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 나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2.11 작은 배려, 붉은 면장갑의 위험표시 (18)
  2. 2012.05.06 남은 상추 갖다 먹는 게 거지 같다고? (124)
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2. 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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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려, 붉은 면장갑의 위험표시




다른 지역에는 눈이 와서 고립된다는 소식이 들리건만
제가 사는 동네는 좀처럼 눈구경하기 힘든 내륙입니다.

며칠 전, 출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개 하나만 넘으면 되기에 걸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한 낮이라 그런지
바람은 조금 찼지만,
태양의 옷을 입고 걷는 기분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1시간을 걸어 출퇴근을 하고 있으니
걷는 게 재미있습니다.
나이들어갈수록 늘어가는 뱃살이 무서워 시작한 걸어서 출퇴근으로
무려 5kg 체중을 감량했으니 말입니다.






터벅터벅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습니다.

바닥을 보고 걷는데 앞에 빨간 장갑이 눈에 뜁니다.
'어? 이게 뭐지?'
아마 공사를 하고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않은 탓일까요?
'걸려 넘어지면 어떻하라고?'
'다시 공사를 할 건가?'
'그래도 위험표시는 해 두었네.'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작은 배려'였습니다.
혹시나 걸려 넘어질까 붉은 장갑으로 표시를 해 둔 게 아닌지....

마음을 바꿔먹으니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그래!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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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솔로미아

    ㅎㅎ훈훈한 글 잘 보고가요^^

    2014.02.11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보고 갑니다
    시간이 참 빨리도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요

    2014.02.11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걸어서 하는 출퇴근으로 체중감량까지~~건강을 위해서 성공하셨네요~ㅎㅎ

    2014.02.11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하하 맞아요 ^^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인듯 ~
    저도 출퇴근 걸어서 다닌적 있는데 살은 안빠졌어도 안쪄서 너무 좋더라구요

    2014.02.11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렇네요.
    다른 사람에게 주의하라는....
    흐뭇한 글이네요. ^^

    2014.02.11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랑초

    작은배려입니당ㅎㅎ

    2014.02.11 16:41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ㅎ 정말 위험 표시를 해놓은것 같네요. :)

    2014.02.11 16: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 말씀들어보니 작은배려인거 같네요^^
    정말 배려하는마음 늘 갖고있어야겠어요~
    덕분에 마음좋아지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4.02.1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럼요 모든것이마음먹기에달렸는데 간혹우리는 급한마음에 성질부터앞서게되죠
    좋은글잘보고갑니다

    2014.02.1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붉은면장갑에 그런뜻이 담겨져있군요

    2014.02.11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작은 일이지만 크게 울리네요..

    2014.02.11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런 작은 배려 참 바람직하죠~
    훈훈한 광경이네요^^

    2014.02.11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배려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장면이군요
    이러한 마음씀씀이 가지신 분은 복받으실 겁니다

    2014.02.11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긍정적인 생각~ 좋습니다.^^

    2014.02.11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파이프가 부러진 모양인데..제거하기전에 걸려 넘어질까 빨간장갑으로 표시를...했나 보군요...
    하긴 좋게 생각하면 ^^
    맞습니다.

    2014.02.11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작은 배려인것 같은데요..왠지 훈훈해집니다 ㅎㅎㅎ

    2014.02.12 0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2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18. 모든 일을 좋게 생각하는 것은 현실 도피는 아닐까요, 약간 아리까리하네요 ㅎㅎ... 이런 문제로 가끔씩 고민이에요.

    2014.02.12 10:26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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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상추 갖다 먹는 게 거지 같다고?




며칠 전, 중간고사 기간이었습니다.
학교급식도 없어 직원들끼리 가까운 보리밥집에 갔습니다.
1인 6,000원으로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맛깔스러운 맛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물어보지도 않고 주인장은 순서가 되자 보리밥을 식탁 위에 올려놓습니다.
여자들이라서 그럴까요?
쓱쓱 비벼서 맛있게 먹습니다.
비빔밥을 강된장과 고등어조림을 얹어 쌈을 싸 입이 터져라 먹어댑니다.

먹다 보니 상추는 금방 동이나 버립니다.
"사장님! 여기 상추 조금만 더 주세요."
"네. 금방 갖다 드릴게요."
손님이 많으니 주인장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그래도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우리의 식탁 위에 상추가 도착합니다.






잠시 후, 크기가 커다란 상추가 몇 개 되지 않자 금방 또 동이나 버립니다.
그러자 옆에 앉은 동료가 한마디 합니다.
"야 야! 저기 옆 테이블에 남자들 앉았더니 상추 하나도 안 먹었네. 가져올까?"
"가져와 뭐 어때서. 젓가락 댄 것도 아닌데."
함께 밥을 먹던 평소 깔끔하고 얌전한 직원 하나가 툭 내뱉습니다.
"거지처럼 왜 그래?"
"........................"
모두가 눈이 똥그래져서 쳐다봅니다.
"아니, 모자라면 주인한테 더 달라고 하면 되지 남이 먹다 남은 것 왜 가져와?"
"참나, 넌 안 먹으면 되잖아. 자기가 더 먹으면서 칫."
"됐어. 그만해. 그렇다고 거지라고 하는 건 좀 그렇다."
"그러게 말이야."

요즘은 식당에서도 음식을 많이 내놓지 않습니다.
먹고 더 달라고하면 되니 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정서는 아직 더 달라고 하는데 익숙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비싼데 자꾸 더 달란 소리 못하잖아.'
'사장님 바빠서 이리뛰고 저리 뛰고 하는데.'
'그건 사장님 사정이지.'
'그렇다고 남의 식탁에 있는 걸 가져오는 것도 그렇잖아.'
둘 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단지, 성격 차이, 생각 차이일 뿐이지, '맘까지 나와 같아라' 할 순 없으니 말입니다.
그냥 웃고 넘길일인데도 직원끼리 상추 몇 소쿠리 먹고는 싸움날 뻔 했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은 것도 아니고 상추라 가져다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거지처럼 보인다고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세상일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걸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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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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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지같다는말은 무심결에 던진 말인거 같은데.
    정말 못생긴 사람한테는 못생겼다는말 못하잔하요.
    집이라면 몰라두 식당에서 남의식탁에 남은거 갖다 먹는건 아닌거 같아요

    2012.05.07 03:50 [ ADDR : EDIT/ DEL : REPLY ]
  3. 거지라니 말 실수하셨네요. 자신만 안먹으면 될것을 괜시리 미움받겠네요. 하지만 저도 가족이었다면 그러지 말라고 한마디 했을것 같네요. 젓가락이 닿지 않았어도 앞에 있었으면 말만해도 침튀고 하는데...별로 깨끗하지 않은것 같아요.

    2012.05.07 04:1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에 상사였던여자분은... 국수집에 테이블 마다 놓여있는덜어먹는 깍두기가
    더럽다고.. 점심먹으러 그런 덜어먹는 반찬이 있는데가면...
    얼굴색이 변하곤 했었는데 ㅎㅎ

    2012.05.07 04:22 [ ADDR : EDIT/ DEL : REPLY ]
  5. 음...
    상추 남은 것 버리는 것보다야 누군가가 가져다가
    먹어주는 것이 옳다고 보는데...
    그런것을 거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2012.05.07 0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 고딩 졸업식때 그럭저럭한 애들과 같이 고기먹는 식당가서 고기 시켜먹는데, 이상하게 손님도 별로 없으면서 뭘 자꾸 빠뜨리면서 가져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거 가져다달라 저거 가져와달라 주문했더니 옆에 있던 싸가지 없는년 하는말.. 너 왜 그렇게 시켜대? 이상하다? 이러면서 그런년이 더 잘 먹더라구요. .. 이 애를 친구로서 보기가 싫어 년이라 칭한거니 이해해주세요. 그런년들 다른애들한테는 말 이쁘게 하면서 유독 나한테는 말 계속 싸

    2012.05.07 04:38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지 없게 하고 말끝마다 함부로 하고 툭툭 내뱉어서 열이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연락 끊었지만.. 그런 사람들 보면 정말 열이 받습니다. 그냥 좋게 말해도 될것을.. 웃긴것들이죠... 본인만 안 먹으면 그만이지. 왜 같이 먹으면서 사사건건 그런말 하는건지. 사회생활하면서 자기 기분대로 다 말하면서 하는 사람들 꼴불견임..

    2012.05.07 04:39 [ ADDR : EDIT/ DEL : REPLY ]
  8. 진짜 웃긴건.. 꼭 필요해서 말한걸 가지고 곱씹어대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것들 완전 또라이 같다는거에요. 그리고 보면 주인도 잘못을 했네요. 사람 인원수를 보면 잘먹을지 많이 안 먹을지 딱 알아서 센스있는 사장들은 알아서 푸짐하게 잘 가져다주던데 그럼 여러번 시킬필요도 없는데...

    2012.05.07 04:47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식앙에 가면 다른 테이블의 남은 음식 제 테이블로 가져왓거 먹습니다
    그게 뭐 어때서요!!

    2012.05.07 0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람사는데 별인간들 다 있습니다
    그러나 말이란 자기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때를 가려서 하는것이 옳은것이지요
    거지라고 말하는 그분 자기 자신이 거지 근성이 있는 모양입니다
    다시금 그런말을 하거들랑 한방 처발라버리고
    밥은 자기 집구석에서 처먹으라고 하세요

    2012.05.07 05: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막튀어

    바람 안부는 화창한날 주위분 얘기할때 가만 옆에서 보면 얘기할때마다 침이 엄청 튀어 나오는거 보실수 있습니다.
    남에 테이블 음식 거지라서가 아니고 그렇고 그러니 손 안대는게 좋습니다.

    2012.05.07 06: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동료분 말표현은 좀 그렇지만,,,,,확실히 남은 반찬을 가지고 와서 먹는 건 좀 아니네요.
    아는 사람이면 몰라도 옆테이블 아저씨가 화장실 갔다온 손으로 상추를 만지작 거렸을 지 어떻게 압니까!

    2012.05.07 06:50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거지 같다는 말은 좀 지나쳤을수 있어도 . 분명히 그 행동자체는 그런 오해를 충분히 살수는 있습니다. 음식자체가 깨끗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남의 테이블에 남은음식을 가져다 먹는 행동은 과히 좋게 보이지가 않네요..

    2012.05.07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남에 테이블에 남은 상추를...저도 좀 이해안가는 부분이네요...사장님께 요구하는것이 부담스럽고 신경쓰이셨다면 그만 두시던가...그렇다고 남의테이블에 남은 음식을 가져오는것은 정말 아니라고보네여;;;순간 너무 어이없어서 거지같다는 표현이 나온거같네요...거지같다고 말을 들으셧으니 기분이 나쁘셧겟지만...분명 실수는 먼저하셧네여

    2012.05.07 08:4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댓글들을 보며

    왜 사람들이 명품백에 열광하는지 이해했습니다.


    허긴 뭐 그럴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저 작으나마 바라는 것은

    제 주변에는 상추 가져다 먹자는 분 같은 분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2012.05.07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식당알바

    아줌마 ~상추 더주세여~해서 나오는 상추도

    사람들들 먹다 남은거 나오는 거임. ..ㅋㅋㅋ

    2012.05.07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남은 음식 가지고 잘 와요~ ㅎㅎ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12.05.07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즘 상추값 비쌉니다. 한단에 천이백원 정도니 농부에겐 천원 정도

    시중에선 적어두 이천원 육박하겠죠 ㅡ.,ㅡ;;

    2012.05.07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19. rmsk

    그 동료분이 말을 싸가지없이 하긴 했네요.
    본인은 그러는 게 싫다 하더라도 굳이 '거지같다'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었을텐데 말이죠.

    근데 남의 상에 있는 상추 갖다 먹는 게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거 자체를 두고 잘못이라고 할 순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분과 그 외 다른 동료들은 아무렇지 않았을지 몰라도 그 동료분은 싫었나 보죠.

    뭐 굳이 인터넷을 올릴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남의 상에 있는 상추 싫다는 게 잘못도 아니고
    말을 좀 싸가지 없게 한 거야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한테 너무 심하게 말한다고 지적했으니.

    2012.05.07 17:48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2.05.07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ㅇㅇ

    밑에 도둑질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어차피 다른 사람이 다 먹고 남긴건데 가져가도 되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달라고 하는거나 옆 테이블꺼 가져가는거나 별 다를 거 없다고 보는데..
    tag 말대로 생각하기 나름이죠 뭐~

    2013.12.07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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