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겨울방학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녀석들이야 늦잠도 잘 수 있어 좋겠지만, 하루 세끼 끼니와 간식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사 먹일수도 없는 법.
할 수 없어 엿기름을 사 와 식혜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음료수 사 먹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학원갔다오는 녀석들을 위해 뭘 해 줄까 생각하다가 시들시들한 사과가 눈에 들어와 떡볶이를 해 주었습니다.
1. 사과 떡볶이
▶ 재료 : 가래떡 200g, 마늘햄 230g 절반, 양파 반개, 사과 반개, 사각 어묵 2장, 양배추 1잎,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래떡은 물에 불러주고 햄 사과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 3컵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만든다.
㉢ 다시물 2컵에 가래떡과 어묵 햄을 먼저 넣어 끓어준다.
㉣ 고추장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토마토 케첩 3숟가락을 넣는다.
㉤ 떡이 익으면 야채를 넣어 준다.
㉥ 마지막에 사과를 넣으면 완성된다.
2. 부추전
▶ 재료 : 부추 100g, 양파 1/2개, 청량초 2개, 홍초 2개, 홍합 3,000원, 부침가루 2컵, 계란 1개, 멸치다시 1컵,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야채는 먹기 좋은크기로 썰어주고 홍합은 깨끗이 씻어 다져준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얼마전 만들어 둔 식혜와 함께 먹었습니다.
오물 오물 잘 먹으니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방학동안 맛있게 먹고 키가 좀 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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