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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위급할 때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응급처치법

by 홈쿡쌤 201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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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할 때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응급처치법



여름방학 내내 연수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중 언제 어디서건 발생 가능한 응급하고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의 생명보호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즉,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이며,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하는지 또한 어떠한 처치를 해야하며,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응급처치를 한다는 것은 전문응급요원이 사고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행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응급 상황은 늘 맞이하게 됩니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의 5분이 그렇게 중요한 줄 몰랐습니다.



1. 응급처치의 목적

-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다.
- 통증을 감소시키며 손상의 악화를 방지하여 장애를 경감시킨다.
- 응급환자의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회복을 돕니다.



2. 응급처치의 일반적인 원칙

1단계 :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할 것
2단계 :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결정할 것
3단계 : 119, 1339에 신고할 것




3. 응급상황의 행동요령

㉠ 현장조사(Check)
현장의 안전 여부와 함께 부상자 파악과 응급처치가 가능한 사람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 현장의 안전 상태와 위험요소를 확인한다.
- 사고 상황과 환자 및 부상자의 수를 파악한다.
- 응급처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확인한다.

㉡ 구조 요청(Call)
현장 조사와 동시에 응급의료체계(119, 1339)에 신고한다.


㉢ 응급처치(First Aid)
환자의 생명이 위급한지 평가한 후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심장, 폐, 뇌, 척추 등 생명이 위급한 판단부위의 평가가 중요하다.
- 지속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응급의료진이 도착하면 환자 상태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준다.



4. 심폐소생술

사망의 과정은 심정지가 발생한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직후의 상태를 임상적 사망이라고 하며, 조직이 비가역적으로 손상되어 회복될 수 없는 상태를 생물학적 사망이라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환자가 임상적 사망에서 생물학적 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고 순환을 회복시켜주는 과정입니다.


㉠ 호흡과 반응 확인
환자의 앙 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 하고 물어본다.
환자가 반응이 없고 심장정지 호흡처럼 비정상적인 호흡을 보인다면 심장정지 상태로 판단.

㉡ 119에 구조요청
심장정지 상태를 인지하면 바로 119에 신고한다.
구조차는 발생장소와 상황, 환자의 상태 필요한 도움에 대답할 준비를 함.

㉢ 가슴압박(30회) 기도유지 후 인공호흡(2회)

★ 가슴압박



- 위치 : 양측 유두선 사이 흉부 중앙지점
- 깊이 : 최소 5cm 이상(최대 6cm)
- 방법 : 압박점에 한 손을 다른 손에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굽히지 않은 상태로 환자의 몸과 직각을 이루면서 30회 실시한다.



★ 기도 유지
-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주는 방법으로 기도를 개방한다.



- 방법 : 한손은 심장정지 환자의 이마에 대고 압력을 가하여 환자의 머리를 뒤로 기울게 하고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 아래턱의 뼈 부분을 머리 쪽으로 당겨 턱을 받쳐주어 머리를 뒤로 기울인다.



★ 인공호흡
- 1회 호흡량은 가슴 팽창이 눈으로 관찰될 정도의 양


- 방법 : 1초에 거쳐 인공호흡을 한다. 가슴압박 동안에 인공호흡이 동시에 이러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인공호흡을 과도하게 하여 과환기를 유발하지 않도록 한다.




5.자동 제세동기

요즘은 자자체에서 자동 제세동기를 마련해 두어 위급한 상황에서 아무나 실시할 수 있도록 몇 군데 설치해 두었다고 합니다. 전원을 켜고 기계에서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오므로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 대당 200만 원 ~ 800만 원까지 하는 고가이며,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기에 그만한 가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말씀은 지리산에도 설치되어 있어 귀한 생명을 구한 적 있다고 합니다.


 ★ 어린 유아를 위한 심폐소심술 동영상으로 한 손으로 합니다.

 



6. 하임리히법

 

우리 아이들이 문방구에서 젤리를 사 먹고 목에 걸려 병원으로 옮기기까지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는 소식 가끔 듣곤 합니다. 이럴 때 간단한 하임리히법을 알면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얼마 전, 암 판정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주말 연속극 '여인의 향기'에서 주인공 이연재(김선아)는 양조장 집 외동딸로 태어나 보모까지 두고 공주로 자라난 생활감이 떨어지는 엄마 김순정(김혜옥분)을 위해 맞선 자리를 마련합니다. 마음에 드는 의사선생님과 함께 횟집에서 식사하다 그만 낙지가 목에 걸려 숨을 쉬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때 의사선생님이 '하임리히법'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낙지를 제거했습니다. '내 복에 무슨~' 하면서 부끄러워 집으로 돌아오고만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도 배워두시기 바랍니다.
 

 

㉠ 환자를 어깨너비로 발을 벌려주고 그 사이로 내 발을 넣어줍니다.



㉡ 몸을 뒤로 약간 젖히며 주먹을 쥔 상태 그대로 명치끝 2cm 정도 위쪽에 위치 합니다.





㉢ 그 상태에서 복부를 힘껏 당기면서 윗쪽으로 밀쳐 올린다.
    (이물질이 나올 때 까지 해 준다)

    헉~ 소리가 나며 입을 통해 이물질이 제거된답니다.


 

7. 어린 영아의 이물질 제거법


어린 영유아들은 무엇을 손에 쥐면 입으로 가져가는 습관이 있습니다.
잘못 넘겼을 때의 응급처치법입니다. ★ 몸무게 10kg미하와 1세 이하 영아인 경우



㉠ 손바닥을 아이의 턱에 대고 뒤집어 무릎위에 올린다.


㉡ 그 상태에서 어깨쭉지 사이를 5회 툭툭 강하게 쳐 줍니다.



㉢ 바로 안아 가슴 중앙 아랫부분을 세 손가락으로 5번 눌린다.



㉣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응급처치가 끝이 나면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럴 때는 바로 안지 말고 머리 쪽을 낮게 안고 가야 혹시 더 있는 이물질이 기도를 막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잘해낼지는 모르지만, 유용한 공부가 되었습니다.



★ 시범을 보이신 분은 적십자사 자원봉사자 김강 선생님이시며 허락받고 올림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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