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풍기는 사람을 위한 간식은?
사회생활 중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보면 깔끔한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입냄새를 풍기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입냄새가 나는 본인도 혹 상대방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지만,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자신에게서 입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안다 하더라도 양치질을 하고 가그린을 하는 등 나름대로 온갖 방법을 다해보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울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조심스럽고 부담으로 느껴져 사회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한창 예민한 청소년 시기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아주 어려서부터 나타난다면 하루 빨리 해결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며칠 전, 아들녀석이 쪼르르 달려와 햐~ 햐~ 하면서 입김을 내뱉습니다.
"엄마! 나 입냄새 나?"
"왜? 잘 모르겠는데."
"친구가 난다고 해서 말이야."
"치솔은 잘 하고 다니는 거지?"
"그럼 당연하지."
"학교에서 점심 먹고 이 안 닦았지?"
"응"
"칫솔 가지고 가서 닦아 점심 시간에."
"알았어."
얼른 작년 연수때 배워 두었던 동양의학 책을 펄쳐들었습니다. 입냄새가 나는 이유를 살펴보면 치질환이 우선이긴 하지만, 식사나 간식 등 음식 먹은 후 입안에 남은 음식찌꺼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개 비ㆍ위장이 허약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비ㆍ위장이 허약한 이유는 원래 체질적으로 비ㆍ위장이 허약한 경우와 비ㆍ위장이 건강한 체질이라 하더라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의하여 비ㆍ위장이 허약해진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비ㆍ위장이 허약해지기 쉬운 생활습관은
(1) 자주 식사를 거른다거나 과식, 다이어트 등의 불규칙적인 식습관
(2) 냉장고 등의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먹게 되면서 위하수 등 위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기능 저하
(3) 잦은 외식과 인스턴트 음식, 군것질이나 간식 섭취의 증가
(4) 바쁜 일상과 밤낮의 구분이 없어진 생활패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상의 여러 가지 이유를 고려하여 입냄새가 나는 사람이라면
(1) 식후 양치질을 잘 하고
(2)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도록 하며
(3)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자제하고
(4) 인스턴트, 군것질, 간식을 줄이고
(5) 밤늦은 시간 음식섭취를 자제하여 위의 부담을 줄이는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부모는 자녀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형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잘못 형성되어버린 습관은 아이들의 성장과 질환에 주요한 저해작용을 하지만 아이들을 설득해가면서 뒤늦게 고치기란 여간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입냄새 풍기는 사람을 위한 간식은?
더불어 비ㆍ위장을 보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비ㆍ위장을 보하는 음식은 단맛인데, 꿀을 자주 먹거나 따뜻하고 진한 꿀차로 하루 2-3회 정도 먹으면 좋습니다. 입냄새가 나는 것을 느낄 때 꿀을 한두 술 먹으면 그 즉시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예부터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찰떡을 먹으라는 말이 있는데 찹쌀은 비ㆍ위장을 보하는 대표적인 곡류이므로 평소에 찰떡을 간식으로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제 역겨운 입냄새, 걱정할 필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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