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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과 밥반찬으로 손색없는 들깨가루 호박전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하는 남편,
"뭐 먹을 것 없나?"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입이 궁금한가 봅니다.
마땅하게 먹을 게 없어
텃밭에서 따 온 호박으로
밀가루 대신 들깨가루를 넣고 전을 부쳤습니다.
★ 밀가루 대신 들깨가루로 만든 호박전
▶ 재료 : 둥근 호박 1/2개, 청양초 2개, 붉은 고추 2개, 들깨가루 6숟가락, 달걀 2개, 멸치 액젓 1숟가락,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은 곱게 채 썰어주고,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계란 2개, 멸치 액젓 1숟가락을 넣어준다.
㉢ 들깨가루를 넣고 반죽해 준다.
* 호박의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들깨가루를 조절해 넣는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부쳐내면 완성된다.
* 다른 것 하다가 타버렸어요^^
▲ 완성된 모습
▲ 먹기 좋은 크기로 한 숟가락씩 구워내 밥반찬으로 이용했습니다.
▲ 완성된 모습
▲ 빈 접시
물 대신 계란을
밀가루 대신 들깨가루를,
간은 멸치 액젓으로 만든
고소한 들깨가루 호박전
금방 구워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더니
게눈 감추듯 사라져버렸습니다.
"우와! 맛있다!"
남편의 한 마디에
그저 행복한 아내가 됩니다.
인스타, 스토리, 페북, 포스트에서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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