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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으로~

브래지어 착용으로 유방암 발병률 더 높다?

by 홈쿡쌤 200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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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착용으로 유방암 발병률 더 높다?
 

SBS 스페셜 일요일 밤 11시 20분을 아무리 기다렸지만, 지방에 사는 이유로 결국 보질 못하고 인터넷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옷맵시를 위해서?

가슴의 변형 방지를 위해서?


여러분은 하루에 브래지어 착용 몇 시간이나 하고 계시나요? 24시간? 16시간?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입기 시작하여 온종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브래지어로 인해 유방암 발병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브래지어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보송보송 꽃봉오리처럼 피어오르는 젖가슴을 보고 딸아이에게 아빠가 처음 선물하는 것은 브래지어입니다. 여성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람들 시선도 보기 안 좋고, 또 창피할 것 같고, 당연히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브래지어 착용률은 약 98%. 하루 종일 입고 있는 20대 여성 비율도 66~80%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브래지어가 유방암의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브래지어를 24시간 착용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전혀 착용하지 않는 여성보다 125배나 높다는 겁니다.


[시드니 로스 싱어/의료 인류학자 : 24시간 내내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게 되고, 결국 최악의 질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브래지어를 착용하였을 때의 부작용


첫째, 가슴을 받쳐주고 모아주는 금속 와이어

브래지어 속에 든 금속 와이어가 노폐물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의 흐름을 막는다는 겁니다.


림프액은 인체의 독성물질을 운반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실제 실험에서도 림프액의 흐름에 막중한 방해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모세혈관 촬영을 해보니 브래지어를 착용할 경우 혈류 흐름이 많게는 30% 정도 줄었고 림프가 흐르는 겨드랑이 부분의 압박력도 밴드 부분의 7배가 넘었습니다.




둘째,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손발냉증의 원인

브래지어의 끈이 조이는 현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체온이 떨어지며, 수족냉증이나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다"며 브래지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래지어 착용군'에 속한 이들은, 수면 시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처음에는 소화 불량만 호소하던 한 실험 참여자는, 차차 시간이 지나자 어깨 결림까지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미착용 실험군에 속한 이들은 대부분 '수면 시 더욱 편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착용 시와 미착용 시의 혈류 흐름과 체열이 달랐다.

가슴압박으로 가슴부위만 체열이 올라가게 되어 나머지부분의 체열이 떨어지고 온도차에 따른 혈류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서 그렇게 되는 것이랍니다. 의학적으로 유방암 발병 원인은 유전과 식습관 등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30%밖에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제라도 브래지어 착용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점, 특히 24시간 내내 입고 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할 시점입니다.


넷째, 브래지어 착용과 미착용 여성의 가슴변화는?

브래지어 '착용 1개월', '미착용 1개월'을 경험한 여성들. 그녀들의 가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평소 24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하다가 실험 기간 동안 브래지어를 벗어놓은 경우, 림프 흐름도가 놀라울 정도로 활발해졌습니다. 전문의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브래지어의 착용이 림프 흐름에 어느 정도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고, 유방의 형태 면에서도, 실험 전보다 실험 후 좌-우 균형을 이룬 모습을 보였답니다.


반면, 한 달 내내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은 유방 균형이 더욱 비대칭해 졌고, 압박이 강한 와이어 브래지어를 사용한 경우, 1개월 전 비교적 균형적이었던 유방의 형태가 더욱 비대칭한 상태로 변했습니다.


정말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브래지어 착용군은 유방의 좌-우 균형이 깨졌고, 오히려 비착용군의 유방은 더욱 대칭에 가까워졌습니다. 흔히 가지고 있던 '브래지어가 균형을 잡아준다'는 상식을 뒤집는 결과였던 것입니다.


활동을 해야 하는 낮 시간에는 오히려 브래지어 미착용군의 참여자들이 불편을 호소합니다. '남이 의식되고 신경 쓰인다.'는 이유에서.


그럼 브래지어를 하되 어떻게 하면 될까?

1. 가능하면 집에서는 안하지 않는다.

2. 수면 시에는 착용하지 않는다.

3. 두꺼운 옷을 입는 겨울에는 하지 않는다.

4. 브래지어 속 와이어를 빼내거나 와이어가 없는 것으로 착용한다.


이 정도라도 깊은 수면과 부작용을 조금이라도 방지하는 방법이  아닐까.


건강을 생각하면 벗는 게 나을 수 있겠지만, '가슴이 처질까봐' 와이어 브래지어 끈을 풀지 못하고 또한 ‘살아 온 습관 탓’에 쉽게 벗어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료 인류학자 시드니 로스 싱어 씨는 "와이어가 있는 브래지어는 세포에 더 많은 압박을 가하게 되고, 이것은 세포에 더 심한 손상을 가하게 된다."며 "가슴의 모양을 많이 변형시키는 브래지어일수록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충고했습니다.


우리는 하나같이 '괜한 선입견 때문에 브래지어를 꼭 착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구든 (브래지어를)'해야 한다.'고만 알려줬지,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해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브래지어에 대한 인식이 바뀔 때가 된듯 합니다.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선입견보다는

'하나의 취향일 뿐'이라는 인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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