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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생숭 여자들이 봄을 타는 이유
며칠 전, 지인들의 모임에서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야! 너 봄 타는거 아냐?"
"왜?"
"얼굴이 좀 까칠하네."
"몰라. 입맛도 없고 그러네. 정말 봄을 타는 건가?"
흔히 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사람, 지는 꽃만 봐도 마음이 셀레는 사람,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는 사람 등 별별 사람이 다 등장합니다. 도대체 왜 여자들은 봄을 타는 것일까?
봄입니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고 집안에는 아무도 없어 텅 빈 느낌입니다. 밖에 나가보면 아가씨들의 화사한 옷차림과 생기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음은 부러울따름입니다. 그래도 집 안 청소도 해야하고 아이도 챙겨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기분이 생숭생숭 했다가 우울해졌다가, 내 마음을 나도 잘 모르겠다 싶을때가 많습니다. 혹시 나도 봄을 타는 걸까?
★ 계절의 변화가 여자에게 미치는 영향
1. 세로토닌 불균형 때문
겨울에서 봄으로의 계절 변화는 다른 계절 변화와 달리 급격한 속도로 진행됩니다.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신체 온도가 오르고 겨우내 긴장됐던 근육이 이완도는가 하면, 일부 호르몬의 분비 패턴이 바뀌기도 합니다. 특히 일조량이 많아지는 봄이 되면 기분도 약간 우울하게 되고 뭔가 하고 싶은 마음도 감정도 요동치게 됩니다. 그런 증상을 흔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햇볕을 받으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봄이되면 의욕도 없고 몸이 나른해지며 잠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세로토닌의 불균형 때문. 이런현상은 남여를 불문하고 나타나지만 여자에게서 좀 더 두드러집니다. 그 원인을 찾아보자면 일단 여자들의 경우 생리와 임신 등 호르몬 체계가 복잡하고 심세해서 남자에 비해 외부 감각에 예민하기 때문에 계절적 변화에 민감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세로토닌 분비도 남자보다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봄의 색샹과 관련
여자들은 겨울보다 봄에 대뇌 기능이 훨씬 더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빛 정보를 처리하는 시각 영영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칙칙한 무채색 계열의 옷차림, 썰헝한 거리 등 단조로운 겨울과 달리 봄이 되면 갖가지 원색의 꽃이 피고 옷차람이 화사해집니다. 이 같은 다체로운 시각적 정보에 여자가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문제
봄을 타는 것은 병이 아닙니다. 봄을 탄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우울한 기분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정신과에서 봄은 조울증의 철이라고 말을 합니다. 봄에는 갑자기 추워졌다가 더워지는 등 기온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은 우울한 감정을 심하게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봄에는 춘곤증이 오기 쉽습니다. 온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으며 일할 의욕이 나지 않습니다.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불면증,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춘곤증은 몸을 축 처지게 만들기 때문에 심리 상테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약 우울한 상태가 2주 이상 계속된다면 병이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활기찬 봄을 위한 4가지 생활 수칙
1. 마음 맞는 사람과 수다 떨기
집에 혼자 있으면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고 우울한 기분이 더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우울할수록 주변 사람들과의 모임에 적극 참여합니다. 친구나 동료 혹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단체 모임에 나가 이야기를 나누며 어울리다 보면 기분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다른 사람 도와주기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나눠주는 마음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고 사망률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 엔도르핀 등이 분출돼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빈다.
3. 인테리어 바꾸기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집 안 인테리어를 바꿔보는 게 어떨까.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또 집 안 꾸미기 같은, 결과물이 있는 일에 몰두하는 동안 우울함을 떨칠 수 있어 좋고, 일을 마친 후에는 결과물이 눈에 보여 뿌듯해집니다. 작더라도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게 중효합니다.
4. 화가 나면 화를 내기
말없이 속에 감정을 쌓아두기만 하면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게 심해지면 이른바 '화병'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 친척, 친구, 이웃, 성직자, 정신과의사 등 누구라도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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