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있는 핸드폰 안내맨트에도 요금부과?
어제는 가까운 지인에게서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 하나를 들었습니다.
"야! 너 꺼져 있는 핸드폰 안내맨트 듣고 나면 요금 부과되는 것 알아?"
"아니야. 삐소리 나기 전에 끊으면 되잖아."
"그게 아니래."
"에이~ 설마"
"공중전화에서 실험해봐! 내 말이 거짓말인지."
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상대방 핸드폰이 꺼져 있는 걸 모르고 전화를 걸면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요금이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시험을 해보았더니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하는 순간에 공중전화가 돈을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메시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에 '음'자만 나오면 바로 돈을 먹습니다.
왜 그런가 해서 전화국에 알아보니,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는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입니다.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과연 사람이 이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눈 먼 돈만 해도 연간 수천억은 된다고 합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어 연결이 안 됩니다" 다음에
"이후로 요금이 무조건 부과됩니다."라는 멘트를 더 넣으면 고객이 알고 전화를 끊을 텐데......
'음성' 자만 나와도 돈을 먹어버리는 전화!
물론 공중전화뿐만 아니라 가정용 전화든 핸드폰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돈을 먹어버리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공돈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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