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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빨래! 뽀송뽀송 빨리 말리는 법
어제부터 기상청에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더니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습도를 높이고 기분까지 가라앉게 만들어 버립니다.
비가 오는 날, 잘 마르지 않은 빨래로 고민하는 주부가 많을 것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며칠간 널어 두어도 눅눅하고 쾨쾨한 냄새만 더해져 고민스럽습니다. 기본적으로 빨래는 집에서 가장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처럼 빨래가 잘 마르지 않을 때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빨래를 쉽게 마르게 할 수 있답니다.
1. 신문지와 선풍기 이용
빨래 아래쪽에 신문지 제습제 등을 놓아두거나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습도가 낮아져 빠른 시간 내에 보송보송하게 마릅니다. 옷장 속 옷걸이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2. 빨래와의 간격
섬유 속 눅눅한 냄새와 세균, 찌든 때를 없애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실내 건조 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빨래와 빨리 사이에는 5cm 이상 간격을 두고 긴 옷과 짧은 옷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차례로 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잘 마르게 느는 방법
빨래의 앞뒤가 비대칭이 되도록 한쪽은 길고 다른 한쪽은 짧게 널어야 공기가 닿는 면이 많아져 빨리 마릅니다. 빨래를 두 줄로 넌다면 큰 빨래는 안쪽에 작은 빨래는 바깥쪽에 늘어 주세요.
4. 옷걸이 사용
티셔츠나 스커트는 철사 옷걸이를 둥글게 구부려 널어주면 앞뒤가 붙지 않아 통풍이 잘되어 빨리 마릅니다. 소재가 두툼한 바지나 청바지의 경우 하의용 옷걸이로 바지의 허리 부분을 벌려 널어주면 통풍이 잘되어 빨래가 잘 마릅니다.
5. 다리미 활용
소매나 칼라, 앞섶 등 천이 겹쳐 잘 마르지 않는 부분을 다림질한 후 말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는 구김이 생기지 않아 옷의 변형이 없으면서 살균 효과까지 있습니다.
2010년 2월 16일 포스팅 뽀송뽀송 빨래 빨리 말리는 법 참고하세요.
이제, 다가온 장마철, 그 눅눅함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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