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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형제는 6남매로
부산, 김해, 진주
가까이 사는 삼형제는 자주 얼굴을 보고있다.
주말에는 딸아이가 기숙사에서 벗어나
원룸으로 거처를 옮겼다.
삼촌이 와서 함께 이삿짐을 옮겨놓고
시누이 댁으로 형제들이 모였다.
형님이 차리신 저녁식탁
과메기
멧돼지볶음
시원한 아귀탕
톳나물, 물미역
바다향기 가득했다.
2월에 꼭 먹어 줘아한다는 연근
잡곡밥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재미로 치는 고스톱
간식으로 삶은 연근
고구마맛이 났다.
고모부님이 끓여주는 삼채 차
은은하니 참 좋다.
밖으로 나오니 화단에는
동백과 목련이 봄을 알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형제애 나누고 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오랜만에 만나 형제애 나누고 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친정엄마가 딸에게 주는 것처럼
형님은 양손 가득 챙겨주신다.
우리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요!~~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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