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한 방울까지 알뜰하게~
다 써서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케첩, 마요네즈 등 튜브에 들어 있는 생활용품, 알뜰하게 끝까지 다 쓰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킹만 있으면 만사 OK!
휴일, 중 3인 딸아이 기말고사가 앞당겨져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딸! 오늘 점심은 뭐 해줄까?”
“엄마! 오랜만에 참치김밥 먹고 싶어.”
“그럴까?”
집 앞에 있는 슈퍼에 가서 몇 가지 재료를 사 들고 왔습니다. 요리조리 정성을 담아 김밥을 싸는데 글쎄 마요네즈가 바닥을 보이는 게 아닌가.
“아들! 나가서 마요네즈 하나만 사다 줄래?”
“속옷 바람인데?”
“얼른 입고 좀 갔다 와라.”
가기 싫어하던 아들 녀석이
“엄마! 스타킹 있어?”
“응. 있지. 서랍에.”
그러면서 녀석은 스타킹 하나를 가지고 요술을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어디서 배운거야?"
"언젠가 어디서 본 것 같아."
"아이쿠! 우리 아들 똑똑해라."
금방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1. 마요네즈의 튜브 뚜껑부분을 먼저 스타킹에 넣어준다.
2. 이때 스타킹을 너무 길게 잡지 않습니다.
3. 몇 번 회전시켜 주면 끝!
▶ 량이 제법 되지요?
마지막 까지 나오는 바람에 마요네즈 사러 가게로 달려가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녀석들이 좋아하는 달걀말이를 했는데 또 바닥을 보이는 바람에 아들에게 배운 것처럼 똑같은 방법으로 했더니 정말 한 번 먹을 만큼의 양이 쏟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스타킹 속의 튜브가 회전되면서 원심력에 의해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저 사람은 누구에게나 배워야 되고 지혜로워야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알뜰살뜰 살림꾼이 되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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