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구급차1 허위신고, 급하게 달려온 119 구급대의 허망함 허위신고, 급하게 달려온 119 구급대의 허망함 제법 쌀쌀해진 날씨의 연속입니다.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을 때 쯤 세탁소에 옷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삐보 삐보~~~' 급하게 내달리는 사이렌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아파트 안으로 들어섭니다. '누가 아프나?' 구급대원은 차를 세워놓고 들것까지 현관문 앞에 세워두고 뛰어들어갑니다. 밖에서 한참을 기다리자 2명의 대원이 빈손으로 나오면서 빈 들것을 차에 실는 게 아닌가. "아니, 왜 그냥 오세요?" "허위 신고였어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처럼 해서 달려왔건만." "네..." 무슨 사연인지는 더 이상 듣지 못하였습니다. 열어놓은 차에서는 무전기로 연락이 오갑니다. 또 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휭하니 내달립니다. 이럴 때 참 황당할 것 같.. 2011. 11.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