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8. 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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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


휴일, 시어머님의 생신이 있어 김해에 사는 막내삼촌댁으로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맞벌이하는 동서가 손님을 치렀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불 앞에 서서 음식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시누이는 어머님 옷 한 벌과 횟감을 준비해 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아이들은 컴퓨터 앞에, TV 앞에 앉아 있거나 잠을 청하는 일밖에 하지 않은 것 같으니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 나갔다 와!”

“숙모! 우리 계곡가요.”

“그럴까?”

삼복더위에 밖에만 나서도 헉헉거릴 정도였습니다. 막내 삼촌과 함께 집에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장척계곡을 찾았습니다.


장척계곡은 자연발생 유원지로 계곡이 매우 깊고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가족동반 휴식처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 때문인지 계곡은 발을 디딜 틈조차 없이 붐볐습니다. 지리산 계곡물만 보다가 흐릿한 물에 사람조차 붐비자 아들은

“엄마! 그냥 집에 가자.”

“안돼! 여기까지 왔는데.”
“발 한번 담가 봐. 시원해”

“싫어.”

“지리산 물과는 다르지. 괜찮아. 조금만 놀다가자.”

초등학생인 조카 둘은 벌써 물안경까지 쓰고 놀이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리저리 놀이하는 모습을 찍다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피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 계곡 유원지 입구


                 ▶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


▶ 가족단위로 나온 피서객이 많았습니다. 할아버지 손잡고 물놀이하는 손자


▶ 바위를 타고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


▶ 미끄럼타기를 하고 있는 우리 딸은 신이났습니다.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 의자에 앉아 잠이 든 딸

▶ 아이를 어른들께 맡기고 잠든 새댁


▶ 폭포수 아래 앉은 모습


▶ 발 담그고 읽는 만화책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릴 것 같지 않나요?


▶ 할머니 할아버지와 오수를 즐기는 아이


▶ 내자식 노는 모습을 보며 물에 앉아 있는 엄마


집을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긴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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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 장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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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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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서가 별건가요 ㅎㅎㅎ 그저 쉬는게 피서죠`^^

    2010.08.03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불어오는솔바람

    와..휴가철이라 사람이 너무 많네요.ㅎㅎㅎ
    맞아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피서를 보내는 모습 같습니다.

    잘 보고 가요.,

    2010.08.03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원하고 달콤한 휴가지 풍경들 사람들이 너무 편안해 보입니다~

    2010.08.03 15: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시원하고 좋아보이네요 +.+
    계곡으로 떠나고 싶어지네요 흑흑~~

    2010.08.03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ㅎ 진짜 시원한 망중한이네요. 부럽습니다.^^

    2010.08.03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망중한...
    이말이 딱 입니다^^

    2010.08.03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람들 진짜 편안해보이네요^^ 저도 저들틈에 끼여서 같이 쉬고 싶어요 ㅋㅋ

    2010.08.03 16:39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이번 주 계곡에 몸을 누이고 왔습니다.
    사람들 모두 계곡으로 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에어콘 선풍기 바람보다 나무 그늘 흐르는 계곡물 옆에서만도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온가족과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 마음은 이미 더 없이 편안하고요
    사진을 보니 잠시 다시 그 기분이 되어 봅니다 :)

    2010.08.03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흐르는 계곡물에 몸 기댄 사람들은 추워보여요^^
    올여름 저도 계곡으로 달려고 가고싶네요.
    바쁜일상 핑계로 일터에만 있는게 답답했었는데
    시원한 사진 감사합니다.

    2010.08.03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와,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요 ^^

    2010.08.03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11. Sun'A

    너무 시원해요~!!ㅋ
    바다보단 계곡을 더 좋아하는데..
    조만간 담그러 가야겠어요..ㅎ

    2010.08.03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계곡 너무 시원 하겠습니다.망중한이 따로 없네요 ^^

    2010.08.03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런 계곡이 가끼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곳 팔공산 수태골은 아마 초만원이지싶네요..^^
    신선놀음이네요..^^

    2010.08.03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꼬마인형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2010.08.03 19: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계곡의 시원함이 이곳까지 넘쳐옵니다^^

    2010.08.03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 계곡에서 팔짱끼고 물맞는 저 모습. 너무 부러워요.

    계곡이 아담하니 참 보기 좋아 보입니다.

    2010.08.03 1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와~~ 역시 시원한 계곡의 모습이 좋으네요.....
    장척계곡인가봐요? 저도 지나가면서 한번 보기는 봤는데.. 괜찮은곳 같아요...

    2010.08.03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물반, 사람반이네요 ㅠㅠ....

    2010.08.03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사람이 많아도... 물이 더러워도...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죠!!!

    2010.08.04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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