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옛날1 가슴 먹먹한 사진 한 장 '어느 할매의 뒷모습' 가슴 먹먹한 사진 한 장 '어느 할매의 뒷모습' 매일 같이 날아오는 아침 편지 속 사진 한 장이 가슴 먹먹하게 합니다. 그 옛날, 제대로 먹지 못하고 오직 자식 위한 삶을 살아오신 우리나라 어머니의 헌신적인 모습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어시장에서 새우를 파시는 할매입니다. 새우껍질을 까느라 꽁꽁 언 손을 번갈아 화로에 쬐고 있는 할매의 뒷모습. 길의 가운데 달랑 새우 한 상자를 차려놓고 살림살이를 이어가자면, 그 고생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 경기도 안 좋고, 새우 한 상자를 팔기에도 하루해가 너무 짧은 겨울. 오늘은 부디 장사가 잘돼서 화로에 온기가 식기 전에 준비한 새우들 다 파셨으면 좋겠습니다. -합포만의 아침 중에서- 며칠 전, 지인은 사랑하는 친정 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 2012. 1.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