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0. 9. 14:01


낚시꾼들이 가장 많이 찾아간다는 맛집




주말, 고등학생인 녀석 둘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나니
남편과 뒹굴뒹굴 TV 앞에 앉아있습니다.
"여보! 우리 바닷가나 다녀올까?"
"정말?"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따라나섭니다.

가까이 산이 있고,
가까이 바다가 있고,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아
살기 좋은 우리 동네입니다.

30여 분을 달려 삼천포 풍차 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남편은 지인이 보낸 문자를 보고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작은 음악회를 즐겼습니다.





 





 



▶ 삼천포 대교에 어둠이 하나 둘 내려앉습니다.





★ 낚시꾼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오복식당


"형님! 뭐 드시고 싶소?"
"아무거나 먹지 뭐."
"그럼 해물탕이나 먹을까요?"
"그냥. 한정식 잘 하는데 없나요?"
"아! 있죠."
지인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작은 식당에는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한산한 듯 보였으나
테이블을 치우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있었습니다.

"사장님, 오늘 손님 다 받은 겁니까?"
"조금 기다리셔야 하는데 괜찮겠어요?"
"네. 기다리죠. 뭐!"
겨우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찾아온 손님 그대로 보냅니다.
"오늘 장사 다 마감입니다."
모두 아쉬운 듯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차림표는 해물정식 하나뿐,
매일매일 바다에서 갓 잡아 온 해물로 상을 차리고 있다고 합니다.
1인분에 11,000원






문어와 호래기



횟감입니다.





열무김치



오징어초무침



장어조림



매콤한 낙지볶음




갈치구이




더덕구이, 꽃게장, 멸치볶음 등 많았으나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조기탕입니다.

밥, 장어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누렸습니다.






방에도 사람이 가득입니다.


"형수님! 여기 유명한 집입니더."
"그래요?"
"삼천포 낚시꾼이 많이 찾아온다는 맛집입니더."
"그렇군요. 오늘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형님이 했으니 형님한테 잘 먹었다고 하세요."
"그래도 맛집 소개해 주셨으니 감사해요."


오랜만에 맛있는 외식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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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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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네요~~
    넘 맛나보이는 맛집입니다.. ^^

    2012.10.09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멋진 곳입니다. 먹고 소화도 잘 될 것 같은데요.ㅎㅎ

    2012.10.09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낚시꾼들의 맛집이라면 정말 믿을 수 있겠는데요~ㅋ

    2012.10.09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늘푸른나라

    즐거운 식사네요.

    갈치구이 먹고 싶네요.

    2012.10.09 18:05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비부인

    삼천포...
    싱싱한 해물정식이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2012.10.09 19:33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ㅎ 좋네요
    집에서 가까운곳에 ㅡㅡㅋ
    저는 1시간 30분을 달려야 합니다 -0-ㅋ
    마지막 음식집은 너무 좋은데요 ㅡㅡ;
    제가 좋아하는 해물 -0- 요리!!!

    2012.10.09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잘보고 갑니다~
    평온한 오후 되세요~

    2012.10.09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다를 등지고 작은 음악회가 열렸군요.^^

    2012.10.09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 바다보면서 음악회보고 맛난 해물정식이라... 너무 푸짐한 식당이네요.
    가격도 좋고요^^

    2012.10.09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회가 맛이 좋아 보입니다.
    아 광어 먹고 싶어졌습니다^^;

    2012.10.09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배고픈 몸인데요.
    너무나 맛나 보입니다.. 아 배고프다...

    2012.10.09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희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이런 데이트 꿈도 못꾸는데
    부럽습니다 ~

    2012.10.09 2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전 지금 당장 낚지 볶음이 먹고 싶어용....;;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

    2012.10.10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라도 찾아가고 싶네요.
    아 횟감이 살이 너무 싱싱해보이네요 ㅎㅎ

    2012.10.10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낭만가득한 음악회와 맛있는 식사까지..
    부럽네요~

    2012.10.10 0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우와 정말 푸짐한 한상이네요^^

    2012.10.10 0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 식당에 인심이 보통이 아닙니다.
    맛있겠습니다.
    허허~~ 저도 가보고 싶은걸요 오복 식당.

    2012.10.10 0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보니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2012.10.10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날도 추워지니..얼큰한 것도 땡기고....

    맛난 곳에서.... 행복가득 미소도 짓고 싶어지네요..ㅎㅎ

    2012.10.10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수 있다니 꼭 한 번 찾아가고 싶네요 ^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2.10.11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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