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 있는 식탁

설날, 내 입맛에 맞는 '떡국 끓이기'

by 홈쿡쌤 2008. 2. 5.
728x90
반응형
설날, 내 입맛에 맞는 '떡국 끓이기'


명절에 먹는 음식을 "세시음식"이라고 합니다. 설날 세시음식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떡국' 입니다. 가래떡을 뽑아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육수에 끓인 설날 음식인 떡국은 설날이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인만큼 엄숙하고 청결해야 한다는 뜻으로 깨끗한 흰떡을 끓여 먹은 데서 유래되었고, 또 이 날 먹는 떡국은 첨세병(添歲餠)이라 하여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 떡국을 먹는이유?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가래떡을 길게 뽑아 타원형으로 둥글게 썰어먹는 이유?
아침에 긴 음식을 먹어 무병장수하란 의미와, 둥근 모양이 옛날 화폐인 엽전의 모양을 상징하여 새해에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자 그럼 맛 있는 떡국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다시멸치, 다시마, 양파, 무, 대파 등을 넣어 시원한 다시물을 만들어 둡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3가지(쇠고기, 굴, 닭)로 떡국을 끓여 보겠습니다.
    ◈ 쇠고기는 200-300g 정도 삶아 육수를 만듭니다.
    - 육수가 다 만들어지면 쇠고기는 잘게 썰어 둡니다.

     ※ 굴도 간장에 자작하게 삶아 둡니다.

     ♥ 닭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육수를 만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계란 노른자, 흰자로 분리 해 지단을 부칩니다.                 ▶ 대파, 김도 잘라 둡니다.

재 료 : 떡국떡 500g, 쇠고기 200g, 달걀 2개, 대파 김 약간
          다시물 4컵 (4인분 기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떡은 미리 불려 놓고, 육수는 4컵을 붓고 끓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육수로 끓인 떡국을 그릇에 담고 쇠고기를 넣고 고명을 얹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굴을 넣고 고명을 얹은 ' 떡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닭고기로 끓인 '떡국'

     원래 떡국에는 꿩고기를 넣고 끓였는데 꿩고기가 귀해서 닭을 넣었다는 말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저는 많이 끓여서 늦은 밤 경비 아저씨께 한 그릇 가져다 드리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떡국을 끓여 드시겠습니까?
입에 맞는 떡국 드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시댁에서는 다시물을 하나 가득 만들어 놓고, 손님이 올 때마다 금방금방 조금씩 끓여 냅니다.
그래도 설날엔 떡국을 끓여내니 손님 치루기가 쉽답니다.
차례상에도 떡국이 올라가니 말입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스크랩을 원하시면 http://blog.daum.net/hskim4127/12194754 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