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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다!
컴퓨터에 들어있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들판과
산자락을 따라 과수원도 있고,
나지막한 뒷산이 있어 주말이면 자주 오르곤 합니다.
도란도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기분,
천천히
여유롭게
자연에 동화되곤 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지자체에서 마련해 준
공기압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기계가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올리면 남편은 쓰윽
깔끔하게 먼지를 털어내 줍니다.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그마한 차 한 대가 기계 앞에 섭니다.
"여보! 여보! 저기 자 사람 좀 봐!"
"뭐하는 거야?"
"세차하는 것 같애."
허걱!
문짝을 활짝 열어놓고 센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런! 저러면 안 되지!"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양심이 있고,
어떤 일에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해야 될 일,
하지 말아야 될 일,
구분을 못 하는 것 같아 그저 씁쓸하기만 한 행동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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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박이군요 ㅎㅎ
답글
민폐도 저런 민폐가 있을까요
뭐하자는 건지 ㅎ
답글
차가 아니라 양심을 털어야 할 사람이네요.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답글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답글
허걱~
정말 이건 아닌데 말이죠.ㅎㅎ
답글
에공~~~양심부터 청소를 해야할 듯~^^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노을님^^*
답글
정말 너무 하네요
저기서 세차를 하다니요 ㅠ
답글
차 먼지 털라고 설치한게 아닌데 완전 민폐네요 ㅠ.ㅠ
산에서 내려와서 털려고 한 사람이 황당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은 행복한 일, 웃는 일, 좋은 일에 뽀너스로 행운까지 다 생기는 좋은 하루 되길바라겠습니다^^
답글
정말 너무 하네요 ㅠ
저러면 안되겠죠 ㅠ
답글
세차할 생각을 했다니 정말 황당하군요. ㅡ.ㅡ;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이 꽤 있어요.
답글
어휴.. 저게 뭐하는 짓이래요 ㅉㅉㅉ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저렇게 아무데서나 하다니.......정말 말도 안되네요..ㅠㅠ
답글
저런 몰상식한...
저런차는 정말 신고해야하는데...
답글
민폐도 이런 민폐가 있을까요..
답글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매너라는건 있어야.
답글
용기 있는 분이시네요~~ ㅎㅎ
답글
아...저기 차에 먼지 털어내는거...
저거는 괜찮네요...신경안쓰셔도...괜찮겠어요...ㅎㅎ
동네 똥개들인데요 ? 딱 보니깐...미친개들 같아요 ...ㅎㅎ
답글
호스가 길은가 보네요...
좀 짧게 만들어놔야겠는걸요...
답글
정말 민폐 중의 민폐네요..
어쩜 저렇게 자기 생각만 하는 걸까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