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고기보다 맛있는 표고버섯 장조림
늦은 시간, 집으로 들어서는 남편의 손에는 표고버섯 한 상자를 들고 들어섭니다.
"와! 이렇게 좋은 표고버섯이 어디서 났어?"
"응. 오늘 출장 갔더니 누가 주네."
"이 많은 걸 어떻게 하나?"
할 수 없이 오래 먹을 수 있는 장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재료 : 표고버섯 50개, 마늘 500g, 붉은 고추 5개, 청양초 10개, 물 1.5L 2병, 간장 1컵, 매실엑기스 1컵, 유기농 설탕 0.5컵
▶ 만드는 순서
㉠ 표고버섯 꼭지 부분만 제거하고 물에 씻어준다.
㉡ 소쿠리에 받혀 하룻밤 물기를 말려준다.
㉢ 꼭지는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무, 양파, 멸치, 다시마 등 육수 물에 넣어준다.
㉣ 건더기는 건져내고 맑은 육수 물을 준비한다.
㉤ 육수가 끓으면 표고버섯을 넣고 육수 물이 1/2 정도 졸여준 후 고추를 넣어 준다.
㉥ 적당히 졸여지면 불을 끄고 물기를 빼놓은 마늘을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표고버섯은 채를 썰어 소쿠리에 담아 말려준다.
멸치 육수 낼 때, 각종 요리에도 넣으면 쫄깃한 맛이 난답니다.
특히 햇볕에 말려 비타민 D가 듬뿍 들어가 있어 건강에 더욱 좋답니다.
장조림도 하룻밤 두었다 식혀 냉장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답니다.
남편은 표고버섯 장조림을 먹어보고는 "우와! 정말 고급진 맛이다!"
찬사를 들은 맛있는 장조림이었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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