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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버릴 뻔한 욕실 신발의 깔끔한 부활

by 홈쿡쌤 201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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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뻔한 욕실 신발의 깔끔한 부활



햇볕이 무서울 정도로 연일 폭염으로 푹푹 찌는 날의 연속입니다. 토요일 오후,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하기 위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뻘뻘 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화장실 청소나 해 볼까라는 생각으로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데 눈에 거슬릴 정도로 신발이 엉망입니다.
며칠 전, 비누질하여 깔끔하게 씻어놓았는데 며칠 되지 않아 또 때가 많이 끼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가족이 모두 자주 샤워를 하다 보니 물때가 올록볼록한 곳에 끼어 잘 씻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에이! 이 신발 정말 귀찮다."
"왜 그래?" 날도 더운데."
"신발 말이야 때가 너무 많이 타서 싫어."
"그럼 버리고 새로 사!"
"정말 그러고 싶으네."
며칠 가지 않아도 깨끗하게 씻어 두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모두 샤워하고 나면 나갈 때 신발 세워놓고 나가기!~~"
당부를 해도 잘 안 되다 보니 물기를 머금고 있게 됩니다.

그래도 주부가 또 어떻게 멀쩡한 걸 버릴 수 있겠습니까?
'뭔 좋은 수가 없을까?' 혼자 생각을 해 보니 실리콘 싸 놓은 곳에 락스를 발라 놓으면 금방 지워진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써 보았더니 신통방통이었답니다.





▶ 보기만 해도 찝찝한 신발

▶ 신발이 담길만한 그릇에 물을 붓고 락스 뚜껑으로 3번을 넣었습니다.



▶ 다른 그릇에 물을 담아 꾹 눌러 둡니다.



▶ 새신발처럼 깔끔한 모습


하룻밤을 지새우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짓말처럼 깨끗해져 있었습니다.
솔질 한 번 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쉬운 법이 있었는데 그간 땀 뻘뻘 흘리며 고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멀쩡한 신발 버릴뻔 했으니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정말 간단하지요?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정말 신통방통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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