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핸드백1 아직은 살아 볼만한 '따뜻한 세상' 아직은 살아 볼만한 따뜻한 세상 -글/저녁노을- 며칠 전 일요일, 시댁 친척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각자 살아가기 바빠 자주 보는 얼굴들이 아니기 때문에 만나면 반가움에 어쩔 줄 모르는 분들입니다. 시끌벅적한 결혼식장에서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안부를 묻곤 합니다.특히 내가 좋아하는 시고모님은 자그마한 체구를 하고 늘 웃음 간직한 호인으로 다가와 만나면 나를 제일 반겨주시는 분이십니다.“고모님 안녕하세요?” 두 손을 잡으며 따뜻한 체온 느끼며 정을 나눕니다."아이쿠! 우리 씨알 며느리 그간 잘 있었나?""네. 고모님! 근데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그렇게 보이나?""예..."“이제 늙어가니 그.. 2007. 11.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