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씁쓸한 명절1 사라져 버린 가마솥 때문에 씁쓸했던 명절 사라져 버린 가마솥 때문에 씁쓸했던 명절 고향이 그리워지는,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명절이었습니다. 해마다 명절이면 우리 집은 시끌벅적합니다. 어머님께서 건강할 때에는 시골로 가는 길목이라 형제들이 모이는 집합 장소 같다고나 할까요? 힘겨운 줄 모르고 동서들과 웃음을 창 너머로 넘기며 차례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시어머님 85세, 6남매 각자의 위치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키워내고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당신 건강하나 지키지 못하시고 치매로 요양원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막냇삼촌이 명절을 맞아 시어머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많이 여윈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마음은 편안하신지 표정은 밝으십니다. 명절 아침, 얼른 밥을 차려 식사를 마치게 하고는 "어머님! 절 받으셔야죠." "안 받.. 2011. 2.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