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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고 음식 맛을 돋구는 향신료

by 홈쿡쌤 201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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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고 음식 맛을 돋구는 향신료

향신료
(香辛料)는 식물의 열매, 씨앗, 꽃, 뿌리 등을 이용해서 음식의 맛과 향을 북돋거나, 색깔을 내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해주고 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기능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향신료의 성분이 줄기세포의 성장을 제한함으로써 유방암의 발생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배양 중인 유방세포에 강황의 성분인 커큐민(Curcumin)과 후추의 성분인 피페린(piperine)을 첨가했을 때 분화된 세포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줄기세포는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고 음식의 맛을 돋구는 향신료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까? 


 

1. 향신료의 왕 '후추'

후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되어있는 향신료입니다. 예로부터 고대로마에서는 부의 상징이었던 게 후추입니다. 은은한 맛을 내는 피페린 성분은 육류의 잡 냄새를 없애줘 육류 요리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요리의 중간정도에 넣어저야 냄새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항시 사용하는 후추는 향이 잘 날아가기 때문에 반드시 밀폐용기에 잘 담아 보관하셔야 합니다.





2. 겨자

겨자는 해파리냉채, 냉면 등 다양한 음식에 넣어 먹는데 항균작용을 하는 시니그린 성분이 들어있어 톡 쏘는 맛을 내고 금방 매운 맛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겨자씨는 매운맛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겨자씨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개야 매운 맛이 생겨납니다. 단, 물에 갠 상태로 오래두면 겨자가 쓴맛을 내기 때문에 가루로 보관하다가 요리 직전에 필요한 만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추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고추, 침샘을 자극해 식욕을 돋우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암세포를 없애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캡사이신이 에너지 소모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단,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만성이 위염이 있으신 분들은 과다섭취 시 속 쓰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드시는 게 좋습니다.




4. 생강

생강의 강한 향은 진저롤 성분 때문에 나타나는데 이 향은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생선요리에 궁합이 잘 맞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저롤 성분은 소화흡수를 돕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동의보감에 위장운동을 촉진시킨다고 나와 있는 걸 보면 역시 모르는 게 없었던 우리 선조들인 것 같습니다. 공자께서도 매끼니 식사 때마다 챙겨 드셨다고 합니다. 강한 향 때문에 먹지 않는 아이들은 요리에 생강가루를 살짝 넣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강황

노란색을 뛰는 카레의 주재료는 인도인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향신료입니다. 강황의 주성분은 커큐민으로 뇌혈관 손상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매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도인들의 65세 이상 치매발병률이 1%로 세계 최저수준인 이유가 강황 때문이라고 합니다.




★ 강황을 요리에 이용하는 방법

밀가루에 섞어 부침을 만들어 먹고, 찌게에 소량만 넣어도 그 맛과 향을 풍분히 즐길 수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향신료는 음식에 맛이나 향 또는 얼얼한 맛을 주기 위한 조미료로 쓰입니다. 요리할 때 소량을 사용하면 영양가는 거의 없지만, 식욕을 돋우고 음식에 풍취를 더해주며 맛을 향상시켜줍니다.

잘 활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식탁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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