있지만, 몇 해 동안 선거는 한번도 빠진 적 없지만 확인증을 주는 건 처음있는 일이라 없는 것 보다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제가 사는 곳은 공원도 있고, 박물관도 있으며, 주차비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더 좋은 방안 모색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뉴스를 보니 오후 1시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이 36.5%로 가장 높고, 광주가 25.4%로 가장 낮다고 하였습니다. 이밖에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27.1% ▲부산 27.8% ▲대구 28.1% ▲인천 26.7% ▲대전 29.1% ▲울산 28.5% ▲경기 27.1% ▲강원 36.0% ▲충북 34.0% ▲충남 33.3% ▲전북 32.4% ▲전남 33.0% ▲경남 31.5% ▲제주 31.0% 아주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표를 하고 나오면서 '투표확인증'이 수북이 쌓여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씁쓸하였습니다.
투표하는 것조차 외면하게 만든 건 정치인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요?
선거로 인해 하루를 쉴 수 있는 선물을 받았기에...

나 하나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보다,
내 귀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말입니다.

여러분은 투표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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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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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지냐??

    투표 확인증으로 실용적인걸 달라는 놈들은 거지냐??
    참정권 자체가 니들한테 주어진 특권인데.. 투표할테니까 더 좋은거 달라고??
    거지 근성...

    2008.04.09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러니..

    이메가가 더 설쳐대는거 아녀...

    2008.04.09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하하

    너나해.. 투표
    어차피 다 해쳐먹을라고 나온 놈들을 내가 왜 찍어..
    난 해쳐먹을라고 하는 놈 안찍었다는 일말의 내 양심만이라도 지키련다

    2008.04.09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5. 거시기증

    투표률이 낮은게 국민문제라니..정치하는놈들이 똑바로 해봐라. 누가 안하려 하겟는가. 그놈이 그놈이니 안하는게 낫지.. 뽑고 후회할래?

    2008.04.09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 송

    저 투표 했어요...
    이제 결과을 봐야지요...

    깊어가는 봄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좋은결과 기다리며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8.04.09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7. ...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상황을 만든 것은 누구 잘못인가요?
    다시 한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네요...

    2008.04.09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8. 조조

    출근 했는데요..쉬지도 못하고 연봉제라 돈도 못 받고 무료봉사가 아닌 제살 깍아먹으며 출근했죠(기름값,도로비)투표는 했으나 지금은 차선도 없는데요..이런 나라라면 말이죠..토표율 51% 안 넘으면 무효화 해야 되겠는걸

    2008.04.09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한민국

    국민성 보다 정치하시는 분들이 더 문제인것 같군요... 투표율이 저렇게 현저히 낮은이유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착한심성도 차분한심성도 난폭하고 나쁜심성으로 바뀌는 자리가 국회의원자리라고 하더군요... 투표하든 안하든 결과는 국민들 의견 반영해줍니까? 언제나 그랫듯이 의원나림님들 생각대로 밀어부치는것 안바도 뻗한일인데.. 10년20년 당합니까? 항상 그래왔었죠..결국 권력으로 부동산소유에 주식소유에 재산 불리기에 급급한거 아닙니까..

    2008.04.09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카르핀

    아...이렇게도 낮을 줄은 몰랐군요. 우리도 호주나 다른 나라들처럼 의무화해야하는것은 아닐런지~ 헐. 겨우 평균 30%의 투표율로 X같건 아니건 우리나라 법을 만들고 통과시키고 국정을 운영하는 정치인들을 우리의 대표로서 뽑는다는건 정말 참담하네요.
    이래가지고 현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과반수의석확보는 곧 국민의 뜻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최소한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행사도 져버리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정치와 안보,그리고 물가와 부동산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수준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을까요?
    찍을 놈이 없다는 그런 안이한 변명과 자세는 설득력이 별로 없어보이네요..헐~

    2008.04.09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리스와니

    국민 자신의 고유한 공권을 두고 하라 마라 하느게 더 웃기는게
    아니가요
    자신의 뜻과 생각에서 하는것이 투표라고 생각하는데...

    2008.04.09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 카르핀

      네~ 그렇죠. 하라마라 하는게 더 웃긴거죠.
      하지만 아십니까? 자신의 뜻대로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도 우리나라실정과 정치, 생활수준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것도 웃긴다는 사실을요.
      투표요 안하실수도 있죠. 하지만 그 이후에, 근미래에
      그로 인한 결과가 나쁘다면, 그래서 그 영향이 투표를 하지않은 자신에게도 미친다면, 그때가서 뭐라고 할 자격이 그사람에겐 있을까 의문입니다. 전 이게 웃기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쓴것이죠. 그외에는 님말씀도 일리
      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04.09 16:22 [ ADDR : EDIT/ DEL ]
  12. 후보자

    솔직히 투표하면서도 꼭 선택하고픈 후보가 없었거던요

    2008.04.09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거시기증

    그리고 국민의 의무 어쩌궁 하는넘들... 뽑혀진 놈들부터 국민의 의무를 저버리는 짓들을 해대는데.. 미쳤게 그런놈들을 뽑아주냐? .. 그런놈들 알면서 뽑아 주는게 국민의 의무냐?

    2008.04.09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베이

    한반도 대운하밀어붙이기와 의료보험 민영화의 악몽이 멀지않았네요..!!
    젊은사람들의 투표포기로 인해서 충청일부와 전라도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이
    파란물결의 한나라당일색으로 가득차고 이제 한반도 땅떵어리를 운하를 짓는다고
    파해지치고 의료보험 민영화로 감기약사는데 수십만원에 맹장수술 1천만원대에
    암치료에 수억원이 매겨지는 돈없는서민은 아파도 참고 못참으면 그냥 죽어야되는
    " 식코 " 영화와 같은 악몽이 곧 펼쳐지겠네요....!
    젊은사람들의 투표포기로 인해서 말이죠....!

    2008.04.09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형님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반드시 막아야 할게 있다면..
    반대로 꼭 추진해야 될게 있다면.. 전국민 100프로 투표 할것입니다. 정말입니다.
    월드컵보세요.. 무언가 확실한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원합니다.
    근데 영국과 이탈리아의 축구경기는??? 별 관심이 없지요..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1번이 되든 2번이 되든 3번이 되든...
    다 그놈이 그놈이 때문입니다.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알지 않습니다.
    당신은 왜 국회의원 하려고 합니까??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어쩌구....- 라고 말하더군요..
    전 그말을 들으면 왜 신뢰감이 안생기고 불신만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올해도 한탕 해먹고 싶어 나왔습니다 라고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국민의 권리 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국민의 의무 좆내 잘하고 있잖아요
    세금 꼬박 꼬박 내고 군대도 좆뱅이 까며 허리 병신되고 갔다왔잖아요..
    근데 국가는 무슨 의무를 했지요?

    경찰은 여자초등생이 성폭행 당했는데도 쌩까고 있고 되지도 않는 정책 감나라 배나라 싸움이나 하고 서로 사과하라고 욕이나 하고.. 국회의사당에서 레슬링하고.. 쇠사슬로 문잠그고
    하는 꼬라지 보면 세금도 내기 싫고 군대 왜 갔다 왓나 싶습니다.

    리플중에 투표안한 국민들이 더 문제라고 하는 사람있는데요..
    투표를 안한것 같습니까? 못하는겁니다. 지랄같고 더럽고 엿같에서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치판 개선좀 해라는 시위입니다.
    이걸 국민이 정부에 하는 시위라는 것으로 이해하세요..
    일부러 더 놀러가고 정치는 국민같은것 신경도 안쓰는 놈들이 맡아서 하니 우리도 정치에
    관심안쓰겠다는 시민들의 일종의 시위 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받아 들입니다. 투표소 가면 투표 용지 인쇄비가 아깝습니다.

    2008.04.09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 카르핀

      네~ 님말씀 잘읽었습니다. 일리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싫든 좋든간에 현시스템
      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참정권은 투표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무엇을 결정하게 되든 100프로 옳고 그른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결정하기가 힘이 들것이라는 얘
      기지요. 우리가 나름대로 결정해왔고 결정해야할것들
      중에 100프로 확신이 서고 안서고하는것이 얼마나 될
      까요? 투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놈 저놈 다 맘에 안들기는 매한가지라는 것은 저도
      이해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조금만 공부해본
      다면 똑같이 맘에 안드는 사람중에라도 조금이라도 더
      자기생각에 가까운 성향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혹은 여럿중에 어느한사람
      의 생각이 굉장히 위험하다 그래서 난 최소한 그사
      람의 생각은 막아야 나중에 나에게 이익이 될것같다
      라는 판단이 설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를 위해 상대진
      영쪽의 인물을 견제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것입니
      다. 그러기위한 도구가 투표일수 있다는 것, 생각해
      보시는 것도 절대 나쁘진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2008.04.09 16:32 [ ADDR : EDIT/ DEL ]
    • 형님

      카르핀님의 넓은 아량에서 나오는 글은 풍성한 봄비와도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런 인터넷상에서 마주치고 잊혀져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쓴소주와 담배가 없더라도 도심한복판 벤치에서 당신과 이야기나누고 싶군요.
      상당히 낙관적인 주관을 갖고 계시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이 저에게 상당히 호감을 줍니다. 해당 글에 댓글주신 모든 발언에 100% 공감합니다. 단,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비롯하여 과거 긴시간동안의 전제왕건주의 국가의 틀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수립하여 50년간의 정치로 많은것을 배우고 헤쳐나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당내부 분열은 물론이고 당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새로운당이 생겨나고 또 없어집니다. 당내부세력도 앞날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아직 더 세련되어 져야할 숙제가 남아있는것은 기정화된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정치수준은?? 각종 매체의 발전으로 정보화 사회에 사는 국민들의 정치수준은 이미 대한민국 정부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저조한 투표율이 무지한 국민, 얌체같은 국민, 투표일을 휴일로 생각하는 국민, 이라고 단정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여론은 언론이 책임진다면 국가 정치수준의 평가는 투표율이 합니다. 국민 개개인에게 투표권을 묻고 분석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투표율이 중요한것이지 개인의 투표권 행사 유무는 동네모임에서 다뤄질 내용입니다.
      정치를 어느정도 알고 관심이 있다면 투표율과 관련된 현재의 정치 대세와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의 대책을 논해야 할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앞으로 향후 15년 이내 투표율은 항상 이와같을 거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선된 정치판도는 15년이내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현재 한국정치에 관련된 원로들은 사실상 국민의 정치분석흐름과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 원로들은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민은 거기에 분개하여 투표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원로들의 약화와 신흥 세력의 등장이 멀지 않았고 그와 더불어 정치수준이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그땐 투표율 90%는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성과 역사를 보면 당연한 예측이라 생각됩니다.

      2008.04.09 17:03 [ ADDR : EDIT/ DEL ]
    • 카르핀

      형님 글 잘읽었습니다~
      님말씀도 정말 맘에 와닿는군요.
      제가 너무 성급한 성격일까요?
      그렇다하더라도 하루빨리 지금보다
      정치적으로든, 생활수준으로든, 국민
      의식수준으로든 좀더 나아진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새것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는데
      말이죠. 새것은 있는데 부대는 낡았
      으니 서로 적응이 안돼 부딪치고 있는
      것같네요. 처음의 님말씀을 보고나서
      첫느낌은 그저 현실때문에 권리를
      너무 쉽게 포기하려는것이 아닌가 였
      어요. 제가 성급한게 맞았죠. 님의
      속내와 깊은 뜻을 간과했으니 말이죠.
      역시 이래서 사람은 늘, 항상 조심하
      면서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속깊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제 개인적으론 걱정이네요.
      한나라 과반의석 확보..대운하, 의료
      보험 민영화, 기업프렌들리도 좋지만
      어째 대기업만 기업으로 인식하는 듯
      한 발언과 정책들...휴~
      개인적인 푸념을 늘어놔도 될까요?
      저의 어머니에게 식코라는 다큐멘터리
      를 보시라고 권해드렸드랬죠.
      어머니가 자꾸 보지않으려하고 머냐고
      물으시길래 이러이러한 것이다.
      다 보시면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다라고
      요. 헌데, 어머니왈 "난 이런 진지하
      고 심각한건 싫다얘~ 그냥 기분좋고 즐
      거운거만 봐야지~ 이런거 보고 토론한
      다고해서 뭐가 달라지니~ 너도 이런거
      신경쓰지말아라~" 뭐 이런식으로 우리
      와는 아무상관없다는 듯이 말씀하시는
      태도에 정말 실망했드랬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요. 부자축에도 못끼죠.
      지방에서도 부자축에 못끼는 형편입니
      다. 제가 이런 푸념을 늘어놓는 이유는
      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사람들이 대다수
      라면?? 그런 분들이 투표를 한다면 어
      떤 결과가 발생할까에서부터 만일 그런
      생각으로 인한 결과가 칼이 되어 자신
      들을 향해 날아온다면 그땐 어떤 반응
      을 보일까? 에 이르는 참으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할 때가 별로 없어서입니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알수없는 일이지만
      대한민국 5% 아니 10%에도 들지 못하는
      저와 제 가족들을 생각하면 정말 답답
      하고 두렵습니다. 대운하추진, 건강보
      험민영화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정작
      무지와 무관심, 무책임함으로 제 자신
      이 큰 해를 볼까봐 두렵습니다.

      2008.04.09 21:26 [ ADDR : EDIT/ DEL ]
    • 형님

      카르핀님과 몇일간 이야기한다면 새로운 정책 몇 백가지는 그냥 만들어질 듯 하네요.. 깊은 사고와 논리있는 글솜씨에 존경을 표합니다.
      카프핀님의 어머님과 같은 생각을 저희 어머니도 하십니다. 그리고 현재의 50에서 70세의 연세를 가지신 분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과거 노무현 전대통령이 출마했을때 이회창 전 대통령후보와 승부를 벌였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그때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 즉 50에서 70세의 연세를 가진 분들의 대부분은 아니지만 제법 많았던 의견중 하나가 이제 이회창 시켜주자~ 라는 것이었지요.. 참 후덕한 인심있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정치공약이나 정책등은 완전히 배제하고 말이죠.. 누구집 아들이니 밀어주자.. 뭐 이런..
      한국은 민족주의 역사가 깊어 당연하다 생각되구요..
      그리고 그분들의 특징중 또 한가지는 왠만하면 낙관적이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당연한것이 그들은 어렸을때 당신들의 부모에게 오로지 돈되는것에 목숨을 걸어라.. 라고 배웠습니다. 뭐든지 아껴쓰고 절약하고 열심히 벌어야 된다 라고 배웠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입니다. 당장은 내 아들, 딸이 잘 살아야 한다는 어쩌면 작은 희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이유야 어찌되었건 약한자를 돕는다거나 아주 기본적은 윤리에 입각해 행동할지 모릅니다. 쉽게 말해 정치 언론플레이가 가장 쉽게 먹혀들어가는 케이스중 하나 이겠지요.. 아.. 글이 엄청 길어질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여튼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정치에는 X세대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한 원로들의 민족주의적 또는 전통적 사관에 입각한 정치패턴을 바꿀수 있는 것은 X세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르핀님역시 X세대라고 생각됩니다.
      X세대 어쩌고 해서 말이 좀 웃기고 유치한데.. 뭐 어쨋거나 이것은 정치학에선 새롭게 대두되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X세대는 틀에 박힌 생각을 하지 않지요.. 그리고 한국 X세대들은 엄청난 교육을 받았구요. 컬러TV의 보급과 함께 컴퓨터 인터넷의 폭발적인 확산에 엄청난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지요.. 이미 현재 원로들의 구식 정치판도를 이미 X세대들은 국민의 일원으로서 몇십년을 앞서 버렸습니다. 하지만 당장 어떻게 할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원로들의 구식 패턴을 X세대들이 바꾸려면 적어도 10년에서 15년의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아쉽게도 그동안은 현상유지 이겠지요.. 투표율은 계속 50프로 이하로 머물면서 말이죠..
      여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카프핀님의 마지막에 답답한 심경을 표현하셨는데 공감합니다. 하지만 미래는 밝아오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면 훨씬 덜 답답하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X세대들이 정치에 개입하는 그 때부터 말입니다.

      2008.04.10 01:01 [ ADDR : EDIT/ DEL ]
    • 카르핀

      헐~ 몇백가지는 요 무슨..^^;;
      그래봤자 아마추어지요. 과찬이십니다.
      님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역시 시간이 답인것인가...
      전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회가 변하긴 변하는건가..
      변하는 것 같긴 한데 그 속도가 예상보
      다 더딘것같다는, 그래서 실망스럽게
      보일때가 많다는..미래도 좋고 장기적인
      관점도 좋지만 정작 개인에게 있어 중요
      하고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 사람이 살고있는
      현재일텐데..등등 말이죠.
      얘기하다보니 자꾸 푸념만 늘어놓게되네요.
      너무 비관적인 생각만 하는것은 자신에게도
      사회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겠죠?
      시간이 답이로다하고 생각하며 현재에 충실
      하고 지혜롭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님과의 대화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반가웠구요, 앞으로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투표할 기회가 생기면
      그래도 여러방면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
      시고 되도록이면 자신의 귀중한 권리를 행
      사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래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08.04.10 15:05 [ ADDR : EDIT/ DEL ]
  16. 우리동네는 투표율이 높더군요.
    비까지 내리니 더 한산한가 봅니다.

    2008.04.09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역시

    나라를 위해선 투표해야하는데 그투표를 유지하고자하는 노력은 생각보다 덜기울이는것같습니다 투표율 저조한 지역은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했다는기분도 드는군요
    맨날 국회에서 폭동만 일으키는 정치인들을 보면 투표율하락이 왜인지 느껴집니다

    2008.04.09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광주는 아니지만 너같은 xxx 은 쳐 맞어 죽어야해..
      폭동이라니? 이런 무식한 색휘

      2008.04.09 16:03 [ ADDR : EDIT/ DEL ]
  18. 투표해요...

    저도 맘 같아선 투표하기 싫지만 하렵니다. 무능하고 밥맛 떨어지는 국회의원들이지만 그래도 투표는 하고 비판을 하더라도 하려구요. 정당하게 투표는 하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다면 실랄하게 비판합시다. 물론 각 정당들이 공천과정에서도 투명하지 못한 모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해서, 인물다운 인물이 너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표를 해서 우리의 의사와 기대를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2008.04.09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리지날덩채

    솔직히 시간이 아깝고 투표소까지 차타고 가야되는데 기름값은 어떻게할꺼임?

    2008.04.09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20. 뫼르소

    참나 대단들 하십니다. 똑같은 놈들이라, 어차피 등쳐먹을 놈들이라 투표 못해 주겠다? 그래서, 투표 안하면 그 사람들이 등 안쳐먹나? 그렇게 자위하면 마음이 편한가? 문 잠가 봐야 도둑 든다고 아예 열고 다니자는거 하고 뭐가 달라? 언제 '다른' 사람에게 투표해 본적은 있나? 맨날 똑같고 그렇고 그런 놈들한테 투표해 놓고는 도대체 뭐가 달라지길 바라는데?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 니가 그런 놈을 뽑아 왔고, 니가 멍청하고, 니가 귀찮은 것일 뿐이다. 그리고 투표 하기 싫으면, 이제 민주주의 사회가 싫다고도 말해라. 나는 너희들같은 봉건주의 신민들하고 같이 살면서 민주주의를 누린다고 생각하기도 싫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 것 같다.

    2008.04.09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 형님

      당신 말대로면 내가 원하는 공약을 내세운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그래도 아무나 찍어서 투표율 100%를 달성해야 한다는 말이군
      그게 공산주의 봉건주의 아닌가?
      정치공부 새로 해라.

      2008.04.09 16:31 [ ADDR : EDIT/ DEL ]
    • 뫼르소

      내가 '아무나'한테 투표하라고 했나? 말꼬리 잡을려면 좀 제대로 잡든가. 직접 민주주의가 아닌데 어떻게 자신의 이상과 똑같은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나? 스스로 '공부' 좀 해 보고, 주관을 확실히 세워서, 그것과 가장 유사한 사람에게 투표하는게 간접 민주주의 아닌가? 그걸 하자는게 봉건주의라고? 개뿔 자기는 공부도 안해 보고 제대로 된 투표도 안해 봐 놓고 정치인들이 멍청하다고, 뽑아봐야 거기서 거기라고, 그래서 투표 안한다고 하는게 더 나은 민주주의라고? 말꼬리 잡지 말고 생각 좀 해 보라고.

      2008.04.09 16:42 [ ADDR : EDIT/ DEL ]
    • 형님

      당신과 나는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 하는듯 하군. 말꼬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황당하군. 당신의 의견과 다름이 이야기하면 말꼬리를 잡는것이가? 당신이 '아무나'라는 표현을 안했기때문에 내가 잘못 말꼬리를 잡았다고 유치하게 생각하는가? 어이없군. 그럼 글을 똑바로 쓰던가! 말꼬리 놀이로 가는 분위기라서 상당히 불쾌하군. 서로 비판하고 의견을 도모하는 분위기는 여기에 없구만!

      그리고 간접 민주주의를 하자는 말인가? 좋다! 해라!
      하지만 난 빼달라! 당신은 상당히 합리적인 사람인것 같다. 그래서 정치도 잘 할듯 하다. 그리고 이성적인것 같다. 나는 지금 정치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이수준에 안착하고자 하면 안된다 생각한다. 더 도발하고 더 깨부셔 지언정 더 발전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하 현실에 너무 쉽게 안주해버리는 성격인것 같다. 기반을 잡지도 않은채 체계를 잡아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난 그런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앞서 당신이 이야기한것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것 같다고?? 맞다. 아직 아니다.
      당신의 사고와 다른 핀잔을 주려 한 말이겠지만 적어도 내 상식으로 봤을땐 아니다.
      당신이 진정 30~40년 후의 대한민국 정치를 내다 보고 분석해서 나름대로 2~3개의 시스템을 한번쯤 생각해보고 이런 발언을 했다면 나는 숨죽이고 당신을 한번 따라가 볼란다. 하지만 글에서 풍겨지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주의가 느껴져 내 사고와 연결지을수 없다.
      당신말대로 말꼬리 안잡고 생각 좀 해봤는데 난 무식하고 도발적이고 그래서 도무지 당신의 말이 납득이 되질 않는다. 이쯤에 끝내자.. 전기세가 아깝다.
      그리고 당신도 나도 대한민국 국민인것은 맞다.
      적어도 당신과 나는 아주 다른 성향인것은 분명한것 같다. 당신이 옳은지 내가 옳은지는 모르겠다. 허나 나같은 놈도 여럿 있다는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난대없이 글이 길어졌다. 미안하다. 읽기 힘들게 해서

      2008.04.09 17:22 [ ADDR : EDIT/ DEL ]
  21. 투표하고 왔는데..쓸쓸한 투표소가 되었더군요

    2008.04.09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늘 퇴근하는 길이면 열어보는 우편함입니다.
오늘은 무슨 기쁜 소식이 날아와 앉아 있을까?
진한 러브레터도 없고, 오래 된 우정 어린 친구의 편지는 찾아보기 어렵고,
납세 고지서나 선전물들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하루도 지나치지 않고 기다림을 합니다.
그 기다림은 바로 희망 같습니다.

얼마 전, 우편함을 열어보니 000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자 한 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편물 반송함 앞에 놓여 있는 책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건 내 손에 잡혀있는 책자와 똑 같았습니다.
'왜 이렇게 모두들 올려놓았지?'
11층 까지 1, 2호.....
모두 22가구 중 18가구가 내용조차 보질 않고 반송함 위에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별로 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서 그랬을까?
얼마나 보기 싫었으면....
얼마나 관심 없었으면....

새 대통령이 당선 되었고, 여당도 바뀌었으니 국민들이 외면하는 일 없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올바른 정치 이뤄나가면서 국민의 신뢰 쌓아갔으면 하는 맘 간절해집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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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정고무신

    좀 잘 하시지...
    금뺏지 달면 다 저래 되나? 쩝~

    2008.01.10 21:05 [ ADDR : EDIT/ DEL : REPLY ]
  2. 국회의원들

    문제는 이런 의정보고서가 임기내에는 절대 안오다가 총선 다가오니깐 왔다는 것이죠. 실제로 저도 임기내내 한번도 받아보지 못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나 하던 지역구 국회의원이 몇일전에 의정보고서를 보냈더군요. 총선이 다가오니깐 이름한번 더 올려볼라고 하는 생각이 아나고 무엇이겠습니까?

    2008.01.11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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