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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산수유와 생강나무, 어떻게 구분할까?

by 홈쿡쌤 201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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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와 생강나무, 어떻게 구분할까?




요즘 피는 꽃 중에 노란 산수유가 한창입니다.


산에서 자란다고 하지만 심을 수 있어 그런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꽃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 가까운 뒷산에 올랐는데 지인의 말


"산수유가 피었네."

멀리서 보고 그냥 산수유라고 말을 합니다.

"산수유 아니야."

"아니야? 그럼 뭐야?"
"응. 산수유랑 비슷하지? 생강나무라고 해."

"아하. 그렇구나. 넌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시골에서 보고 자란 촌놈이라 그렇지."

도시에서 생활한 친구는 책으로만 통해 보아왔기에 자꾸 헷갈린다고 말을 합니다.


그럼 산수유와 생강나무, 어떻게 구분할까요?






 

 

▶ 산수유 : 꽃이 가지를 뻗어 나간 것 처럼 보이지요?



<산수유 - 층층나무과>
중부 지방의 산에서 자라며 흔히 심어 기릅니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비늘조각처럼 벗겨지고 잔가지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겉껍질이 벗겨집니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는데 짧은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20~30개의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려 나무 전체가 노란색 꽃으로 뒤덮입니다. 긴 타원형 핵과 열매는 붉게 익고 맛이 시기도 하고 다소 떫기도 하며 중요한 한약재로 쓰입니다.
 





 

▶ 생강나무 : 탐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생강나무-녹나무과>
산의 숲 속에서 자라고 나무껍질은 짙은 회색이고 둥근 껍질눈이 많습니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으로 암수딴그루로 잎이 돋기 전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우산처럼 둥글게 모여 피는데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촘촘히 붙고 꽃자루는 짧으며 털이 있습니다. 콩알만한 둥근 열매는 붉은색이었다가 검은색으로 익고 열매자루는 길이가 1센티미터입니다. 열매로 기름을 짜서 부인들의 머릿기름으로 썼으며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고 합니다. 
                                         -<나무 쉽게 찾기>,(진선출판사)에서 발췌


이제 확연히 구분할 수 있겠지요?

다 아신다구요?

모르시는 분만 참고하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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