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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알뜰하게 맛있게 없애기
설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아무리 힘들어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을 것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설 음식 아무리 작게 한다고 해도 며칠을 먹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 차례 음식 먹기 싫다고 해서 동서와 형님에게 나누어 주고도 남아 식탁위에 자꾸 올라가니
"엄마! 차례 음식 먹기 싫어."
"그럼 어떻하냐? 버려?"
"맨날 먹던 것 차려 주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할 수 없이 녀석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살짝 변형해 보았더니 잘 먹었습니다.
1. 가장 많이 남는 떡국떡 없애기
먹을 만큼 샀는데, 시골 큰집에 가니 형님이, 동서네 엄마가 떡국떡을 한 봉지씩이나 줍니다. 떡국을 두 번이나 끓여먹어도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 떡라면
▶ 재료 : 라면 반개, 떡 100g, 청량초 1개,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 2컵 정도를 붓고 스프와 건조 야채를 넣고 끓입니다.
㉡ 끓기 시작하면 떡을 먼저 넣고 라면을 넣습니다.
㉢ 라면이 퍼지면 썰어놓은 청량초, 대파를 넣어줍니다.
★떡볶이
▶ 재료 : 떡 100g, 어묵 2장, 스팸햄 반개, 양배추, 대파 약간, 고추장 1스푼, 물엿 2스푼, 멸치육수 1컵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를 붓고 고추장 물엿을 넣고 풀어 줍니다.
㉡ 끓기 시작하면 떡국떡과 어묵을 넣습니다.
㉢ 떡이 퍼지면 썰어둔 야채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2. 니끼한 전으로 얼큰한 찌개 만들기
▶ 재료 : 생선, 각종 전, 두부 반모, 대파, 무 약간,
양념(고추가루1스푼, 멸치액젓 1스푼, 마늘약간), 멸치육수 1컵
▶ 만드는 순서
㉠ 무는 깍둑썰기로 밑에 깔아 준다.
㉡ 생선, 각종 전, 썰어 둔 두부를 돌려가며 담는다.
㉢ 육수를 1컵정도 부워 보글보글 끓인다.
㉣ 양념을 넣고 조금 졸이다 대파를 넣어준다.
3. 나물과 각종 전으로 김밥 만들기
★ 쇠고기 나물 김밥
▶ 만드는 순서
㉠ 밥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비벼준다.
㉡ 김위에 밥을 얹는다.
㉢ 각종 나물을 놓고 쇠고기 산적을 썰어 함께 넣는다.
★ 동그랑땡 나물김밥
▶ 만드는 순서
㉠ 밥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비벼준다.
㉡ 김위에 밥을 얹는다.
㉢ 각종 나물을 놓고 동그랭땡을 반으로 썰어 함께 넣는다.
★ 동태전 나물김밥
▶ 만드는 순서
㉠ 밥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비벼준다.
㉡ 김위에 밥을 얹는다.
㉢ 각종 나물을 놓고 동태전을 썰어 함께 넣는다.
4. 비빔밥
만들어 놓은 나물과 쇠고기 산적을 잘게 썰어 약고추장을 만들고 떡국에 넣고 남은 지단과 김구이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줍니다.
▶ 재료 : 나물, 약고추장(쇠고기 산적 1개, 고추장 1스푼, 멸치육수 반컵) 지단, 김구이
▶ 만드는 순서
㉠ 밥에 나물을 돌려가며 담습니다.
㉡ 쇠고기 산적을 잘게 다져 고추장 1스푼, 멸치육수를 넣고 약고추장을 만든다.
㉢ 고명으로 지단과 구워놓은 김을 담아낸다.
녀석 둘은 떡볶이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기름기 많은 설음식 얼큰하게 만들어 보세요.
풍성한 식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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