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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않았어! 칼로리를 확 줄인 '고구마 맛탕'
아직은 기나긴 겨울밤인가 봅니다.
살찐다고 많이 먹지 않은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
늦은 저녁이 되자
"엄마! 우리 집에 고구마 있어?"
"응. 있어."
"그럼 고구마 맛탕 해 주세요."
"엥? 살찐다고 걱정하면서 그걸 먹어?"
"그래도 먹고 싶은데."
"알았어."
멀리 떠나고 나면 먹고 싶은 것 맘껏 해 줄 수도 없을 것 같아
침대에서 내려와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 튀기지 않고 만드는 고구마 맛탕
▶ 재료 : 고구마 1개(큰 것), 식용유, 소금 약간
소스 : 물 5숟가락, 꿀 3숟가락,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는 먹기 좋게 썰어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 반쯤 익은 상태
㉡ 식용유를 약간만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준다.
㉢ 물과 꿀을 넣고 잘 저어 준 후 끓여준다.
(설탕을 사용할 때는 물과 동량으로 해 주고, 설탕을 녹여 약불에서 그냥 끓인다.
저어주면 식었을 때 소스가 굳어버림)
㉣ 구워낸 고구마에 소스를 부어준다.
㉤ 검은깨를 뿌려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준다.
"우와! 우리 엄마 요술 손이네."
"왜?"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금방 해 주니 말이야."
"그랬나? 튀기지 않아서 그래."
"그럼 어떻게 한 거야?"
"구웠지. 칼로리 쏙 빼고."
"우와! 신경 안 쓰고 먹어도 되겠네."
"그래도 꿀 들어갔잖아."
둘이서 금방 먹어버립니다.
"우와! 맛있다. 엄마! 내일 또 해줘요."
"알았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조금 작다 싶게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인가 봅니다.
10분 만에 뚝딱,
간단하게 만들어 먹은 고구마 맛탕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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