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반찬13 산행 떠나면서 만들어 두고 간 7가지 반찬 산행 떠나면서 만들어 두고 간 7가지 반찬 주말, 남편의 고향 친구 모임이 있는 날로 1박 2일 지리산 산행이었습니다. 쉬엄쉬엄 놀면서 갔다 오자는 의견이었지만, 아직 기말고사가 끝나지 않은 딸아이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할 수 없이 좋아하는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온 녀석 "우와! 엄마! 이게 다 뭐야?" "왜?" "진수성찬이라 뭘 먼저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 "엄마 아빠 지금 나가야 해." "어디가?" "응. 아빠 친구들이랑 지리산 가! 자고 올 거야." "알아서 할께. 그래서 반찬을 이렇게 많이 한 거야?" "응." "아이쿠! 우리 엄마 땀깨나 흘렸겠네. 그냥 사 먹으면 되는데." "사 먹는 거랑 같아?" "아니, 아닌 줄은 알지만, 엄마 힘들잖아." "괜찮아. 너희가 잘 먹어주면 엄마.. 2010. 7. 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