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틀린 비번1 잘못 알려 준 현관문 비번, 너무 창피해! 잘못 알려 준 현관문 비번, 너무 창피해!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날 같은 주말이었습니다. 아이들 먹거리 챙겨놓고 깔끔하게 집안 정리도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미장원으로 향하였습니다. 막 들어서니 미장원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머리를 감고 있으니 손님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머리를 만져서 그런지 스르르 눈이 감깁니다. 모두들 이야기에 빠져있을 때 핸드폰 소리가 졸음을 쫓아버립니다. "여보세요?" "형수님! 현관문 비번이 뭐라고 했습니까?" "1088입니다." 남편 사무실에 가져다 놓을 컴퓨터를 가지려 삼촌이 우리 집에 왔던 것입니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걸려와 "형수님! 1088번 누르고 별표를 누르면 되죠?" "네. 잘 안 되나요?" "다시 해 볼게요." "네." 또 삼촌에게서.. 2012. 3.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