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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오묘함, 뒷산에서 본 신기한 연리지
며칠 전, 촉촉하게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고3인 딸은 친구 만나러 나가고
고2인 아들은 학교에 공부하러 가고
언제나 둘뿐인 우리 부부입니다.
나란히 손을 잡고
물 박물관 앞 망진산을 올랐습니다.
낙엽이 남아있어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파릇파릇 남아있는 소나무 잎에 달린 빗방울과 낙엽이
너무 대조적이었습니다.
찔레꽃 나뭇잎도 아직 파릇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봄날처럼...
망진산에서 본 진양호 풍경
진양호 수문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
야릇하게 감고 올라간 연리지를 함께 봅니다.
"여보! 이 나무 좀 봐!"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
"둘이 하나가 되었어."
"꼭 우리 부부같아."
"호호. 그런가?"
남남이 만나 하나 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서로 장점만 바라보고 단점을 인정해주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게 부부임을 알기에
그냥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기만 합니다.
우린 늘 자연에게서 배웁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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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에 가게 되면 혹시 연리지가 있나 눈 크게 뜨고 봐야겠네요..
신기해요..^^
답글
망진산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답글
부럽습니다 ^^
오늘하루도 편히 쉬세요 ㅎ
답글
정말 신기한 자연의 모습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답글
정말 신기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답글
자연은 참 신기해요 정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답글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 오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연리지가 생기는 것 자체가 자연의 신비죠.
뒷산에서 발견하시고 기쁘셨겠네요.
답글
맨 밑의 사진
나무 사이에 박혀있는 것이 자체 나무인가요? 막대기인가요?
답글
나무입니다.
자라다 죽은 모습으로 보였어요
연리지를 보기가 쉽지 않지요
자연의 신비이라 생각됩니다. ^^
답글
실제로 보면 더욱 신기할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저녁되세요^^
답글
연리지는 언제봐도 신기한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답글
부부가 한가로운 겨울 한때를 보내셨군요.^^
답글
연리지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저녁노을님이 올려주신 사진으로나마 잘 보고갑니다 ^_^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답글
ㅎㅎ 처음보는데 참 신기하네요 ㅎㅎ
잘보고 갈께요!
답글
연리지는 볼수록 신기합니다^^
답글
서로 장점만 바라보고 단점을 인정해 주고 양보하고 배려하는게 부부....!
그렇군요. 행복한 부부가 되는 길입니다. 망중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답글
정말로 신기하게 생긴 나무이군요
우리는 자연에서 많은걸 항상 배우지요^^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등산은 여럼보다 겨울이 훨씬 좋죠. 하지만 안전 산행하세요. ^^
성탄절 기쁘게 지내시고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