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이러면, 어린이집 아동 학대 체크리스트

우리 아이 이러면, 어린이집 아동 학대 체크리스트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계기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보육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막연히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평소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의 반응이나 신체 특징 등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아직 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영유아는 학대를 받아도 상황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를 세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유아교육 및 아동심리치료 전문가들은 보육시설에서 학대를 받는 아이들은 어떤 방식이든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학대 받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보내는 신호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것이며 '싫다라는 짧은 말로 의사표현을 할 경우에도 흘려듣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방송캡쳐

★ 어린이집 아동 학대 체크리스트

 

㉠ 자주 멍이나 상처가 생겨온다.

㉡ 상처가 생긴 형태와 아이의 설명이 맞지 않는다.

㉢ 예전과 달리 짜증을 내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불안해 한다.

㉣ 이유 없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밤에 오줌을 싼다.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한다.

㉥ 선생님에 대한 거부가뫄 두려움을 표현한다.

㉦ 부모가 사용한 적 없는 욕설이나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면 행동이나 표정이 부정적으로 변한다.

㉨ 공격적이거나 위축된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 실수를 저질렸을 때 과민 반응을 보인다.

㉪ 특정 물건을 계속 빨거나 물어뜯는다.

㉫ 반사회적 파격적인 행동장애를 보인다.

 

자료 : 중앙아동 보호전문기관, 대한 소아응급의학회, 삼성서울병원 정유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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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 와서 학대 사실을 말하려면 부모에게 어떤 말을 해도 혼나지 않는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평소 아이가 부모의 생각과 맞지 않는 행동이나 말을 하더라도 ‘넌 그렇게 생각했구나’라는 식으로 아이를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육교사가 구속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격이 되었지만, 정부에서도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내 아이 부모가 먼저 살펴보고 지켜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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