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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아이들 농촌 체험활동으로 딱! 다감 농원

by 홈쿡쌤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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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농촌 체험활동으로 딱! 다감 농원




며칠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매일같이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가끔 이렇게 일상을 벗어나는 출장을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팜스테이(farm sta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이다.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소득 증대,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여가시간을 농촌에서 보내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찾아 즐기려는 이들을 위한 농촌 문화관광 상품으로 농협이 육성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찾아간 빗돌배기 마을은 지난 2008년 ‘세계 람사르총회’가 열릴 당시 외국인 습지 체험단을 마을에 유치, 세계 여러나라 마을과의 새로운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농원입니다.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 홍보 프로젝트인 ‘루럴(Rural)20’ 행사를 유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국제식량농업기구(FAO) 필드트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농촌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도 기여했고 국제적 행사를 여러 차례 유치하면서 빗돌배기 마을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탈곡기







특히 모를 심고 벼를 수확하는 논농사 체험과정을 만들어 3500여㎡에 500여명이 모를 직접 심고 가을이 되면 수확을 합니다. 직접 수확한 뒤 탈곡도 하고 도정을 거쳐 가마솥에서 밥을 짓고 떡을 만들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녀회장님이 직접 장을 담가놓은 장독을 열어보이십니다.
1~2월이면 신청을 받아 직접 장을 담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창고인데...아름다운 벽화마을처럼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단감만 보아도 풍성한 가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단감의 종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때 해 보았던 비석차기 놀이입니다.



똥싸기 비석치기....시범을 보이는 교관
아름다운 추억 여행을 하였으며,
우리는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나도 양궁선수야!~










이리저리 뛰노는 아이들만 보아도 행복했습니다.
녀석들!
매일 아스팔트만 밟다가 흙을 밟는 기분은 어떨까?





신나게 놀고 먹는 점심은 꿀맛입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오늘은 식판을 싹 비웁니다.








익으면 점차 검게 변하는 흑단감이랍니다.




빗돌배기 팜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강창국 대표(50)는 "단감과 수박,멜론,딸기,방울토마토,자두,복숭아,고구마,감자 등 최고의 농산물이 사시사철 재배되는 모습을 배우고 습지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무공해 체험장을 만드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라고 합니다. 과수원 군데군데 체험자들이 찾아가면서 재미를 느끼고 생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었습니다. 논에 미꾸라지를 키우고,단감으로 와인을 만드는 체험도 하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기본으로'워크 북'을 만들어 감나무의 관찰과 수확 등 성장과정을 설명하는 교육과정도 만들었습니다. 


단감나무 밭 사이에 있는 황토방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전기 자동차 타기입니다.
황금들판을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누런 들판을 달리는 기분...
너무 좋았습니다.







창원 시내에서 15㎞가량 떨어진 빗돌배기 마을은 지난 2007년 팜스테이를 도입한 이후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쓴 결과 1사1촌 결연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도시민과 농촌 간의 공감대가 잘 조성된 대표적인 마을로 꼽힙니다.

특히 겨울철 철새도래지인 주남생태저수지가 주변에 있어 겨울철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많을 때에는 200여명이나 되는 단체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도 한답니다.



빗돌배기 1일 교육과정의 참가비용은 1인당 1만7000원.숙박하면 1만원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마을주민 12명이 뚝방길을 따라 코스모스를 심어 9~10월에는 코스모스가 흐늘거리는 산뜻한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자연교육과 사업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전화(055-291-4829 )나 홈페이지(
www.idangam.co.kr)



친구 끼리, 가족 끼리,
이런 체험을 하고 나면 쌀이 쌀나무에서 열린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요?



집으로 돌아올 땐 감따기 체험으로 딴 단감 1줄,

탈곡기에 돌려 정미기로 내린 쌀 한 줌,

햅쌀로 갓지은 쌀밥과 후식으로 단감까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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