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보양식 쇠머리 국밥 만드는 법

겨울 보양식 쇠머리 국밥 만드는 법

 

엄마 품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인 두 녀석,

집에 온다는 말을 듣고 남편의 손에 들린 소머리

"이게 뭐야?"
"아이들 온다고 하니 푹 삶아 줘야지."

깨끗하게 씻고 분리하여 저녁 내내 손질해 줍니다.

밖에서 사 먹는 곰탕이나 설렁탕, 양심적으로 만들어 장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프라마도 아닌 양념 가루를 넣어 소비자를 우롱하는 걸 보아 왔기 때문에 번거로워도 집에서 만들어 먹곤 합니다.

사실, 며칠 국물 걱정 안 해도 되니 말입니다.

곰국이 지겨워지자 쇠머리 국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겨울 보양식 쇠머리 국밥 만드는 법(2인분)

▶ 재료 : 밥 1공기, 사골 육수 3컵, 콩나물 100g, 단배추 100g, 팽이버섯 1팩, 양파 1/2개, 대파, 마늘, 간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푹 삶은 사골육수와 쫄깃한 고깃살을 준비한다.

 

 

㉡ 각종 채소는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사골 육수를 냄비에 담고 끓여주고 썰어둔 고기도 삶아낸다.

 

㉣ 육수가 끓으면 단배추, 콩나물, 양파, 팽이버섯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대파와 마늘, 썰어둔 고기를 함께 넣어 마무리한다.

 

 

▶ 뚝배기로 옮겨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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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말아서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 잘 익은 깍두기

 

 

▶ 수육

 

 

▶ 완성된 식탁

 

 

헌미 밥과 함께 차려주니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는 녀석입니다.

그저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한 엄마가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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