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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남인수 목청 틔웠다는 참새미가 있는 견불사

by *저녁노을* 201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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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 목청 틔웠다는 참새미가 있는 조용한 암자 견불사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해

마음을 비우기 위해
가끔 찾곤 하는 작은 암자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도 되지 않는 깊지 않은 곳에 있지만,
내 이웃을 이 나라를 생각하는 스님의 올곧은 마음을 알기에
가끔 발걸음을 하는 견불사입니다. 







오래된 나무와 함께 보이는 대웅전




스님이 직접 짓는 텃밭






새미골 찬새미
이 샘물은 진주의 자랑인 남인수 가수가 목소리를 틔우면서 노래를 연습했던 장소입니다.
나병환자들도 물을 마시고 나았다는 신비한 영험을 가진 깨끗한 샘물이 쉼 없이 샘솟고 있기에 새미골 찬새미라 합니다.


맑은 물 맛이 참 좋았습니다.







바람결에 흔들리며 은은하게 울러 펴지는 풍경소리





소원을 빌며 쌓아올린 돌탑





돌탑 사이로 보이는 부처님





고3 딸아이를 위한 아빠의 기도




벗어놓은 남편의 신발
고단함을 내려놓은 모습입니다.












여기저기 가을이 물들었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어디 가셨던 스님이 들어오십니다.
"안녕하세요?"
"오셨습니까? 차 한잔하고 가세요."
스님이 머무시는 곳으로 들어가 은은한 차 한잔을 마셨습니다.

사람이 원하는 건 결국 행복입니다.
그 행복을 위해 하나 둘 채우기보다 비워가는 게 행복이며
창문 너머 보이는 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오늘이라는 하루를 숨 쉴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기도를 하고 있는 주지스님
오늘은 이렇게 비우며 지내게 해 주세요.
그렇게 해 놓고는 사람이라 또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꾸 기도하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나이가 드셨어도 대접 받으러 들지 말고 함께 몸소 실천해야하고,
멀리 서울까지 일주일에 세 번 대학공부를 하시는 분이며,
자연을 살리는 환경운동을
가수 남인수의 제를 올리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변화해야 신도들과 소통도 할 수 있는 법이라며
나이가 드셨어도 인터넷, 스마트폰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가까이 이런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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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초장동 | 견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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