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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가 읽는 책32

우리 집 주치의로 손색없는 <치과의 비밀> 살아가면서 1년에 책을 몇 권이나 읽으십니까? 학교선생님이었던 큰오빠 덕분에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해 온 탓인지 나름 감성적인 아이로 자라난 것 같습니다. 여고 때 국어 시간에 편지쓰기가 있었는데 대신 써 준 글이 최우수로 뽑혀 웃지 못할 사건도 있어 수필가를 꿈꾸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보니 책은 점점 멀어지는가 싶더니 이젠 노안까지 찾아와 글을 읽는 것조차 힘겨워졌습니다. 블로그를 10년을 넘게 운영해 오면서 제일 부러운 게 책을 출간한 것입니다. 저 또한 블로그의 글을 모아 책을 내 보는 아주 거창한 꿈을 품에 안고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오래전에 받았는데 리뷰는 인제야 올립니다. 이 책은 한꺼번에 읽기 아까운 책입니다. 야금야금 아까운 사탕을 입에서 녹여 먹듯 보.. 2010. 12. 22.
우리 교육과 비교되는 꼴찌도 행복한 <독일 교육 이야기> 인터넷에 글을 쓴 지 10년이 넘어갑니다. 그 많은 세월 동안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일기처럼 적어내면서 공감해 주는 사람이 점점 늘어 제법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크릴 수세미, 만손이 식물, 청국장, 무공해 비누, 책, 쿠키, 치약 등등 참 많은 걸 받기만 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무터킨더님으로 부터 받은 는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받은 지 제법 되었지만 리뷰는 한참 후에야 올리게 됩니다. 교육이란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3박자를 이룰 때 잘 굴러가게 되어 있으며 어느 한 쪽으로 기울이거나 평형이 맞지 않을 때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교육은 백년대계' 즉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누구나 잘.. 2010. 12. 16.
가족이자 평생의 라이벌, '형제라는 이름의 타인' 가족이자 평생의 라이벌, '형제라는 이름의 타인' 서른셋 늦은 결혼을 하여 이제 여고생인 딸, 중3인 아들입니다. 친구들은 시집 보내 사위를 보는데 말입니다. 연년생이다 보니 둘이 싸울 때가 많습니다. 어릴 때에는 딸아이가 모든 걸 다 챙겨주고 보살폈었는데 이제 아들 녀석이 누나보다 커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작은 다툼이 있을 때마다 남편은 누나편을 듭니다. "누나한테 덤비지 마! 아빠한테 혼나!"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아들은 늘 불만입니다. "왕싸가지 짓을 하는데도 아빠는 늘 누나 편이야!" 하면서 말입니다. 곁에서 보고 있으면 딸아이라 깍쟁이 짓을 하긴 합니다. 그럴 때 아빠 몰래 엄마는 아들 편을 되어주기도 하지요. 얼마 전 읽어 보았던 책 중에 이라는 책에 심리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형제 .. 2010. 12. 5.
〔YES24블로그축제〕다이어트,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 〔YES24블로그축제〕다이어트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 요즘 우리는 외모 지상주의에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호감 비호감으로 나누는 것도 생김새를 보고 판단하고, 면접 볼 때에도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남자들도 성형을 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제 택배로 날아 온 책 한 권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엄마! 이게 뭐야?" "응. 거기 나온 멋진 사람이 책을 쓴 분이야." "내가 먼저 볼래." 딸아이는 책을 들고 앉더니 "우와. 나 이 책으로 다이어트 할래." "그래라." 다이어트... '먹는 것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작으면 살이 찌게 되어 있는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에 매달려도 실패하는 이유는 시작은 컸으나 끝이 미미해져 버리니 성공하지 못하는 것.. 2010. 5. 22.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현명한 엄마의 현명한 대화법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많은정보가 쌍방향으로 소통되는 듯 보이지만, 인간 대 인간의 심리적 교류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른셋에 늦은 결혼을 하면서 곧바로 아이를 얻었을 때 이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지만 이제 내 모든 '고뇌'의 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말 하나하나에 토를 달고, 하라는 대로 고분고분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부모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학교를 마치고 학원다니기에 바쁜 아이를 붙잡고 이야리할 시간은 더욱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난 뒤 무모와의 대화는 자녀.. 2010. 5. 2.
내 아이 창의력 키우는 법 5가지 내 아이 창의력 키우는 법 5가지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자녀의 자아 개념과 행동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족의 응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할수록 아이는 허용적이고 관용적이어서 타인을 존중하고 포용력이 높아지며, 논리 사고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자녀 교육은 대부분 어머니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자녀의 출산을 제외하고는 양육과 교육이 반드시 어머니만의 역할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아버지의 모습을 조사한 결과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비쳐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TV나 신문을 보거나 술 취해 자고 있는 모습이.. 2009. 10. 24.
날씬한 다리를 갖고 싶을 때 날씬한 다리를 갖고 싶을 때 여성의 신체 중 가장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무릎에서 종아리, 발목을 아어지는 부분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맥주병으로 문질러도 보고 열심히 다리운동을 해 보지만 늘씬한 다리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종아리에 있는 근육 중 흔히 알통이라고 불리는 내측 비복근이 과다하게 발달된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종아리 둘레가 굵어 보이고 다리가 짧아 보일 뿐만 아니라 굽이 높은 구두를 신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보기 싫은 알통이 강조되어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을 잃게 돈다. 날씬한 다리는 보기에 아름답기도 하지만 건강으 척도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발이 쉬붓고 신발이 작아지며 발과 다리가 쑤시고 무거운 데다가 종아리까지 굵어진다.. 2009. 10. 23.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우연한 기회에 눈에 들어온 책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저자 :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6남매의 막내로 자라다 보니, 친정 부모님은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오래되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많고 많은 인연 중에 당신의 딸로 맺어준 부모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1.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우리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물에 만 석은 밥, 생선 가시와 그 가시에 붙은 얄팍한 살점, 알맹이는 다 깎고 남은 사과 꼬투리, 뭉개진 딸기... 우리는 오랫동안 그것들이 정말로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어머니에게도 당신이 진짜로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다면 그것은 큰일입니다. 잘 살펴보십시오. 그것 하나면 어머니의 .. 2009. 5. 7.
인생의 받침돌이 되어 줄 ucc 마음사전 '2g' ★ 책소개 무거운 당신의 삶에 희망을 선물합니다! Daum 회원 3,800만 명을 미소짓게 한 48인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상념에 빠지게 된다. 왜 행복하지 못한지, 화가 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견디지 못할 만큼 힘들 때는 어떻게 할지, 가슴 아픈 이별을 견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인생에는 갖가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고민, 호기심, 열정, 상처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넘칠 때가 있다. 『2g : 인생의 받침돌이 되어 줄 UCC 마음사전』에는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꼭 필요한 해답이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생활 백서이다. 힘겹고 무거운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우리들에게 희망이라는 인생.. 2009. 2. 27.
★ 독소 없애는 건강한 생활법 저자 : 제프리 c 메이 김명철 번역 출판사 : 청림출판사 ★ 책소개 천식 환자와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보고서. 원인도 알지 못한 채 천식, 알레르기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천식,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원인이 오염된 실내 환경 때문이라고 답한다. 천식, 알레르기와 오염된 실내 환경과의 상관관계는 밀접하며,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전자 현미경으로 찍은 관련 사진들로 실내 환경 오염의 실체를 공개한다. 생물에서 무생물까지의 오염원들을 알려주는 한 편, 그 특성과 폐해에 대해 설명하며, 책 곳곳의 '이렇게 바꿔라'로 실내 환경 오염에 대항할 수 있는 처방들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천식,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안내서의 역할도 한다. ★ 독소 없애는 건강한 생활법.. 2008. 11. 21.
인테리어에 기가 흐른다 <일이 술술 풀리는 우리집 생활 풍수>  ★ 책 소개 현대 생활에 입각한 풍수 이론을 제시하는 책.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응용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생활 풍수 방법을 담았다. 주역과 음양오행 사상을 기본으로 현대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풍수 법칙과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애정, 재물, 비즈니스, 주택, 육아, 교육, 건강, 이름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소원과 희망에 따라 꼭 필요한 풍수 법칙들을 담고 있어 풍수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풍수를 실천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운을 높이는 데 성공한 사람들의 다양한 체험담을 풍부하게 수록하였다. 얼마 전, 우리 아이들 나이와 비슷한 집,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벽지도 다시 바르고 자리도 새로 깔고 침대도 바꾸고 시집올 때 사 갔던 가전제품도 모두 바꾸었습니다. 남편은.. 2008. 10. 24.
‘최고의 밥상’ 스님들의 소박한 음식이야기 ‘최고의 밥상’ 스님들의 소박한 음식이야기 속가에서 생선조림을 해 먹듯 절에서는 두부찜을 잘 해 먹는다 두부찜을 할 땐 냄비 바닥에 무를 깔아줘야 물기가 생기면서 타지 않습니다. 그 위에 감자와 두부를 넓적하게 썰어 켜켜이 얹은 뒤 고춧가루와 간장을 섞고 고추, 당근, 버섯등을 잘게 썰어 만든 양념장을 끼얹어 은근한 불에 졸입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감자의 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두부찜은 절집 사람이라면 마다하는 이가 없습니다. 밥을 지을 때 전날 먹다 남은 찬을 함께 넣고 지으면 맛있는 ‘한 그릇’을 지을 수 있다 단 먹기 좋게 재료를 쫑쫑 썰어 넣어야 합니다. 그날 찬에 따라 야채밥도 되고 김치밥도 되고 버섯밥도 됩니다. 우려 마시고 남은 녹찻잎을 넣기도 하고 그것도 없으면 된장밥, 고추장밥, 청국장밥.. 200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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