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뛰는 놈 위에 나는 놈1 내 남편은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내 남편은 뛰는 놈 위의 나는 놈? 우리 부부가 결혼을 한 지도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신혼 때에는 많이도 다투고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이젠 눈빛만 봐도 말소리만 들어도 상대방의 기분을 알아차립니다. 그러기에 싸울 일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쉰을 넘긴 나이가 되다 보니 제일 먼저 찾아온 건 노안이었습니다. 바늘귀를 끼우려고 해도 아들에게 부탁을 해야 하고, 가까이 볼 때는 안경을 벗어야 더 잘 보이니 말입니다. 얼마 전, 가방 속에 들어가는 디카를 들고 다니다가 제대로 된 카메라 한 대를 장만하였습니다. 2,160만 화소로 사진 화질은 최상급이었으나 아직 익숙하지 못해 다루기 힘이 듭니다. 가까운 뒷산에 올라 사진을 찍다보니 금방 배터리가 없어져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보! 요즘 핸드폰을 .. 2012. 6.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