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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추노의 동굴 촬영지 갯깍주상절리대

by 홈쿡쌤 201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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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의 동굴 촬영지 갯깍주상절리대




워크샵이 있어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곳, 신이 내린 축복의 땅임을 실감합니다.

제주 색달해안에 위치한 갯깍주상절리대는 대평포구가 시작점인 제주올레 8코스에 속하는,
절묘한 풍경을 지닌 제주의 숨은 명소중의 명소입니다.





 



해병대길은
올래 8코스 해병대 길은 2008년 3월 제주올레 코스 중 네번째 개장된 길로 '해녀들의 해안 출입과 보행을 쉽게 해 줄 목적으로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조성 당시 기계나 장비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도내 해병장병들의 땀으로 만든 길이라고 합니다.





 


수직으로 뻗어있는 갯깍주상절리대는 최대높이 40m, 폭 1km에 달하는 검고 붉은 사각과 육모꼴의 돌기둥들이 하늘을 향해 시원스레 수직으로 뻗어 있는 갯깍주상절리대는
보는 이들을 '단번에' 압도할만큼 장쾌한 스케일을 가진 국내최대규모입니다.




 


 


화산폭발하며 분출된 마그마는 냉각 및 응고되는 과정에서 본래의 부피가 수축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규칙적인 쪼개짐이 발생하면서 암석의 틈(절리)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대개는 육각형이나 삼각형의 단면을 가진 이런 쪼개진 마그마들이
긴 기둥을 이루고 있는 것을 주상절리라고 부릅니다.

정말 어떤 장인이 만들어낸다 해도 도저히 표현이 불가능한 자연의 영역 앞에,
'장엄함과 숭고함' 이외의 단어는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깨깍 해식동굴
길이가 약 25m로 주상절리 절벽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트여있습니다.


 

 



갯깍주상절리대가 가진 천의 얼굴을 표현하는 데 있어 '동굴'은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색당동 다람뒤굴

서귀포시 색달 해안가에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길이 21m 너비 3.5m, 입구높이 3.7m의 굴로,
이유적은 '광구외빈구연' 항아리의 토기편 등 10점이 유물이 출토되면서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토기 편은 애월읍 곽지리패총5지구에서 발견된 적갈색 토기와 같은 시대의 유물로 확인되었고, 이 동굴유적은 탐라국시대에 선주민들의 주거생활을 살펴 볼 수 있는 향토기념물 유산입니다.


 



신비로워 보이기까지 하는 갯깍주상절리대의 풍경과 어울린 동굴들...
드라마 '추노'도 이 동굴을 배경으로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바위에 새겨진 발자국



 


 


 


 


 


 


 


멀리 보이는 하이얏트 호텔입니다.

푸른 바다
뽀얗게 흩어지는 파도
불어오는 바람,
속이 확트이는 절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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