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4. 9. 14:07

봄비 내리는 날, '너무  한산한 투표소'





오늘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여기 남부지방에는 추적추적 봄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늦장을 부리며 아침겸 점심을 먹고 1시를 넘겨 투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 세 사람과 그리고 저, 너무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으로서의 권리,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투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똑 같아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투표 확인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국가 및 시도. 저정문화재, 능원, 유적, 공영주차장(일부지역제외) 등 국. 공립 유교시설에서 면제 또는 2000원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월 30일까지이고 별 쓸모 없고 생생내기라는 말도 있지만, 몇 해 동안 선거는 한번도 빠진 적 없지만 확인증을 주는 건 처음있는 일이라 없는 것 보다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제가 사는 곳은 공원도 있고, 박물관도 있으며, 주차비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엔 더 좋은 방안 모색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뉴스를 보니 오후 1시 지역별 투표율은 경북이 36.5%로 가장 높고, 광주가 25.4%로 가장 낮다고 하였습니다. 이밖에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27.1% ▲부산 27.8% ▲대구 28.1% ▲인천 26.7% ▲대전 29.1% ▲울산 28.5% ▲경기 27.1% ▲강원 36.0% ▲충북 34.0% ▲충남 33.3% ▲전북 32.4% ▲전남 33.0% ▲경남 31.5% ▲제주 31.0% 아주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표를 하고 나오면서 '투표확인증'이 수북이 쌓여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씁쓸하였습니다.
투표하는 것조차 외면하게 만든 건 정치인들에게 책임이 있지만,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요?
선거로 인해 하루를 쉴 수 있는 선물을 받았기에...

나 하나 투표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보다,
내 귀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말입니다.

여러분은 투표하셨나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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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지냐??

    투표 확인증으로 실용적인걸 달라는 놈들은 거지냐??
    참정권 자체가 니들한테 주어진 특권인데.. 투표할테니까 더 좋은거 달라고??
    거지 근성...

    2008.04.09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러니..

    이메가가 더 설쳐대는거 아녀...

    2008.04.09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하하

    너나해.. 투표
    어차피 다 해쳐먹을라고 나온 놈들을 내가 왜 찍어..
    난 해쳐먹을라고 하는 놈 안찍었다는 일말의 내 양심만이라도 지키련다

    2008.04.09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5. 거시기증

    투표률이 낮은게 국민문제라니..정치하는놈들이 똑바로 해봐라. 누가 안하려 하겟는가. 그놈이 그놈이니 안하는게 낫지.. 뽑고 후회할래?

    2008.04.09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 송

    저 투표 했어요...
    이제 결과을 봐야지요...

    깊어가는 봄
    비는 추적추적 오는데
    좋은결과 기다리며
    즐거운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8.04.09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7. ...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상황을 만든 것은 누구 잘못인가요?
    다시 한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네요...

    2008.04.09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8. 조조

    출근 했는데요..쉬지도 못하고 연봉제라 돈도 못 받고 무료봉사가 아닌 제살 깍아먹으며 출근했죠(기름값,도로비)투표는 했으나 지금은 차선도 없는데요..이런 나라라면 말이죠..토표율 51% 안 넘으면 무효화 해야 되겠는걸

    2008.04.09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한민국

    국민성 보다 정치하시는 분들이 더 문제인것 같군요... 투표율이 저렇게 현저히 낮은이유는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착한심성도 차분한심성도 난폭하고 나쁜심성으로 바뀌는 자리가 국회의원자리라고 하더군요... 투표하든 안하든 결과는 국민들 의견 반영해줍니까? 언제나 그랫듯이 의원나림님들 생각대로 밀어부치는것 안바도 뻗한일인데.. 10년20년 당합니까? 항상 그래왔었죠..결국 권력으로 부동산소유에 주식소유에 재산 불리기에 급급한거 아닙니까..

    2008.04.09 16:0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카르핀

    아...이렇게도 낮을 줄은 몰랐군요. 우리도 호주나 다른 나라들처럼 의무화해야하는것은 아닐런지~ 헐. 겨우 평균 30%의 투표율로 X같건 아니건 우리나라 법을 만들고 통과시키고 국정을 운영하는 정치인들을 우리의 대표로서 뽑는다는건 정말 참담하네요.
    이래가지고 현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과반수의석확보는 곧 국민의 뜻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최소한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행사도 져버리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정치와 안보,그리고 물가와 부동산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수준에 대해 논할 자격이 있을까요?
    찍을 놈이 없다는 그런 안이한 변명과 자세는 설득력이 별로 없어보이네요..헐~

    2008.04.09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리스와니

    국민 자신의 고유한 공권을 두고 하라 마라 하느게 더 웃기는게
    아니가요
    자신의 뜻과 생각에서 하는것이 투표라고 생각하는데...

    2008.04.09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 카르핀

      네~ 그렇죠. 하라마라 하는게 더 웃긴거죠.
      하지만 아십니까? 자신의 뜻대로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도 우리나라실정과 정치, 생활수준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것도 웃긴다는 사실을요.
      투표요 안하실수도 있죠. 하지만 그 이후에, 근미래에
      그로 인한 결과가 나쁘다면, 그래서 그 영향이 투표를 하지않은 자신에게도 미친다면, 그때가서 뭐라고 할 자격이 그사람에겐 있을까 의문입니다. 전 이게 웃기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쓴것이죠. 그외에는 님말씀도 일리
      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04.09 16:22 [ ADDR : EDIT/ DEL ]
  12. 후보자

    솔직히 투표하면서도 꼭 선택하고픈 후보가 없었거던요

    2008.04.09 16:07 [ ADDR : EDIT/ DEL : REPLY ]
  13. 거시기증

    그리고 국민의 의무 어쩌궁 하는넘들... 뽑혀진 놈들부터 국민의 의무를 저버리는 짓들을 해대는데.. 미쳤게 그런놈들을 뽑아주냐? .. 그런놈들 알면서 뽑아 주는게 국민의 의무냐?

    2008.04.09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베이

    한반도 대운하밀어붙이기와 의료보험 민영화의 악몽이 멀지않았네요..!!
    젊은사람들의 투표포기로 인해서 충청일부와 전라도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이
    파란물결의 한나라당일색으로 가득차고 이제 한반도 땅떵어리를 운하를 짓는다고
    파해지치고 의료보험 민영화로 감기약사는데 수십만원에 맹장수술 1천만원대에
    암치료에 수억원이 매겨지는 돈없는서민은 아파도 참고 못참으면 그냥 죽어야되는
    " 식코 " 영화와 같은 악몽이 곧 펼쳐지겠네요....!
    젊은사람들의 투표포기로 인해서 말이죠....!

    2008.04.09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형님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반드시 막아야 할게 있다면..
    반대로 꼭 추진해야 될게 있다면.. 전국민 100프로 투표 할것입니다. 정말입니다.
    월드컵보세요.. 무언가 확실한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원합니다.
    근데 영국과 이탈리아의 축구경기는??? 별 관심이 없지요..

    같은거라 생각합니다.
    1번이 되든 2번이 되든 3번이 되든...
    다 그놈이 그놈이 때문입니다.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알지 않습니다.
    당신은 왜 국회의원 하려고 합니까??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어쩌구....- 라고 말하더군요..
    전 그말을 들으면 왜 신뢰감이 안생기고 불신만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올해도 한탕 해먹고 싶어 나왔습니다 라고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국민의 권리 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국민의 의무 좆내 잘하고 있잖아요
    세금 꼬박 꼬박 내고 군대도 좆뱅이 까며 허리 병신되고 갔다왔잖아요..
    근데 국가는 무슨 의무를 했지요?

    경찰은 여자초등생이 성폭행 당했는데도 쌩까고 있고 되지도 않는 정책 감나라 배나라 싸움이나 하고 서로 사과하라고 욕이나 하고.. 국회의사당에서 레슬링하고.. 쇠사슬로 문잠그고
    하는 꼬라지 보면 세금도 내기 싫고 군대 왜 갔다 왓나 싶습니다.

    리플중에 투표안한 국민들이 더 문제라고 하는 사람있는데요..
    투표를 안한것 같습니까? 못하는겁니다. 지랄같고 더럽고 엿같에서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치판 개선좀 해라는 시위입니다.
    이걸 국민이 정부에 하는 시위라는 것으로 이해하세요..
    일부러 더 놀러가고 정치는 국민같은것 신경도 안쓰는 놈들이 맡아서 하니 우리도 정치에
    관심안쓰겠다는 시민들의 일종의 시위 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받아 들입니다. 투표소 가면 투표 용지 인쇄비가 아깝습니다.

    2008.04.09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 카르핀

      네~ 님말씀 잘읽었습니다. 일리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싫든 좋든간에 현시스템
      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참정권은 투표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무엇을 결정하게 되든 100프로 옳고 그른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결정하기가 힘이 들것이라는 얘
      기지요. 우리가 나름대로 결정해왔고 결정해야할것들
      중에 100프로 확신이 서고 안서고하는것이 얼마나 될
      까요? 투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이놈 저놈 다 맘에 안들기는 매한가지라는 것은 저도
      이해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조금만 공부해본
      다면 똑같이 맘에 안드는 사람중에라도 조금이라도 더
      자기생각에 가까운 성향과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혹은 여럿중에 어느한사람
      의 생각이 굉장히 위험하다 그래서 난 최소한 그사
      람의 생각은 막아야 나중에 나에게 이익이 될것같다
      라는 판단이 설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를 위해 상대진
      영쪽의 인물을 견제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것입니
      다. 그러기위한 도구가 투표일수 있다는 것, 생각해
      보시는 것도 절대 나쁘진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2008.04.09 16:32 [ ADDR : EDIT/ DEL ]
    • 형님

      카르핀님의 넓은 아량에서 나오는 글은 풍성한 봄비와도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런 인터넷상에서 마주치고 잊혀져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쓴소주와 담배가 없더라도 도심한복판 벤치에서 당신과 이야기나누고 싶군요.
      상당히 낙관적인 주관을 갖고 계시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이 저에게 상당히 호감을 줍니다. 해당 글에 댓글주신 모든 발언에 100% 공감합니다. 단,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비롯하여 과거 긴시간동안의 전제왕건주의 국가의 틀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를 수립하여 50년간의 정치로 많은것을 배우고 헤쳐나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당내부 분열은 물론이고 당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새로운당이 생겨나고 또 없어집니다. 당내부세력도 앞날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아직 더 세련되어 져야할 숙제가 남아있는것은 기정화된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정치수준은?? 각종 매체의 발전으로 정보화 사회에 사는 국민들의 정치수준은 이미 대한민국 정부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저조한 투표율이 무지한 국민, 얌체같은 국민, 투표일을 휴일로 생각하는 국민, 이라고 단정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여론은 언론이 책임진다면 국가 정치수준의 평가는 투표율이 합니다. 국민 개개인에게 투표권을 묻고 분석하는건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투표율이 중요한것이지 개인의 투표권 행사 유무는 동네모임에서 다뤄질 내용입니다.
      정치를 어느정도 알고 관심이 있다면 투표율과 관련된 현재의 정치 대세와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의 대책을 논해야 할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앞으로 향후 15년 이내 투표율은 항상 이와같을 거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선된 정치판도는 15년이내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현재 한국정치에 관련된 원로들은 사실상 국민의 정치분석흐름과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 원로들은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국민은 거기에 분개하여 투표권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원로들의 약화와 신흥 세력의 등장이 멀지 않았고 그와 더불어 정치수준이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그땐 투표율 90%는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성과 역사를 보면 당연한 예측이라 생각됩니다.

      2008.04.09 17:03 [ ADDR : EDIT/ DEL ]
    • 카르핀

      형님 글 잘읽었습니다~
      님말씀도 정말 맘에 와닿는군요.
      제가 너무 성급한 성격일까요?
      그렇다하더라도 하루빨리 지금보다
      정치적으로든, 생활수준으로든, 국민
      의식수준으로든 좀더 나아진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새것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는데
      말이죠. 새것은 있는데 부대는 낡았
      으니 서로 적응이 안돼 부딪치고 있는
      것같네요. 처음의 님말씀을 보고나서
      첫느낌은 그저 현실때문에 권리를
      너무 쉽게 포기하려는것이 아닌가 였
      어요. 제가 성급한게 맞았죠. 님의
      속내와 깊은 뜻을 간과했으니 말이죠.
      역시 이래서 사람은 늘, 항상 조심하
      면서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속깊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제 개인적으론 걱정이네요.
      한나라 과반의석 확보..대운하, 의료
      보험 민영화, 기업프렌들리도 좋지만
      어째 대기업만 기업으로 인식하는 듯
      한 발언과 정책들...휴~
      개인적인 푸념을 늘어놔도 될까요?
      저의 어머니에게 식코라는 다큐멘터리
      를 보시라고 권해드렸드랬죠.
      어머니가 자꾸 보지않으려하고 머냐고
      물으시길래 이러이러한 것이다.
      다 보시면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다라고
      요. 헌데, 어머니왈 "난 이런 진지하
      고 심각한건 싫다얘~ 그냥 기분좋고 즐
      거운거만 봐야지~ 이런거 보고 토론한
      다고해서 뭐가 달라지니~ 너도 이런거
      신경쓰지말아라~" 뭐 이런식으로 우리
      와는 아무상관없다는 듯이 말씀하시는
      태도에 정말 실망했드랬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요. 부자축에도 못끼죠.
      지방에서도 부자축에 못끼는 형편입니
      다. 제가 이런 푸념을 늘어놓는 이유는
      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사람들이 대다수
      라면?? 그런 분들이 투표를 한다면 어
      떤 결과가 발생할까에서부터 만일 그런
      생각으로 인한 결과가 칼이 되어 자신
      들을 향해 날아온다면 그땐 어떤 반응
      을 보일까? 에 이르는 참으로 답답한
      심경을 토로할 때가 별로 없어서입니다.
      물론 어떻게 될지는 알수없는 일이지만
      대한민국 5% 아니 10%에도 들지 못하는
      저와 제 가족들을 생각하면 정말 답답
      하고 두렵습니다. 대운하추진, 건강보
      험민영화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정작
      무지와 무관심, 무책임함으로 제 자신
      이 큰 해를 볼까봐 두렵습니다.

      2008.04.09 21:26 [ ADDR : EDIT/ DEL ]
    • 형님

      카르핀님과 몇일간 이야기한다면 새로운 정책 몇 백가지는 그냥 만들어질 듯 하네요.. 깊은 사고와 논리있는 글솜씨에 존경을 표합니다.
      카프핀님의 어머님과 같은 생각을 저희 어머니도 하십니다. 그리고 현재의 50에서 70세의 연세를 가지신 분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과거 노무현 전대통령이 출마했을때 이회창 전 대통령후보와 승부를 벌였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그때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 즉 50에서 70세의 연세를 가진 분들의 대부분은 아니지만 제법 많았던 의견중 하나가 이제 이회창 시켜주자~ 라는 것이었지요.. 참 후덕한 인심있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정치공약이나 정책등은 완전히 배제하고 말이죠.. 누구집 아들이니 밀어주자.. 뭐 이런..
      한국은 민족주의 역사가 깊어 당연하다 생각되구요..
      그리고 그분들의 특징중 또 한가지는 왠만하면 낙관적이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당연한것이 그들은 어렸을때 당신들의 부모에게 오로지 돈되는것에 목숨을 걸어라.. 라고 배웠습니다. 뭐든지 아껴쓰고 절약하고 열심히 벌어야 된다 라고 배웠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입니다. 당장은 내 아들, 딸이 잘 살아야 한다는 어쩌면 작은 희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이유야 어찌되었건 약한자를 돕는다거나 아주 기본적은 윤리에 입각해 행동할지 모릅니다. 쉽게 말해 정치 언론플레이가 가장 쉽게 먹혀들어가는 케이스중 하나 이겠지요.. 아.. 글이 엄청 길어질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여튼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정치에는 X세대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한 원로들의 민족주의적 또는 전통적 사관에 입각한 정치패턴을 바꿀수 있는 것은 X세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르핀님역시 X세대라고 생각됩니다.
      X세대 어쩌고 해서 말이 좀 웃기고 유치한데.. 뭐 어쨋거나 이것은 정치학에선 새롭게 대두되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X세대는 틀에 박힌 생각을 하지 않지요.. 그리고 한국 X세대들은 엄청난 교육을 받았구요. 컬러TV의 보급과 함께 컴퓨터 인터넷의 폭발적인 확산에 엄청난 정보들을 접하게 되었지요.. 이미 현재 원로들의 구식 정치판도를 이미 X세대들은 국민의 일원으로서 몇십년을 앞서 버렸습니다. 하지만 당장 어떻게 할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원로들의 구식 패턴을 X세대들이 바꾸려면 적어도 10년에서 15년의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아쉽게도 그동안은 현상유지 이겠지요.. 투표율은 계속 50프로 이하로 머물면서 말이죠..
      여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렇게 적어보았습니다. 카프핀님의 마지막에 답답한 심경을 표현하셨는데 공감합니다. 하지만 미래는 밝아오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면 훨씬 덜 답답하실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X세대들이 정치에 개입하는 그 때부터 말입니다.

      2008.04.10 01:01 [ ADDR : EDIT/ DEL ]
    • 카르핀

      헐~ 몇백가지는 요 무슨..^^;;
      그래봤자 아마추어지요. 과찬이십니다.
      님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역시 시간이 답인것인가...
      전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회가 변하긴 변하는건가..
      변하는 것 같긴 한데 그 속도가 예상보
      다 더딘것같다는, 그래서 실망스럽게
      보일때가 많다는..미래도 좋고 장기적인
      관점도 좋지만 정작 개인에게 있어 중요
      하고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 사람이 살고있는
      현재일텐데..등등 말이죠.
      얘기하다보니 자꾸 푸념만 늘어놓게되네요.
      너무 비관적인 생각만 하는것은 자신에게도
      사회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겠죠?
      시간이 답이로다하고 생각하며 현재에 충실
      하고 지혜롭게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님과의 대화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반가웠구요, 앞으로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투표할 기회가 생기면
      그래도 여러방면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
      시고 되도록이면 자신의 귀중한 권리를 행
      사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래요~^^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08.04.10 15:05 [ ADDR : EDIT/ DEL ]
  16. 우리동네는 투표율이 높더군요.
    비까지 내리니 더 한산한가 봅니다.

    2008.04.09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역시

    나라를 위해선 투표해야하는데 그투표를 유지하고자하는 노력은 생각보다 덜기울이는것같습니다 투표율 저조한 지역은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했다는기분도 드는군요
    맨날 국회에서 폭동만 일으키는 정치인들을 보면 투표율하락이 왜인지 느껴집니다

    2008.04.09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 하하하

      광주는 아니지만 너같은 xxx 은 쳐 맞어 죽어야해..
      폭동이라니? 이런 무식한 색휘

      2008.04.09 16:03 [ ADDR : EDIT/ DEL ]
  18. 투표해요...

    저도 맘 같아선 투표하기 싫지만 하렵니다. 무능하고 밥맛 떨어지는 국회의원들이지만 그래도 투표는 하고 비판을 하더라도 하려구요. 정당하게 투표는 하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다면 실랄하게 비판합시다. 물론 각 정당들이 공천과정에서도 투명하지 못한 모습을 여전히 버리지 못해서, 인물다운 인물이 너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표를 해서 우리의 의사와 기대를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2008.04.09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리지날덩채

    솔직히 시간이 아깝고 투표소까지 차타고 가야되는데 기름값은 어떻게할꺼임?

    2008.04.09 16:14 [ ADDR : EDIT/ DEL : REPLY ]
  20. 뫼르소

    참나 대단들 하십니다. 똑같은 놈들이라, 어차피 등쳐먹을 놈들이라 투표 못해 주겠다? 그래서, 투표 안하면 그 사람들이 등 안쳐먹나? 그렇게 자위하면 마음이 편한가? 문 잠가 봐야 도둑 든다고 아예 열고 다니자는거 하고 뭐가 달라? 언제 '다른' 사람에게 투표해 본적은 있나? 맨날 똑같고 그렇고 그런 놈들한테 투표해 놓고는 도대체 뭐가 달라지길 바라는데?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 니가 그런 놈을 뽑아 왔고, 니가 멍청하고, 니가 귀찮은 것일 뿐이다. 그리고 투표 하기 싫으면, 이제 민주주의 사회가 싫다고도 말해라. 나는 너희들같은 봉건주의 신민들하고 같이 살면서 민주주의를 누린다고 생각하기도 싫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 것 같다.

    2008.04.09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 형님

      당신 말대로면 내가 원하는 공약을 내세운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그래도 아무나 찍어서 투표율 100%를 달성해야 한다는 말이군
      그게 공산주의 봉건주의 아닌가?
      정치공부 새로 해라.

      2008.04.09 16:31 [ ADDR : EDIT/ DEL ]
    • 뫼르소

      내가 '아무나'한테 투표하라고 했나? 말꼬리 잡을려면 좀 제대로 잡든가. 직접 민주주의가 아닌데 어떻게 자신의 이상과 똑같은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나? 스스로 '공부' 좀 해 보고, 주관을 확실히 세워서, 그것과 가장 유사한 사람에게 투표하는게 간접 민주주의 아닌가? 그걸 하자는게 봉건주의라고? 개뿔 자기는 공부도 안해 보고 제대로 된 투표도 안해 봐 놓고 정치인들이 멍청하다고, 뽑아봐야 거기서 거기라고, 그래서 투표 안한다고 하는게 더 나은 민주주의라고? 말꼬리 잡지 말고 생각 좀 해 보라고.

      2008.04.09 16:42 [ ADDR : EDIT/ DEL ]
    • 형님

      당신과 나는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 하는듯 하군. 말꼬리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황당하군. 당신의 의견과 다름이 이야기하면 말꼬리를 잡는것이가? 당신이 '아무나'라는 표현을 안했기때문에 내가 잘못 말꼬리를 잡았다고 유치하게 생각하는가? 어이없군. 그럼 글을 똑바로 쓰던가! 말꼬리 놀이로 가는 분위기라서 상당히 불쾌하군. 서로 비판하고 의견을 도모하는 분위기는 여기에 없구만!

      그리고 간접 민주주의를 하자는 말인가? 좋다! 해라!
      하지만 난 빼달라! 당신은 상당히 합리적인 사람인것 같다. 그래서 정치도 잘 할듯 하다. 그리고 이성적인것 같다. 나는 지금 정치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이수준에 안착하고자 하면 안된다 생각한다. 더 도발하고 더 깨부셔 지언정 더 발전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하 현실에 너무 쉽게 안주해버리는 성격인것 같다. 기반을 잡지도 않은채 체계를 잡아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난 그런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앞서 당신이 이야기한것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것 같다고?? 맞다. 아직 아니다.
      당신의 사고와 다른 핀잔을 주려 한 말이겠지만 적어도 내 상식으로 봤을땐 아니다.
      당신이 진정 30~40년 후의 대한민국 정치를 내다 보고 분석해서 나름대로 2~3개의 시스템을 한번쯤 생각해보고 이런 발언을 했다면 나는 숨죽이고 당신을 한번 따라가 볼란다. 하지만 글에서 풍겨지는 현실에 안주하려는 주의가 느껴져 내 사고와 연결지을수 없다.
      당신말대로 말꼬리 안잡고 생각 좀 해봤는데 난 무식하고 도발적이고 그래서 도무지 당신의 말이 납득이 되질 않는다. 이쯤에 끝내자.. 전기세가 아깝다.
      그리고 당신도 나도 대한민국 국민인것은 맞다.
      적어도 당신과 나는 아주 다른 성향인것은 분명한것 같다. 당신이 옳은지 내가 옳은지는 모르겠다. 허나 나같은 놈도 여럿 있다는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난대없이 글이 길어졌다. 미안하다. 읽기 힘들게 해서

      2008.04.09 17:22 [ ADDR : EDIT/ DEL ]
  21. 투표하고 왔는데..쓸쓸한 투표소가 되었더군요

    2008.04.09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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