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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준비, 건강에 좋은 인삼 식혜 만드는 법
인삼은 사포닌은 몸의 부기를 빼주거나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꾸준히 먹을 경우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습니다. 인삼은 비타민 A, B,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 재료
엿기름 500g, 수삼 5뿌리, 찹쌀 120g(밥 1공기 정도, )대추 20알 정도, 설탕 200g 정도
(설탕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만드는 방법
㉠ 수삼을 푹 달여 놓는다.
㉡ 면보에 넣어 조물조물 물을 부어가며 3~4번 엿기름 물을 뺀 다음 가라앉힌다.
(10인용 밥솥에 들어갈 양 정도)
㉢ 곱슬곱슬 밥을 지어둔다.
㉣ 전기밥솥에 가라앉힌 엿기름 물을 지어놓은 밥에 부어준다.
㉤ 4시간이 지나 밥알이 동동 뜨면 완성된 것입니다.
㉥ 밥알을 반쯤 건져내 찬물에 팔팔 끓여 물은 버리고 밥알만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어둔다.
(먹을 때 밥알을 동동 뜨게 하는 비법입니다.)
㉦ 인삼 삶은 물과 분해된 엿기름 물, 설탕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밥알이 동동 뜨는 맛있는 건강 식혜가 완성되었습니다.
대추의 달콤함 때문인지 설탕도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손님이 오면 정갈하게 담아내면 맛있겠지요?
"여보! 이리 와 보세요."
"왜? 무슨 일이야?"
"외숙모님께 배운 데로 했더니 밥알이 동동 떠요."
"그렇게 좋아?"
"그럼요. 매번 할 때마다 실패했는데. 맛 좀 보세요."
"많이 달지 않고 좋으네. 인삼 향기도 나고..."
남편의 입맛에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늦게 들어오는 아들 녀석에게 한 그릇 주었더니 아무 말도 없습니다.
"아들! 맛있어?"
"..............."
"왜 아무 말도 안 해? 맛 없어?"
"달콤하니 맛있네."
"꼭 말을 해야 알아요?" 하는 게 아닌가.
어릴 때 애교는 어딜 가고 과묵한 녀석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만들어 고3이 되는 아들 음료수로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명절, 맛있게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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