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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형부네 텃밭에 나왔습니다.
씨앗뿌려 튼실하게 키운 배추로 김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오는 안따까운 현실
주렁주렁 달린 감이 도로위에 가지째 늘어져 있는 모습
"어? 감을 왜 안따지?"
"딸 사람도 없고 따봐야 돈도 안되니 그렇지"
그렇다고 감을 그냥 버니다니...
안타까운 시골의 현실입니다.
늙으신 부모님만 시골집을 지키고 있으면서 감을 딸 여력도 안되지만,
따봐야 인건비도 나오지않기 때문에 그냥 버리는 것이란다.
애써 심고 가꾼 감이 버려지는 걸 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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