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 있는 식탁

명절 음식준비, 건강에 좋은 인삼 식혜 만드는 법

by 홈쿡쌤 2013. 2. 5.
728x90
반응형

명절 음식준비, 건강에 좋은 인삼 식혜 만드는 법




인삼은 사포닌은 몸의 부기를 빼주거나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꾸준히 먹을 경우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습니다. 인삼은 비타민 A, B,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 재료
엿기름 500g, 수삼 5뿌리, 찹쌀 120g(밥 1공기 정도, )대추 20알 정도, 설탕 200g 정도
(설탕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만드는 방법

㉠  수삼을 푹 달여 놓는다.



면보에 넣어 조물조물 물을 부어가며 3~4번 엿기름 물을 뺀 다음 가라앉힌다.
    (10인용 밥솥에 들어갈 양 정도)


 



㉢ 곱슬곱슬 밥을 지어둔다.



㉣ 전기밥솥에 가라앉힌 엿기름 물을 지어놓은 밥에 부어준다.




㉤ 4시간이 지나 밥알이 동동 뜨면 완성된 것입니다.





㉥ 밥알을 반쯤 건져내 찬물에 팔팔 끓여 물은 버리고 밥알만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어둔다.
     (먹을 때 밥알을 동동 뜨게 하는 비법입니다.)



㉦ 인삼 삶은 물과 분해된 엿기름 물, 설탕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식혜(따로 끓여 냉장고에 둔 밥알을 넣으니 동동 뜹니다.)




밥알이 동동 뜨는 맛있는 건강 식혜가 완성되었습니다.
대추의 달콤함 때문인지 설탕도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손님이 오면 정갈하게 담아내면 맛있겠지요?




"여보! 이리 와 보세요."
"왜? 무슨 일이야?"
"외숙모님께 배운 데로 했더니 밥알이 동동 떠요."
"그렇게 좋아?"
"그럼요. 매번 할 때마다 실패했는데. 맛 좀 보세요."
"많이 달지 않고 좋으네. 인삼 향기도 나고..."
남편의 입맛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늦게 들어오는 아들 녀석에게 한 그릇 주었더니 아무 말도 없습니다.
"아들! 맛있어?"
"..............."
"왜 아무 말도 안 해? 맛 없어?"

"달콤하니 맛있네."
"꼭 말을 해야 알아요?" 하는 게 아닌가.

어릴 때 애교는 어딜 가고 과묵한 녀석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만들어 고3이 되는 아들 음료수로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명절, 맛있게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