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 커피를 몇 잔이나 마시나요?
그저 향기만 맡아도 기분좋아지는 커피....
어제는 친구와 둘이서 분위기 좋은 곳을 다녀왔습니다.
남강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와 정겨움이 오가는 소리로 행복을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가 전해주는 내 입맛에 꼭 맞는 커피 한번 찾아 보세요.
따뜻한 사랑 한 줌,
포근한 가을햇살 한 줌 넣은 커피를.....
내 입맛에 꼭 맞는 커피찾기
요즘 동네 커피숍에만 가도 두 세 종류의 커피가 있는 것이 기본인 세상입니다. 다양한 커피의 종류를 알아보고 내 입맛에 꼭 맞는 커피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에스프레소 기계의 압력으로 30초 안에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 모든 커피 메뉴의 기본으로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원두의 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나 크림등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즐기면 커피의 참맛의 느낄 수 있답니다. 이게 바로 커피 메니아들이 즐겨찾는 형태입니다. 초보자들은 우유와 설탕을 넣어서 마시다가 점점 그 양을 줄여나갑니다.
마키아토 에스프레소와 우유거품이 조화된 커피입니다.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어 쓴맛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다음 스팀 노즐을 이용 해 우유거품을 냅니다. 거품 낸 우유를 에소프레소 잔에 부은 후 잘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콘파냐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을 얹은 것으로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당합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은 준 다음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리면 완성됩니다.
캐러멜 마키아토 커피, 캐러멜 시럽, 우유로 만들어진 커피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 한 다음 스팀노즐을 이용해서 우유 거품을 냅니다.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고 그 위에 캐러멜 시럽을 올리면 완성 됩니다.
카페레테 우유를 이용해서 대표적인 커피로 프랑스에서는 카페오레로 불립니다. 부드러운 카페레테는 양을 많이 해서 큰 잔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와이언 밀크커피, 중국식 밀크커피, 서인도풍 밀크커피 등은 카페레테의 응용입니다.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잔에 부은 다음 따뜻한 커피를 붓고 섞으면 완성됩니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진하고 쓴맛을 줄인 커피입니다. 180cc 가량의 물을 넣으면 무난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다음 뜨거운 물을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시럽을 넣어 마시는데, 칼로리가 낮아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카푸치노 카페래테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커피로 거품으로 다양한 모양을 디자인 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다음 우유를 붓고 그 위에 우유거품을 올려 주면 완성됩니다. 스푼 등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카페모카 에소프레소와 생크림, 초코릿 시럽이 조화를 이룬 커피입니다. 단맛이 강해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초코릿 시럽을 잔에 넣은 다음 추출한 에소프레소를 부어 줍니다. 그 다음 데운 우유를 넣고 주어주고, 그 위에 생크림을 얹으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엔나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입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빈 지역에서는 이 메뉴가 없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먹고 있다고 합니다. 스노 커피, 카페 플라멩고, 러시안 커피 등은 비피나 커피를 응용한 것입니다. 잔에 설탕을 넣고 따뜻한 커피를 부은 뒤, 저어주고 그 위에 생크림을 얹으면 완성됩니다.
★ 자!~ 진짜 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커피의 맛은 수질과 원두의 배합비율, 그리고 끓이는 온도와 추출시간 등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노하우를 잘 기억 했다가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즐겨 보세요.
▶ 배합비율을 잘 맞춘다.
레귤러커피의 경우 10g 내외의 커피를 130-150cc의 물을 사용해서 100cc정도 추출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3인분이면 400cc의 물에 30g의 커피를 넣고 300cc를 추출합니다. 인스턴트커피는 1인분에 1.5- 2g 적당합니다.
▶ 깨끗한 물을 사용합니다.
광물질이 섞인 경수보다는 연수가 적당합니다. 냄새가 나는 물을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가장 깨끗한 물로 만들어야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 85 - 95℃가 가장 맛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기 적당한 온도는 85 -95℃라고 합니다. 100℃가 넘으면 카페인이 변질되어 쓴맛이 나고, 70℃이하의 온도에서는 타닌의 떫은맛이 남습니다. 끓여서 추출된 커피를 따랐을 때의 적당한 온도는 80-83℃이며, 설탕과 크림을 넣었을 때에는 60℃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크림은 설탕 다음에 넣는다.
커피에 크림을 넣을 경우, 액상 또는 분말 어느 것이라도 설탕을 먼저 넣은 저은 다음 넣습니다. 커피의 온도가 85℃이하로 떨어진 뒤 크림을 넣어야 고온의 커피에 함유 된 산과 크림의 단백질이 걸쭉한 형태로 응고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우리의 인생도 커피처럼 여과되어 살아가면 어떨까요?
화가 날 때에도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다시한번 생각 해 보고, 걸러 생활한다면 아마 인생은 더 즐겁지 않을지.....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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