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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주부 18년차가 밝히는 알뜰한 살림 비법

by 홈쿡쌤 200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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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18년차가 밝히는 알뜰한 살림 비법 


  어제부터 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오랜만에 내린 비로 산과 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준 듯 합니다. 주부가 된 지 18년차, 살림을 하다보면 이럴 땐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 가지게 마련입니다. 하나 둘 모아 메모해 둔 알뜰주부 9단의 살림비법을 알려드립니다.



1. 바래진 흰옷 하얗게 되돌리는 법!!

패션니스트의 생명은 바로 흰 티에 청바지!! 그 중에서도 흰 티가 중요한데~ 하지만 몇 번 입고 놔두면 금방 누렇게 변색이 되기 때문에 보관하기 힘들다. 표백제로 빨면 깨끗해지기는 하지만 아이들 피부에 직접 닿기에 걱정스럽기만 하는데... 이럴 때 계란껍질만 있으면 피부 걱정 끝!! 다시 하얗게 되돌릴 수 있다고?! 계란껍질과 함께 삶기만 하면 OK~





2, 운동화 찌든 때 우유로 깨끗!

패션의 완성은 신발! 그러나 찌든 때 묻은 흰 운동화를 깨끗하게 빨기 힘든데... 우유만 있으면 OK?! 찌든 때 묻은 부분에 우유를 묻혀 닦아주기만 하면 새 운동화처럼 말끔하게~ 묵은 때와 함께 냄새까지 없애주니 금상첨화라고!! 우유 속에는 유지방이 들어있는데 지방 성분들이 가죽 운동화에 묻은 기름때를 쉽게 녹여낸답니다.


3. 봄나들이 후 흰옷에 묻은 흙탕물 제거하는 법!!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이 좋아하는 흰 옷 패션!~ 하지만 흙, 먼지 등이 묻기 쉬운데... 특히 흙물이 묻으면 잘 빨아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다. 이럴 때 감자 하나만 있으면 OK!~ 생감자를 반으로 잘라 흰 바지에 문지른 후 그 위에 주방세제 한 방울만 떨어뜨려주면 고민 끝!! 다시 하얗게 되돌릴 수 있다. 감자 속 끈적거리는 전분이 섬유 사이사이에 박혀있는 흙 입자를 끌어당겨 제거합니다.


4. 부엌의 기름때 10초 만에 제거하는 묘약의 가루?

가스레인지 옆 타일 벽에 달라붙어 있는 지긋지긋한 기름때!! 잘 지워지지도 않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하지만!! 걱정은 금물~ 밀가루만 있으면 OK~ 부엌의 기름때가 단 10초 만에 깨끗이 사라진다! 먼저 기름때 위에 물을 뿌린 후 밀가루를 묻혀 닦아주기만 하면 기름때는 싹~ 사라지고 반짝반짝 새것처럼 변신~ 밀가루의 글루텐 때문.


5. 내 손으로 집먼지 진드기 퇴치하는 법!!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집먼지 진드기!!침대에만 약 2천 마리가 서식 할 정도로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아무리 청소를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데... 식초만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고?! 식초와 물을 1:5 비율로 섞고 스팀 청소기로 매트리스와 소파 등에 열을 가열만 해주면 OK~ 스팀다리미로도 가능하다는데~


6, 찌개 거품, 안녕~

얼큰한 매운탕, 된장찌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 걷어내기가 힘들다고요? 이제 고민 끝~ '녹차티백‘ 하나만 있으면 국물의 손실 없이 깨끗이 거품만 쏙~ 사라집니다. 녹차 드시고 티백을 말려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답니다.


7. 묵은 때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며 대청소를 하는데~ 묵은 때가 벗겨지지 않는다!! 이럴 때 고민은 NO~ “치약” 하나만 있으면 집안의 묵은 때가 말끔히 해결된다는데~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과 플라겐을 없애는 성분이 있어 때가 잘 지워질 뿐 아니라 냄새 없애는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고~ 또한 걸레의 묵은 때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해결 된다. 치약에는 탄산칼슘, 인산칼슘 같은 연마제가 들어있고, 불소로 소독의 효과까지 있습니다.


8. 생선 구울 때 그릴·석쇠에 달라붙지 않는 법!

나른한 봄날 입맛 돋게 하는 고소한 생선구이~ 하지만 그릴이나 석쇠에 살점이 눌러 붙어 버리고 만다. 레몬만 있으면 OK? 생선표면에 레몬만 발라주면 아무리 구워도 석쇠에 살점이 붙지 않는다. 레몬 속의 구연산이 단백질을 응고 시켜버리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9. 새까맣게 탄 냄비! 세제 없이도 반짝 반짝!!

새까맣게 탄 냄비, 철수세미로 세게 문질러도 잘 닦이지도 않을뿐더러 코팅까지 벗겨져 낭패를 보기 일쑤! 이럴 때 과일통조림에 함께 들어있는 시럽만 있다면 힘들이지 않고 닦아낼 수 있다고?! 과일통조림 시럽과 물을 1 : 5 비율로 섞은 물에 냄비를 10분 동안 끓여 스펀지 수세미로 살살 문지르면 반짝반짝 새 것 같은 냄비로 컴백. 과일통조림 시럽속의 산성성분이 탄 냄비를 닦아주는 것.


10. 밥상 눌은 자국 감쪽같이 없애자!

실수로 뜨거운 냄비를 그냥 밥상위에 올려놓으면 눌러 붙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밥상을 버릴 수는 없고 그냥 쓰기에는 찜찜한데... 이럴 때 마요네즈만 있으면 고민이 해결된다고?! 마른 수건에 마요네즈를 묻혀 닦아 주기만 하면 끝! 눌은 자국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새 것처럼 반짝반짝 코팅까지 되니 일석이조


11. 유성 펜으로 도배된 바닥 낙서! 말끔히 지우는 법!

잘 지워지지 않는 유성매직으로 아이가 방바닥에 낙서를 했다!! 아무리 지워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 감자칩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유성매직의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식용유 성분도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유성 펜의 얼룩을 지울 수 있지만, 감자 칩이 부서지면서 나온 가루에 의한 연마효과가 있기 때문.


12. 번들거리는 교복치마? 양복바지? 이제 그만~

매일 입는 교복 치마나 양복바지! 입다보면 엉덩이 부분이 번들거리는데... 안 입을 수도 없고, 번들거림 때문에 다시 사기는 아깝다. 이럴 때 식초 몇 방울만 있으면 번들거림을 막을 수 있다?! 다림질 할 때 식초 섞을 물을 약간 묻혀주면 OK! 식초에는 섬유의 탄력을 높여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잦은 마찰로 사라진 섬유의 탄력을 되살려 준다.


13. 손상된 사진 되살리기

추억이 담긴 필름사진에 커피나 주스 등을 쏟아 손상 되었다?! 필름이 있다면 다시 뽑거나 스캔을 해서 뽑을 수는 있지만, 추억의 세월을 같이한 사진이 아닌데... 이럴 때 물만 있으면 된다고?! 사진을 통째로 물에 담가서 닦기만 하면 OK!~ 손으로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 뒤, 드라이로 찬바람으로 살살 말림. 사진은 종이위에 젤라틴 층과 젤라틴 층을 보호하는 얇은 비닐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 전체를 사진 전체를 물에 담그게 되면 젤라틴 층이 부드러워져 이물질이 씻겨 나가기 때문. 이물질이 묻었을 때 티슈나 손수건으로 닦으면 사진을 영영 복구 할 수 없답니다.


14. 바나나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아침 식사대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바나나’~ 하지만 며칠만 두면 금방 물러버리기 때문에 보관하기 힘든데... 과일 상자나 유리접시를 손상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끼워두는 '발포합성수지'만 있으면 싱싱하게 오래 보관 할 수 있다?! 발포합성수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나나가 좋아하는 온도인 13˚ ~ 15˚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언제나 싱싱한 바나나를 먹을 수 있다.


15. 옷에 묻은 염색약, 헤어스프레이 한 방이면 끝!!

하루가 지날수록 늘어나는 새치!! 새치를 없애기 위해서 염색을 많이 하는데... 염색을 하다 실수로 흘린 염색약은 아무리 빨아도 쉽게 얼룩이 지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필요한 것 스피드~ 아니 헤어스프레이!? 재빠르게 스프레이만 뿌려주면 된다는데~ 헤어스프레이는 다른 제품에 비해 알코올이 90%로 함유되어 있어 섬유 조직 사이에 끼어 있는 염모제와 색소가 결합하여 묻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16. 흰 와이셔츠 목 때 쉽게 제거 하는 법

 아무리 빨아도 잘 지어지지 않는 흰 와이셔츠의 목 때.!! 바쁜 출근길에 짜증만 나는데... 베이비파우더만 솔솔~ 뿌려주면 손쉽게 목 때가 제거된다?! 그리고 엉킨 목걸이나 팔찌, 거기다가 뭉친 머리까지~ 베이비파우더 하나면 OK~


17. 꽃게 껍질 한 번에 쏘옥~

단백질과 키토산이 풍부한 바다의 자양강장제!! 제철 맞은 꽃게~ 맛은 물론 영양도 만점이지만 껍질 때문에 먹기가 불편해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속 시원하게 살만 쏙~ 야무지게 먹는 방법 밀대만 있으면 됩니다.


 ① 꽃게 다리를 가위로 자른다.

 ② 꽃게 다리 위를 밀대로 밀어준다.

밀대를 이용하면 두 손의 압력을 꽃게와 맞닿은 밀대의 한 면에 집중할 수 있어서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꽃게의 살이 쉽게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18. 알루미늄 호일로 더 밝게~ 더 환하게~

 ①알루미늄 포일을 스탠드 안쪽에 넣어준다.(밝은 쪽을 이용)

 ②알루미늄 호일 알고 쓰면 만능살림꾼?! 어느 가정이나 하나쯤은 꼭 있는 알루미늄 호일~ 아직도 남은 반찬 보관 할 때만 사용하신다고요? 알루미늄 호일 하나만 있으면 초스피드 다림질은 물론~ 스탠드의 불빛을 2배 더 밝게 해주고 꽉 찬 비닐봉지 밀봉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데~


19. 페인트가 옷이나 손에 묻었을 때?!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벽, 가구 등 페인트를 다시 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실수로 옷에 페인트가 묻으면 빨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운데... 이럴 때 양파만 있으면 고민 끝~ 냄비에 양파를 끓여 즙을 만든 후, 세제를 섞어 페인트가 묻은 옷을 담아 문지르기만 하면 OK~ 옷에 묻은 페인트가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진다고~

양파와 물을 넣고 20분 동안 끓여 양파 즙을 만들어줍니다. 양파 속에는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도당의 탄수화물 성질은 유성 성분을 흡착해서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20. 시든 채소 싱싱하게 살리는 법

냉장고에 들어있는 야채, 언제 사 두었는지 모르고 있다가 시들어버린 적 많지요? 이 때, 각설탕 2개와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린 후, 야채가 잠기도록 담가두면 끝~

채소는 호흡을 하며 시들어 가는데 설탕이 영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너무 많은 설탕을 넣으면 상추에서 물이 빠져나와 시들게 됩니다. 각설탕이 없다면 티스푼 2스픈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21. 다리미에 눌은 와이셔츠의 부활!

다리미 온도 조절을 잘 못하여 와이셔츠가 누렇게 변해버렸다면? 과산화수소를 묻혀 조물조물 하게 되면 감쪽같이 사라진답니다. 물과 색소로 분해되는 화학반응 도중에 표백과 소독작용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과산화수소의 농도는 약 3%정도로 산소계표백제 보다 얼룩제거 효과는 좋지만 피부나 옷감을 손상시킬 정도는 아니라 안전하게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744402 클릭

*도움되신 정보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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