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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by *저녁노을* 201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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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은
어른들은 오랜 경험과 교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말을 들으면 유리하다는 뜻의 속담이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 아들 녀석이 손톱깎이로 똑딱똑딱 소리를 내고 있어
"00아! 너 뭐해?"
"응 엄마 손톱 깎고 있어요."
"낮에 깎아야지!"
"괜찮아요!"
"할머니가 밤에 손톱 깎지 말라고 했지?"
"엄마! 그거 미신이예요. 등잔불 시대 때..."
"그래도"
"다 했어요"








옛날에는 어두워지면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온 식구들이 방안에 모여

호롱불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옹기종기 모두 모여 생활을 하였습니다.
희미한 등불 아래서 손톱을 깎는다면 어디에 흘렸는지 찾기도 어렵고,
칼로 깎다가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른들은
밤에 깎지 못하게 하였고, 애들이 손발톱을 깎으면 귀신이 나온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냥 관습으로 내려오고 있는…….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금기 사항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회적 금기'는  한 사회 내에서 관습적,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인해
구성원들 간의 압묵적 동의하에 금지되어 있는 특정한 행동양식입니다.



예)

▶ 밤에 휘파람 불지 마라,
▶ 다리 떨지 마라,
▶ 밤에 손톱 깎지 마라,
▶ 문지방을 밟지 마라, 문턱에 걸 터 앉지 마라
▶ 왼손으로 술 따르지 마라 등
▶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자지 마라.
일반적으로 부정의미를 사용한 명령형(청유형) 문장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 금기들은 가정 생활규범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후 상공업의 발달에서 파생된
'여자가 첫 손님으로 들어오면 재수 없다'와
식생활의 다양화 결과 등장한
'접시에 놓인 생선은 뒤집지 않는다.'
    (생선이 뒤집어지면 배가 침몰한다고 함) 등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금기들이 계속적으로 창안, 공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게 과학적 근거는 없는 것이긴 하지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오래전 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복(福)이 나간다.'는 말을 자주 들어온 것 같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뜻으로 밤에 휘파람을 불지 말고,
위험하기 때문에, 또한 위생적이기를 바라며 손톱도 낮에 깎게 하였고,
나머지는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니고 조심스러운 행동을 하라는 뜻으로,
그런 금기사항들이 생겨나지 않았나 하는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 어른들의 연륜,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 무시하지 못하잖습니까.

어른 말씀 들어서 손해 본 일 있으십니까?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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