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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쑥떡
지난 휴일이 시아버님 제사였습니다.
멀리 있는 형제들이 모여 다정다감하셨던 시아버님을 떠올리며 정성껏 음식을 장만했습니다.
늘 빠지지 않고 상에 오르는 떡, 먹지도 않아 명절에 썼던 떡이 냉동실에 아직도 잠자고 있습니다.
이번엔 산에 갔다 오면서 캐 온 쑥으로 집에서 만들어 제사상에 올렸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쑥떡입니다.
※ 쑥떡 만드는 법
▶ 재료 : 쑥 200g, 찹쌀 400g, 설탕 2숟가락, 소금, 콩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쑥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다.
㉡ 물기를 꽉 짜고 잘게 다져둔다.
㉢ 다져 둔 쑥에 설탕을 넣어 버무려둔다.
㉣ 찹쌀은 밥을 지어준 후 절구에 담는다.
㉤ 쑥을 적당히 넣고 찧어준 후 콩가루 위에 펴준다.
㉥ 콩가루를 덮고 접시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보기 좋게 모양을 잡아 완성한다.
설탕과 소금을 넣어 적당하게 간을 맞추고
고소한 콩가루, 직접 캐 온 쑥
삼촌과 동서들은 맛있다고 손이 자꾸 갑니다.
먹지도 않았던 떡, 이렇게 쑥떡을 만들어 올리고 난 뒤
너도나도 집어 먹어 금방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떻습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마트에서 콩가루, 쑥, 찹쌀만 사오면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쑥떡이었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절구에 찧어해 주던 내용물이 씹히는 추억의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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