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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브랜드 보다 더 맛있는
집에서 즐기는 엄마표 라이스 햄버거
며칠 전, 직원과 함께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상영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저녁은 간단하게 해결해야 할 것 같아 가까운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인 햄버거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우와. 오랜만이다."
정말, 아이들 어릴 때 가끔 이용했지 전혀 출입하지 않아 낯설기만 했습니다.
된장찌개가 저절로 생각났지만 그래도 밥이 들어있는 라이스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자 잠시 후 벨이 울립니다.
얼른 달려가 주문 한 라이스 햄버거를 받아왔습니다.
가격은 음료수와 함께 5,800원이었고 햄버그 속을 보니 채소는 양상추 1개가 전부였던 것.
"너무 했다. 저 그림과는 너무 다르다."
"원래 그래."
".................."
영화 시간이 다 되어 금방 일어나면서도 참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채소를 조금 더 넣어 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현충일,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유명 브랜드 보다 더 맛있는 엄마표 라이스 햄버거(2개)
▶ 재료 : 찬밥 1공기, 함박스테이크 2개, 토마토 1개, 오이 1/3개, 붉은 파프리카 1/2개, 양상추 4장 정도
깨소금, 참기름, 소금, 올리브유, 머스터드 소스, 토마토케첩 약간
▶ 만드는 순서
㉠ 밥 1공기에 소금,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 잘 섞은 밥을 밥공기에 숟가락으로 떠서 꾹꾹 눌러 동그랗게 만들어준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만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준다.
㉣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손으로 찢어두고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냉동실에 들었던 함박스테이크도 녹여 노릇노릇 구워준다.
㉤ 밥을 먼저 놓고 양상추 함박스테이크를 올리고 머스터드 소스와 토마토 케첩을 적당히 뿌려준다.
㉥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치즈, 토마토 순으로 차례차례 올려준다.
▶ 완성된 라이스 햄버거
▶ 페이퍼가 없어 랩으로 싸 주었습니다.
"우와! 엄마! 오랜만에 먹어보는 햄버거네."
"그러게."
"입을 크게 벌리고 먹어"
"난, 입이 커서 괜찮아."
"너무 맛있다."
모두가 깔깔거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냉장고 뒤져 만든 라이스 햄버거
우리 아이 둘에게 극찬받은 맛이었답니다.
주말,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백 점 엄마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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