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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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책을 읽지 않고 낙서하는 그 씁쓸한 현실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국사 공부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방송을 한 적 있었습니다.
정부가 포기한 역사를 무한도전이 살린다며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사실, 대학 새내기인 우리 딸아이
이과 공부를 하다 보니 사회 역사 과목은 늘 뒷전이었습니다.
국, 영, 수, 과, 주요과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딸! 왜 그렇게 사회 점수가 안 나와?"
"엄마! 난 외우는 게 싫고 어려워."
그래서 초등학교 때에는 만화로 된 역사실록을 많이 읽혔습니다.
만화 보는 걸 좋아하는 녀석이었으니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중학교에는 집중이수제 도입으로 한 학기에 5000년 역사를 모두 배웁니다.
한 시간 수업에 100년씩, 엄청난 양에 질릴 정도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에는 필수이나, 입시에선 선택입니다.


작년 입시에서 한국사 선택한 학생은 단 6.9%
그것도 문과의 6.9%
문 이과 합치면 전체 학생의 3%만 국사 공부를 한 셈이 됩니다.
이 중 2등급 정도를 우수학생으로 볼 경우 총원 상위 10%까지가 2등급입니다.
1.000명 중 국사를 얘기할 수준의 학생은 단 3명뿐!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아이들은 더 이상 국사책을 읽지 않습니다.
국사책에 낙서를 할 뿐이죠.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가운데 사회탐구영역에서 국사를 선택한 학생은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이 되면서 응시생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 경감과 학생의 영역별 선택을 강조하면서 2005학년 선택형 수능부터는 탐구 영역이 종전 통합 교과형 출제에서 과목별 출제로 바뀌면서 국사는 사회탐구 11개 과목 중 한 과목으로 출제되었고, 이때부터 국사 과목은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 범주로 그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올해 고3 재학생 기준으로 시행된 3월, 4월 수능 모의고사에서도 한국사 과목 선택자와 비율은 3월 14.3%(4만 3944명), 4월 11.5%(3만 4415명) 등으로 선택 비율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우리가 되길 바라며 
수능 응시과목 체제에서 국사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거나 대학에서 수능 반영을 할 때 국사 과목에 대한 가산점을 주는 등의 변화
가 수반되지 않으면 학생들의 고교 교육 현장에서 국사 과목 선택 비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국사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지금부터라도 어른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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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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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참 마음아픈 일이네요.
    역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일본과 같이 우리는 모르고 나만 아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는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2013.05.25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헐.. 대게 선정적인 낙서네요..에효..

    2013.05.25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동그라미

    주요 과목만 공부하는 학생들 안타까워요

    2013.05.25 12:38 [ ADDR : EDIT/ DEL : REPLY ]
  5.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2013.05.25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에구에구.. 씁쓸하네요..
    우선 저부터 반성해야할듯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셔요 ^^

    2013.05.25 1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책 표지에 낙서하는거야 저도 흔히 하던 장난이긴한데, 교육이 성적위주, 암기위주로만 끌어온 결과가 이런식으로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야스쿠니 신사가 일본의 젠틀맨 아니냐는 얘기는 정말...;;;

    2013.05.25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좀 씁쓸하네요...국사책에...

    2013.05.25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릴리밸리

    교사인 친구한테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현실이 걱정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3.05.25 13:4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낙서만 보면 재미삼아 넘길수도 있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보니 씁쓸하네요~
    역사를 알아야 나라가 선다는데, 오직 중요교과목에만 취중하다보니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네용 ㅠㅠ

    2013.05.25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러니 갈수록 역사를 모르게 되는게 같아요 ㅠㅠ

    2013.05.25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과거를 알아야 미래도 준비를..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5.25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국사의 현실.. 참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평안한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2013.05.25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저런 장난을 많이 치긴 했는데요 저렇게 장난치는거야 그렇다 쳐도
    5,18애 대한 생각을 보니 정말....ㅠㅠ

    2013.05.25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반성해야 할 부분이네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기도 하겠죠..!!

    2013.05.25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에효 =3
    정도가 좀 심한듯 하네요 ㅠㅠ

    2013.05.26 0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나름 반성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3.05.26 0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리의 역사를 왜곡없이 제대로 배워야할텐데 말입니다.

    2013.05.26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국사를 나라의 역사가 아닌 외우기 어려운 암기과목으로 인식하는게 문제겠죠. 입시에서 필수과목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순수하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2013.05.26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슬픈 현실 입니다...

    2013.05.26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글 잘읽었습니다.. 사진 한장 퍼갈게요!

    2015.01.08 19:3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2.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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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래야 할까? 의령 곽재우 생가에 쓰인 낙서






일요일, 이제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창녕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곽재우 생가
"딸! 할머님 조상이네."
"아! 그러네. 할머니 성씨가 곽이었지?"
어느 한 곳 햇살이 들지 않는 곳이 없는 양지쪽에 앉은 명당이었습니다.



▶ 500년이 지났다는 은행나무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깁니다.


▶ 사람 몇 명이서 안아야 될 만큼....세월이 녹아있었습니다.





▶ 가지 돌기가 여인의 유방 같다고 하여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정성을 들여 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 누군가 은행나무에 불을 지른 흔적입니다. ㅠ.ㅠ












 













 





▶ 우물








▶ 장독대 장난기 많은 남편 뚜껑을 열어봅니다.









▶ 양쪽 벽면이 전부 낙서입니다.













▶ 온통 낙서투성이였습니다.





꼭 이래야만 할까요?

왔다갔다는 흔적 남겨야 하고,
정표를 남겨야 사랑이 이뤄질까요?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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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딜가나 철없는 사람들이 있죠...
    참 왜 그러는지...^^

    2013.02.25 17: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네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주 관리가 잘되고 보존이 잘된 생가 모습을 보는 데 느닷없이 벽면이 온통 낙서투성이군요..
    이런 몰지각을 버리고 다시 잘 보존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3.02.25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마도 부심한 부모에게서 자란 초딩의 철없는 행동 같아요

    2013.02.25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참 그렇네요.
    정말 저러면 그렇쵸...ㅜㅜ

    2013.02.25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참 알수없는 사람들 많죠!
    어디가나 있는것 같아요;;
    몬난손!!

    2013.02.25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딜가나 낙서...참 문제인듯 합니다...
    따로 낙서판을 만들어 놓아야 할듯 하내요^^

    2013.02.25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학교에서 바른생활 공부좀 더 시켜야 겠네요
    나무에 불은 왜 지르고 벽에 낙서는 왜 합니까....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2.25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도 낚서하는 곳 몇군데 있는걸요....
    참 이해가지 않는 행동이예요.

    2013.02.25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여기까지 와서 이런 낙서를 하다니 참~

    2013.02.25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창피한 일이라는것을 모르는듯 싶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저녁 되세요^^

    2013.02.25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슴도치

    학생들...교육이 필요한 듯..

    2013.02.25 22:5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딜가나 낙서가 빠지지 않지요 ..
    왜 들 저러는지 .. 진짜 .. 혼내주고 싶어요 ..

    2013.02.25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저런 낙서들은.. 근절되야 겠어요..
    안락한 시간 보내세요..

    2013.02.25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분대장

    훼손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다음 세대의 몫인데 ...
    짧은 글들은 방명록에 쓰게 하고 낙서는 삼가야 되겠습니다.
    방명록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군요.

    2013.02.25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남겨진 낙서가 너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 이름 보고 욕하는 사람이 더 많을 텐데 말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3.02.26 00: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국내든 외국이든 저런 사람들 정말 많죠...
    정말 멍청한 것 같아요.
    그 흔적이 추억이라 생각하지만 본인 이름 먹칠하는 것 같아요.

    2013.02.26 0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끔 보면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2013.02.26 0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심하네요~
    에구...

    2013.02.26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쏙아지

    전에 한국인이 미국 공원에서 낙서한거 관리인이 적벌해서 보수비용 물린적 있지요
    네티즌 수사대가 이름으로 공개수배하면 보수 비용도 물리고 향후 일벌 백계도 되지 않을까요???????

    2013.02.26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돌담

    이 사람들.. 본인의 이름을 보고 비웃는 것은 생각 못한 단세포적인 사람들이지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더군요.^^

    2013.02.26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7. 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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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전망대까지 와서 꼭 이래야 하나?



휴일, 남편을 따라 땅끝마을 해남을 다녀왔습니다.
김두관, 아래서 부터~
대통령 출마 선언 행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3시간을 넘게 달려 행사를 마치고 난 뒤,
가까이 있는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모노레일카에서 내리면
땅끝마을의 하이라이트인 땅끝 전망대가 있습니다.

땅끝 전망대는 높이 약 40M 9층으로 엘리베이터로 9층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지하까지 합치면 10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손을 잡고 레일을 타지 않고 걸어 올랐습니다.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갈두산 사자봉 땅끝을 가리킵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 "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남선의 " 조선상식문답 "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 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 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 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습니다 .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는 노란 모노레일은 마치 바닷속을 드나드는 것처럼 숲과 바다가 한 몸인 양 절묘하였습니다.
 



섬으로 갈 수 있는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갈두산 봉수대는
갈두산 해발 156.2m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봉수제도는 삼국시대에 시작되어 조선시대 세종의 4군6진 개척과 더불어 확립되었고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써 국가의 급한 소식을 왕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에도 알려 적의 침략에 대비했던 군사통신시설이었습니다.

갈두산 봉수대는 원형을 알아볼 수 없도록
파괴되어 있었던 것을 자연석을 이용하여 재건하였습니다.
막돌로 쌓아 복원하였으며 봉수의 직경은 4.5m 내외이며
아래는 바윗돌을 사용하고 위로 갈수록 작은 돌을 이용해 축조하였다고 합니다.






사자봉 정상의 땅 끝 전망대에 올라서면 진도를 비롯해 어룡도, 백일도, 흑일도, 조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땅끝 탑까지 목책으로 만들어진 400m 해안 산책로는 숲의 터널로 이어져, 틈틈이 보이는 푸른 바다가 흘러들어올 듯 선명합니다.


그런데 어디를 가나 낙서가 기분 상하게 합니다.






















꼭 이렇게 흔적을 남겨야 사랑이 이루어질까요?
꼭 이렇게 왔다간 흔적을 남겨야 속이 후련할까요?
이해 안 되는 행동입니다.




사랑의 열쇠
세월이 흘러 녹이 쓸어 흉물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이 빠진 갯벌에 나가보았습니다.




 


돌을 하나 들추니 이렇게 많은 고동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이리저리 기어 다니는 게를 하나 잡아 주는 남편



전망대에서 본 낙서는 안타까웠지만,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멀리 바닷바람을 한 아름 안고 눈을 감으니, 훈풍이 내 볼을 간질거립니다.
내리쬐는 햇살은 뜨거웠지만, 바닷바람은 여인의 손길처럼 달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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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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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이시구나~! 낙서는 우리나라에 참 많이 볼 수 있죠...
    낙서를 할 만한 데가 있고 안 할 만한 데가 있는데 무분별한 낙서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
    마지막에 작은 꽃게가 넘 귀엽네요. ^^

    2012.07.10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디를가나 저런 곳이 꼭 있더군요. 에공~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2012.07.10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낙서가 지저분한 곳을 아예 낙서판으로 만들어보는게 좋겠네요. 그런면 낙서 안하겠죠 ^^

    2012.07.10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나라 사람들의 저 낙서병은 없어지지 않을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대물림 되는것 같아서...

    2012.07.10 1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2.07.10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딜가나 낙서.... 왜 다들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는지 참 모르겠어요 ㅠ

    2012.07.10 1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심합니다...
    많은 낙서들....
    저렇게 영역표시를 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2012.07.10 18:42 [ ADDR : EDIT/ DEL : REPLY ]
  8. 낙서 버릇은 개에게 주어야 하지요
    화요일 저녁을 잘 보내세요~

    2012.07.10 18: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다녀간 발자취를 꼭 저렇게 남겨야하는지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네요~

    2012.07.10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소리새

    이해 안 되는 행동들입니다.

    이긍..

    2012.07.10 23:1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얼굴에 똑같이 새겨놔야 합니다.
    진짜 여행지에서 볼때마다 화나더라구요.
    지난번에 미국에서 바위에 낙서해서 나라망신시켰던 놈들도 생각나네요.

    2012.07.11 0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리 민족이 낙서의 민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여기저기 정말 낙서가 없는곳이 없어요!

    2012.07.11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정쩡하게 관리하느니
    낙서를 하나의 문화로 인정해서 지정된 곳에 낙서를 장려(?)하서나
    아니면 cctv를 다는 방법등으로 강하게 규제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거 보면 늘 말로만 하지마라~

    2012.07.11 12: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땅끝마을 함 가보고 푸내요..
    어지러운 낙서도 그저 낭만적을로만 뵈는군요^^

    2012.07.14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4. 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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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왜 낙서를 할까?


 오늘 하루가 힘겨웠습니까?

 오늘 하루가 괴로웠습니까?

 그럼 종이 한 장을 놓고 낙서를 해 보세요.

 생각에 빠져들면서 한결 마음이 후련해질 것입니다.


낙서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아주 어릴 적 돌담에 썼던 장난스러움이었고,

'누구는 누구를 좋아한다.' '누군 누구를 사랑한다.' 등등 낭만적이었습니다. 또 어린 아이들이 여기저기 하는 낙서를 보고는 ‘야~ 너 이게 뭐야?’ 하고 야단을 치는 엄마도 있습니다. 낙서로 나의 생각을 표출 해 내고, 낙서로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펴기도 하고 나만의 창의력을 키워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낙서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낭만보다는 혐오스러움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명하지도 않은 여행지라도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꼭 흔적을 남겨놓고 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뒷사람이 찾았을 때 아름다운 자연이 준 축복 누리지 못하게 눈살 찌푸리게 하는 걸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선인장에, 여러 가지 보물들에 새겨진 이름 이름들.....


사람들은 왜 낙서를 하는 걸까?

낙서하는 심리는 직접 얼굴을 대하지 않고도 의사표현이 가능한 낙서는 우리들에 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학과 재치가 넘치는 낙서, 달콤한 내용의 낙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표출된 낙서 등 곳곳에 보이는 낙서들은 우리들의 눈길을 머물게 하기도 합니다.


낙서를 하는 것은 아무런 생각 없이 단순한 재미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여러 사람에게 공개하고픈 심리와 자신이 왔다간 흔적을 남기고 싶은 심리 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긴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래 전,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가 찍어 둔 사진이 파일을 정리하다가 눈에 띄어 올려 봅니다.

애써 그려 놓은 영화 포스터에 콧수염을 그리고 낙서를 해 놓은 것을 보니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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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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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리수

    엥? 넘 심하당.

    2008.04.24 19:17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는 메모도 하기 싫으니
    낙서와는 무관합니다만
    어딜가나 낙서가 판칩니다..

    2008.04.24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민의식이 향상되어야 하는데요.

    2008.04.24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08.04.25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2.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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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에 새겨진 이름들....

  20여년만에 찾은 제주도는 사뭇 육지와는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커다란 야자수 가득한 가로수를 바라보노라면 열대지방에 온 그런 기분....조잘조잘 맘 통하는 이와 나란히 걸으며 나누는 대화속에는 마음의 여유까지 들어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신비스러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담고 다니던 마지막날 일출랜드를 찾았습니다.

 

  일출랜드는 미천굴을 중심으로 하여 제주 동부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환경보전 원칙하에 학술조사, 조성계획,영향 평가, 동굴을 보전하기 위한 안전 진단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에 의뢰하여 나온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사계절 푸르름과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일출랜드...

  미천굴은 지하(地下)의 신비(神泌)를 간직한 학술적, 관광적, 문화적 가치를 간직한 중요한 자원이며 그 주변에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들판, 오름(기생화산)을 간직/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초적인 암흑의 지하 공간은 인간으로서의 정신적인 원점에서 인간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서 사색하고 추상하는 창조의 공간이었습니다.

  도시속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절대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 휴식공간-미천굴관광지구 일출랜드를 구경하고 난 뒤, 선인장 하우스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에만 난다는 백년초 열매도 보고, 갖가지 선인장들을 구경을 하는 데, 내 눈에 들어 온 백년초에 써 있는 이름들이었습니다. 평생 둘러쓰고 다니는 이름이라 중요하긴 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키를 훌쩍 넘긴 오래 된 듯한 백년초에 새겨진 이름들....


참 마음 아팠습니다.

내 손톱밑에 박힌 가시하나로도 아픔 느끼는 우리이면서, 아무리 말 못하는 식물이라고 거기에까지 이름을 새길 생각을 하였다니...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이렇게는 하지 않을텐데 하는 맘이었습니다.


 

그냥 두고 느끼면 될 것을, 사람들의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이렇게 새겨두면 그 사랑이 더 따뜻하게 느껴질까요?

내국인들도 많이 찾지만,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찿아오는 곳인데 말입니다.

허긴, 문화재에도 이름새겨놓고 가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만.....


살아가면서 남에게 피해는 준 적이 없나? 하면서 뒤돌아보고픈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피오나님의 글을 보니 문득 생각나 올려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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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피오나

    이런 나쁜 사람들...ㅡ.ㅡ

    2008.02.15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08.02.15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3. 달빛소나타

    쩝~
    사람들의 심리 이해가 안 가네요.

    2008.02.15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리내

    저도 며칠전 20여년만에 찾은 제주도 여행에서 본 그 장면이군요. 보면서 새겨진 이름을 불러대면서 누구랑 누구는 이런면 안된다 하면서 일행들하고 얘기했었는데..아직도 이런 몰상식한 이들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2008.02.16 10:32 [ ADDR : EDIT/ DEL : REPLY ]
    • 공공의식, 되찾아야 됩니다. 우리 모두 노력해야죠. 사람들 심리 참 요상하죠??ㅎㅎ

      2008.02.16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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