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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시 화장실 대피가 안전하다?
어제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중국에서 지진으로 600여명이 사망하는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지나가는 시간은 4초~1분 미만으로 순식간인 것 같습니다. 진동이 시작된 후라면 주변의 안전한 장소에 대피하는 게 좋은데 과연 어디가 안전할까요?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간 건물 잔해에 맞거나 깔려 다치기 쉽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중국 칭하이성 위수현 강진 구조현장(AFP=연합뉴스)
얼마 전, 아이티의 무서운 사건이후 TV에서 방영한 자료를 다운받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잠시 지진 교육이 있었습니다. 극적으로 15일만에 구조된 아이티의 에티엔느는 강진에서 구조 된 후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지진이 멈추기를 기다렸고 묻힌 곳 근처에 욕실이 있어 수분을 섭취할 수 있어 살아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화장실로 대피한 것이 안전한 이유?
최소 2개 이상의 벽면으로 만들어진 화장실, 구조상 파이프가 많이 내장돼 있어 쉽게 벽면이 무너지지 않을 뿐더러 벽이 무너진다 해도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세면대 밑은 마치 책상처럼 이용하고 물을 구하기가 유리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 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보다 숨을 쉴 수 있고 벽체에 눌리지 않을만한 생존공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지진을 많이 경험하는 일본의 경우 지진 발생 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장소로 제일 먼저 찾는 곳이 화장실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건물 내부에 계시다면 거실이나 방 보다도 벽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적고, 물을 구하기 쉬운 화장실이나 목욕탕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읍 지역
1980년 9월 16일 충북 서부 의주-귀성지역
2003년 3월 20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해역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약 80km해역
2010년 2월 9일 경기도 시흥 리허터 규모 3.0 지진
2007년 1월 20일 강원도 명창 리히터 규모 4.8 지진
이처럼 우리나라에고 제법 많은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 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안전지대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지진 발생시 생존의 법칙은?
1. 먼저, 바로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도 차단합니다. 차후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현관문은 열어 둡니다.
2. 섣불리 탈출하지 창문이나 물건이 많은 곳을 피해 지지할 것을 붙잡습니다. 화장실이 건물 내에서 가장 안전합니다.
3. 건물 밖으로 이동할 때는 비상구를이용하고 머리를 보호 해 건물잔해, 파편으로 부터 보호해야 하며, 건물 잔해, 전깃줄에 가까이 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수건으로 호흡기를 막고 이동합니다. 도로 역시 위험하루 수 있으므로 가급적 운전은 삼가합니다.
★초기 지진 발생시 대처해야 하는 3가지 행동요령
1. 지진의 진동이 넘어뜨리기 전에 내가 먼저 엎드려라.
2. 최대한 몸을 가리고 보호해라. 지진 발생시에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라.
수십년간 많은 지진을 연구한 결과 상해, 사망의 큰 원인은 지진을 피하려다 상해를 입게 된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3. 붙잡고 기다려라.
지진 지속시간은 평균 4초~ 1분 이내로 가장 안전한 장소에서 당황하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진이 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붕이 붕괴되면서 삼각형이 생겨 살 수 있다는 이론은 건물이 주저 앉는 형태의 붕괴가 되어야 하지만 지진이 일어나면 벽면이 X자로 힘을 받아 실제로 삼각형이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낭설이라고 합니다.
대처요령을 익혀두는 게 위험을 피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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