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명절음식, 현명하게 먹는 법
고유의 명절 설날입니다.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으로 차례를 지내고 멀리 있는 형제들이 모여 행복한 웃음 담을 넘깁니다. 설에는 떡국을 비롯한 다양한 명절 음식을 즐기곤 하는데, 온 식구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 둘씩 집어 먹다보면 평소보다 과식하기 쉽습니다.
먹을 건 많고 활동량이 적고 과식하기 쉬우므로 음식은 열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조리하고 식사량은 개인별로 알맞게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몇 끼 정도야 좀 배부르게 먹어도 괜찮겠지’하는 마음으로 과식했다가는 체중은 금방 늘어날 것입니다.
음식을 만들면서 맛본다고 먹고, 또 끼니가 되면 소화도 다 되기 전에 또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식 습관이 지속되면 위장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지방간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명절 음식은 조리 특성상 열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량에 근접하기 쉬우므로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식용유에 지글지글 고소하게 구운 전은 전자레인지에 데웁니다.
데울 때도 습관적으로 다시 기름을 두른 채 데우기보다는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이 열량을 줄이는 방법이랍니다.
㉠ 명절에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여 한 끼에 많은 음식을 섭취할 우려가 있으므로 평소 식사량을 생각하여 조금씩 맛을 보는 정도로만 섭취하여 식사량을 조절합니다
㉡ 명절음식은 기름지거나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나물이나 채소 위주로 섭취하여 열량이 과잉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 간단한 운동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열량 섭취를 증가시키므로 음주빈도와 음주량을 줄이며, 1회 섭취량이 1~2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과식으로 인해 더부룩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는 코코넛, 바나나, 파인애플 등을 섭취해 부드럽게 달래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명절 동안 몸 속에 쌓인 고칼로리 음식들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연휴 내내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가벼운 운동 또는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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