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의견충돌1 선생님을 웃게 한 딸아이의 재치있는 쪽지 선생님을 웃게 한 딸아이의 재치있는 쪽지 봄인가 했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바람속에는 제법 따스한 봄이 숨어 있는 느낌입니다. 일요일이지만 고등학생인 두 녀석 도시락을 싸 독서실로 보내고 미뤄두었던 청소를 하였습니다. 공부하다 밀쳐둔 책이 여기저기 쌓여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안 하고 자라면 어떻게 될까?' 속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차곡차곡 정돈을 하면서 쓰레기통에 넣을 건 넣으려고 하는데 눈에 들어온 포스트잇 아마 선생님께 드리려고 했는데 전달하지 못했나 봅니다. 딸아이는 고3 학생회장입니다. 더욱 공부에 신경 쓸 때인데 인성부장 선생님이 3학년 간부도 급식지도와 교통지도를 해야한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자 3학년은 빼달라고 한 마디 하.. 2012. 3.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