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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담아 희망을 기원하는 '부처님 오신 날'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도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등에 ‘무병장수, ’소원성취‘, ’만사형통‘ 등의 개인의 소원과 이름을 적어 희망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과 늘 함께 찾던 사찰인데 올해부터는 혼자 찾아야만 된다는 사실이 마음아프게 합니다.
연등의 유래는 불교경전<현우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왕과 귀족들이 밝힌 호화로운 등불은 모두 꺼졌으나,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구걸해 얻은 한 푼으로 기름을 사서 지극 정성으로 밝힌 등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빈자일등(貧者一燈)' 혹은 '빈녀일등(貧女一燈)'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 향내음 같이 맑은 마음으로....향공양
▶ 지혜와 자부심으로 스스로 등불을 밝히는...등공양
▶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처럼...꽃공양
▶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씨성 주는 .....차공양
▶ 공덕의 열매....과일 공양
▶ 한톨의 곡식도 소중히, 만인의 땀과 정성으로...떡공양
여러분에게는 자아를 깨치는 광명의 등불을
착한이에게는 축복의 등불을
사랑하는이에게는 애정의 등불을
미운이에게는 용서의 등불을
고마운이에게는 감사의 등불을
불행한이에게는 용기의 등불을
실의에 빠진이에게는 희망의 등불을
병을 앓는이에게는 쾌유의 등불을
자녀의 근심이 있는이에게는 기쁨의 등불을
불교를 모르는이에게는 인연의 등불을
조상님에게는 왕생극락을 기원하면서
참마음으로 모두함께 부처님이 이땅에 오심을 봉축하오며
마음의 등불을 밝혀 봅니다.
그리고 두손모아 합장 해 봅니다.
이 세상에 오신 참뜻을 불자님 모두
부처님께 마음의 등불을 밝히며,
무량공덕 지으시고,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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